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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전자담배의 확산,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9월 16일(금) 오후 1시 30분에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는 금연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실무 관계자, 국민과의 논의 등을 통해 정부의 금연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에서는 최근 전자담배의 확산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총 2가지 분과(세션)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전자담배 사용자와 비사용자의 경험과 인식, 현장 전문가의 전자담배에 대한 시각 등을 담은 주제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전자담배 정책 동향 및 법·제도 개선과제 등, 최근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전자담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윤석범 사무관(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이 ‘국내외 전자담배 현황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자담배 사용 현황과 국제적인 정책 논의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본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가 ‘전자담배와 건강위험: 과학적 근거’를 주제로, 전자담배도 기존의 궐련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폐해를 미칠 수 있음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살펴본다.


세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이성규 센터장(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이 ‘담배업계의 위해감축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전자담배는 궐련과 비교해 덜 위해하다는 담배업계의 마케팅 전략과 이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박세훈 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이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를 주제로, 담배 정의 확대 등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조홍준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를 좌장으로, 금연 관련 전문가 및 주제발표자들이 ‘전자담배 개선과제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최근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법·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이번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자담배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전자담배로 인해 담배 사용 양상이 변화하고 금연정책과 금연지원서비스 역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자담배의 실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금연정책 개발을 위한 근거 마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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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