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전남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와 광주광역시 북구청 야외광장 두 곳에서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광주광역시 북구청 아동복지과,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관계기관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들어 지난 2월, 5월, 9월에 이어 네 번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보호자, 내방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KF94마스크, 스포츠용 타월, 더스트 백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8년 광주동부경찰서, 조선대병원,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학대피해 아동 신속 신고 및 긴급 보호, 전문 의료상담 그리고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아이지킴콜 112로 신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