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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베트남에 한국형 검진센터 세운다

베트남 빈멕국제병원(Vinmec Times City International Hospital)과 건강검진 협력사업 협약



서울대학교병원(김연수 병원장)과 베트남 빈멕국제병원(Vinmec Times City International Hospital)은 지난 5월 5일 하노이 현지에서 건강검진분야의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강남센터(박경우 원장)가 축적한 검진센터 노하우를 제공하고 인력 파견 및 현지 의료진 교육과 운영 자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빈멕 국제병원은 전문화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를 통해 선진화된 국제 표준 추구와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탁월한 의료수준과 검진역량을 통해 빈멕 국제병원 건강검진센터가 베트남 최고의 건강검진센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우 강남센터 원장은 "오랜 시간 축적한 강남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정 고객경험 서비스, 검진 프로그램 추천 알고리즘, 검사 프로토콜, 검진 후 관리 등을 잘 적용하여 선진화된 검진서비스를 갖출 수 있도록 하여, 베트남 국민과 거주 한인들의 건강증진과 관리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협력식에 참석한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역시 축사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제공하는 양질의 검진서비스를 베트남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에 베트남 한인 사회에서도 기대가 무척 크며,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추후 양국의 다양한 의료분야 협력 사업에 서울대학교병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강남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검진전문기관으로 일찍이 검진센터의 설립 및 운영노하우를 시스템화하여 해외로 진출한 바 있다. 중국 연길시중의병원이 2013년 연길시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를 설립/운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이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위탁운영중인 왕립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에서도 2015년 검진센터 개소 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검진프로그램을 참고했다.


한편 빈멕 국제병원이 위치한 하노이는 교민, 기업 주재원 등 약 7만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한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확대함으로써 교민들의 건강증진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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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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