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4.7℃
  • 구름많음강릉 11.2℃
  • 맑음서울 17.6℃
  • 구름많음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많음울산 12.0℃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5.3℃
  • 흐림금산 16.8℃
  • 맑음강진군 13.8℃
  • 구름많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인공지능 기반 만성질환 관리 연구 탄력 받나

대한신장학회 회원 소속 오태렴교수팀, '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만성질환 데이터분야 선정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임춘수)는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오태렴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과제인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정부지원 연구비는 약 34억원이다.

과기정통부과 NIA는 인공지능 도입 확산과 기술발전을 선도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 AI 강국 도약을 위한 지능화 혁신 및 성장화를 목표로 지원 과제를 공모했다. 이 사업은 전남대학교병원 중심의 4곳의 지역거점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오태렴 교수(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가 총괄 책임자로 전체 사업을 주관하며, 강경표 교수(전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하린 교수(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최홍상 교수(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올해 11월까지 정부 지원금 약 34억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만성질환 데이터’ 사업으로 ‘만성 콩팥병 및 합병증 추적 관찰 임상의료 데이터’ 와 ‘만성질환 관련 임상 및 생활습관 데이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만성 콩팥병, 고혈압 및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다.

당뇨, 고혈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성 콩팥병은 국내 대도시 30세 이상 인구 내 유병률 13.7% (2008년 대한신장학회 조사결과)로 알려진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며, 위험인자 교정 및 약물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로 다양한 합병증 예방이 필수적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 및 합병증 예측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하여 양질의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한 ‘AI 서비스 개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오태렴 교수는 “사업을 통해 구축된 의료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려면 중장기 과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개인 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구현된다면, 만성 질환 환자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