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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젊어지는 비법, 한방 동안 클리닉’ 랜선 건강교실 개최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젊어지는 비법, 한방동안클리닉’을 주제로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이수지 교수의 특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누구나 젊게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피부탄력 저하, 깊은 주름 등의 노화 현상이 발생한다. 흔히 보톡스 주사, 필러주입술, 지방이식 수술 등의 방법을 고려하지만 한방에서는 환자의 피부와 근육 상태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이용하여 개선한다. 이수지 교수는 특강에서 안면성형침, 매선, 약침 그리고 한약 등의 한방요법을 통한 혈액순환 개선, 근육균형 조절, 부종 감소, 콜라겐 생성 효과를 소개했다.


안면성형침은 일반적인 침 시술보다 더 가늘고 예민한 침을 사용하여 안면 피부 속 표정근 주위 혈자리 들을 침으로 풀어주고 경혈을 자극한다. 안면 근육 비대칭을 교정하고 근육들의 탄력을 높여서 주름을 완화한다.


매선은 PDO 봉합사를 피부 아래에 넣어 피부의 빈 곳을 채워주고 리프팅 및 지지 작용을 통해 주름 및 탄력을 개선시킨다. 매선이 흡수되기 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되며 흡수과정에서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줘서 지속적인 탄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동안클리닉은 피부와 근육의 기능 회복과 강화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며 “시술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오래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랜선 건강교실은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건강정보 콘텐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1월부터 매월 1회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서울시에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일과 삶을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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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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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