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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VDT증후군 예방법 4가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7.5분이었던 한국인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019년 104분으로 확연히 늘었다. 또 SK telecom journal에 따르면 2019년 8월 한 달 기준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였다.


20~30대 젊은 층의 일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4시간이 넘어 우려할만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디지털 과잉은 도를 넘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제 더는 거부할 수 없는 디지털 시대가 성큼 도래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 했던가? 건강을 해치지 않고 디지털라이프를 즐기는 묘수는 없을까?


<국민병, VDT 증후군>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이란 영상표시단말기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한다. 크게는 안과질환, 근골격계질환, 수면장애, 두통 등 신경계 질환으로 나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급여약제 부담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품목 중 하나가 바로 인공눈물이다. 그만큼 안구건조증이 흔하고 이로 인한 시력감소 등 이차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아래로 내려다보면 경추의 전만이 무너지고 변형되는 거북목이 생긴다. 머리 무게가 5kg인 성인의 경우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30도 정도 목을 기울이면 경추가 받는 하중은 18.1kg, 60도 기울이면 27.2kg으로 증가한다. 이로 인한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수축은 뒷목, 뒤통수, 견갑골 사이, 상부 어깨의 통증과 심한 경우 경추 디스크를 초래한다. 마우스를 오래 사용한 후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거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엄지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


<통증 없는 디지털 라이프>
  VDT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덜 보거나, 잘 보아야 한다. 덜 보기 위해서는 휴대폰 대신 시계로 알람 맞추기, 침대 근처에 휴대폰 충전기 두지 않기, 쇼핑, 뉴스 앱 등 킬링타임용 앱 삭제,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기능 끄기 등을 적극 실천하자. 휴대폰을 가방이나 서랍에 넣어두고 스마트워치로 필수 기능만 이용하는 것도 좋은 시도이다.


 직업상 부득이하게 사용시간을 줄일 수 없는 경우에는 잘 보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자. 화면과 눈의 거리를 50㎝ 이상 유지하고 모니터 받침대 등을 활용해 목이 지나치게 굽거나 젖히지 않게 한다. 키보드 높이와 팔꿈치 높이가 수평이 되도록 키보드를 두고 손목은 푹신한 쿠션 위에 얹는다. 그리고 1시간 작업한 뒤 최소한 10분은 쉬어야 한다.


<스마트하게 스마트기기 제어하기>
  학생들이나 수험생, 프리랜서들에게는 유튜브를 비롯한 디지털 세상 속 놀거리가 엄청난 유혹이다. 마음먹고 공부 좀 하려고 앉았다가 터치 한번만으로 유튜브가 제공하는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어 몇 시간을 허비하곤 한다. 아이러니하지만 디지털 세상에는 이런 딴짓을 못 하게 도와주는 앱이나 프로그램들이 있다.


 ‘넌 얼마나 쓰니(스마트폰)’, ‘열공백배(PC)’, ‘열품타’, ‘스터디헬퍼’ 등은 꽤나 쓸 만하다. 청소년들의 경우, 정부가 제공하는 그린아이넷(http://www.greeninet.or.kr/)이라는 무료 PC잠금 소프트웨어도 도움이 된다.


이런 결심만으로 휴대폰 사용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하루 2시간 이내 폰 사용’과 같은 목표를 정하고 금액을 지불하는 챌린저 방식 앱도 도움이 된다.


<내게 맞는 건강앱을 시도하자>
  건강앱의 대표 주자는 걷기앱이다. ‘캐시워크’는 걸음수를 포인트로 바꾸어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 걷기앱의 원조 격이다. 지차체에서 개발하여 걸음수 포인트가 쌓이면 지역 농산물로 교환해주는 앱도 있는데, 충남의 ‘걷쥬’가 대표적이다. 제한된 시간에 폭발적인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타바타 운동을 효율적으로 돕는 ‘타바타 타이머’나 다이어트 코치앱인 ‘눔(Noom)’도 운동과 식단관리에 활용하기 좋다.


 늘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 ‘적게 먹어도 살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체질을 탓하기 전에 일주일만 다이어트 앱의 식사일지에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을 적어보자.


식사량은 적을지 모르지만, 달달한 커피부터 비스킷, 초콜릿 등 십중팔구는 “제가 뭔가 많이 먹긴 하네요”라며 급반성 모드로 바뀌게 된다. 자신의 식습관과 관련해서 현실적인 자의식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약 드시는 것을 자주 잊어버려 불안하다면, 복약 시간을 미리 설정해서 알려주는 복약알람 앱을 깔아드리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아래로 내려다보면 경추의 전만이 무너지고 변형되는 거북목이 생긴다. 머리 무게가 5kg인 성인의 경우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30도 정도 목을 기울이면 경추가 받는 하중은 18.1kg, 60도 기울이면 27.2kg으로 증가한다.


<성큼 다가온 디지털 헬스>
  WHO(세계보건기구)는 2021년 디지털 헬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개발 및 사용과 관련된 지식 및 실행 분야로 e-Health의 개념을 확장하여 디지털 소비자와 더 넓은 범위의 스마트기기 및 이에 연결된 장비들을 포함한 것이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등 건강을 위한 디지털 기술들이 포함된다.”


 말이 많이 어렵지만 핵심은 사람의 건강 관련 상태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과 여기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처리해 다시 사람의 건강을 증진하는 기술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는 걸음 수와 맥박, 수면 상태 등을 파악하는 단계를 넘어, 심장 이상이나 낙상을 감지하고 사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움직임이 없으면, 바로 119나 미리 설정한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주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스마트기기가 더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대변한다. 건강한 디지털 인간이 되려면, 적당한 회피와 적극적인 활용간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VDT증후군 예방법>
• 화면과의 거리는 손끝을 뻗어 화면에 닿을 정도인 50㎝ 이상 유지하기
• 키보드 높이와 팔꿈치 높이는 수평으로 맞추기
• 손목에 가중되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작업대 위에 손을 얹은 상태에서 작업하기
• 1시간 작업 후 10분 휴식하며 주기적으로 해당 부위 스트레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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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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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투명행정’으로 답한 식약처...신뢰를 더하다 독일산 압타밀 분유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품이 아닌 해외직접구매(직구)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동시에 “소비자 안심이 최우선”이라며 독일산 직구 제품까지 추가 확보해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의 경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스스로 범위를 넓히겠다는 선택이었다. 사실 식약처는 이미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 중인 분유 113개 전 품목을 수거해 세레울라이드 등 식중독 유발 물질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쳤고, 모두 ‘불검출’이라는 결과를 공개했다. 검사 과정은 말 그대로 ‘총력전’이었다고 한다. 직원들은 주말 동안 전국 각지로 직접 달려가 제품을 수거했고, 실험실에서는 분석기기 앞에서 밤을 지새우며 속도를 높였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고, SNS를 통해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최우선으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행정은 원칙을 지키는 일과 신뢰를 지키는 일이 동시에 요구된다. 직구 제품은 제도상 정기 수거·검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설명은 틀리지 않다.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는 다르다. ‘같은 브랜드 제품인데 왜 빠졌느냐’는 물음에는 법 조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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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부모님 건강은 괜찮을까”…무릎 관절염·심장질환 주의보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마주 앉아 정을 나누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부모님의 걸음걸이나 표정에서 예전과 다른 불편함이 느껴질 때 자녀들의 마음은 무거워진다.부천세종병원 정형외과·심장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절 기간 특히 주의해야 할 무릎 관절염과 심장질환에 대해 짚어봤다. ■ “걷는 속도 느려졌다면 의심”…무릎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고령의 부모님에게 가장 흔한 불편 증상은 무릎 통증이다. 70세를 넘기면 무릎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경우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명절을 맞아 장을 보고 손님을 맞이하느라 평소보다 무릎 사용이 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문제는 통증의 원인이 단순 근육통인지,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양쪽 무릎을 비교했을 때 아픈 쪽이 눈에 띄게 붓는다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 내 염증을 의심해야 한다. 반면 활동 후 통증이 있다가 쉬면 호전되는 경우는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크다.주의해야 할 것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흔히 “무릎에 물이 찼다”고 표현하는 상태로, 관절액이 증가해 무릎 주변 압박감이 생기고 오금 저림이나 종아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