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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제왕절개 흉터 켈로이드 방사선 치료 100례..흉터 예방 방사선 치료 시행

켈로이드 치료법 중 가장 성공률 높아…제왕절개 직후 진행하는 것이 좋아

첫째 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A씨(39세)는 출산 후 켈로이드 흉터로 인한 심리적 고통으로 힘들었다. 연이어 둘째를 출산한 A씨는 담당 교수와 상의해 출산 후 바로 켈로이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지금은 거의 흉터 없이 회복해 산후조리에 집중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가 켈로이드 흉터를 가지는 경우는 10% 내외로 적은 편이지만 흉터가 남아있는 여성의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는 제왕절개 수술 후 생긴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 치료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 치료는 제왕절개를 한 산모들에게 주로 시행하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출산한 여성들의 제왕절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옅어진다. 하지만 1년 이상 흉터가 지속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경우 켈로이드 흉터를 의심할 수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모양이 흉할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분당차병원은 산부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중 켈로이드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만 직후 켈로이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임신부가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 시 피부 특성에 맞는 절개와 봉합을 선택하고,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켈로이드 흉터 생성을 예방한다.


방사선은 피부 표면에서 1cm 정도 깊이로 얕게 쐬기 때문에 복부까지 방사선이 도달하지 않아 안전하고, 흉터 부위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켈로이드 재발을 낮출 수 있다. 치료를 받는 동안 피부에 통증이 거의 없고 따뜻한 열감만 느껴질 정도여서 마취 없이 바로 시술 가능하다.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켈로이드 치료법 중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사선 치료는 제왕절개 직후 실시하게 되면 추가적인 수술 없이 바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차나 비용 면에서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하면 이전과 같은 피부 상태로 완전히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적기에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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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ESG 문화계까지..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예술은 사람을 위로하고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며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이라는 제약기업 종근당의 사명을 바탕으로 예술이 가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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