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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정신건강’ 국제심포지엄 개최

런던 정치경제대·캐나다 슐릭의과대·뉴욕 정신분석상담가 등 발표

코로나19가 3년 이상 지속되면서 코로나블루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대학교병원이 다양한 해법 마련을 위해 ‘코로나19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과 서울국립중앙의료원은 물론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캐나다 웨스턴대 슐릭의과대학, 미국 뉴욕 정신분석상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정신건강은 물론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까지 동구 학동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장기화가 사회 각 분야에 미친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코로나 감염과 정신건강 위기' 라는 주제로 자살, 정신건강 관리, 이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치료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병원 유승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COVID-19와 자살’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남대병원 김성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COVID-19 시대의 정신건강 관리’ ▲전남대병원 김주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pandemic 시기의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디지털 치료’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박아라 교수 ‘COVID-19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 및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정신분석상담가로 활동하는 권혜경 박사의 ‘코로나시대의 다미주신경이론(polyvagal theory)의 임상적 의의’, 캐나다 웨스턴대 슐릭의과대학 이재헌 교수의 ‘캐나다의 정신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또 3부에서는 생생한 코로나 환자 치료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남대병원 김선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코로나 감염자 및 의료진들의 치료를 위해 진료실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과 관련된 주제가 준비돼 있다.

김성완 교수는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제의 논문을 16편 이상 발표하는 등 근거에 기반한 대책 마련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코로나19가 사회 각 분야에 미친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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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노조 “졸속 의대증원 멈추고 논의테이블 꾸려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졸속적인 증원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재논의를 위한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 단체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가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813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의료 현실보다 정치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교육·수련 환경에 대한 검증 없이 숫자부터 늘리는 무책임한 방식은 또 다른 정책 실패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교육 현장이 이미 ‘더블링’ 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증원을 강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도전문의 확보, 수련 환경 개선, 교육 시설 및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 대책 없이 증원만 추진될 경우 의료의 질 저하와 환자 안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특히 전공의 수련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도 거론했다. 노조는 “‘조기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계약서 없이 수개월간 무급에 가까운 노동이 이뤄지는 사례가 여전히 접수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증원은 수련이라는 이름 아래 책임 없는 노동력 착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