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4.7℃
  • 박무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2.1℃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4.0℃
  • 흐림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2.7℃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천재경 교수팀,‘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치료효과 확인

기존 IMbrave 150 연구와 일관된 무진행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 안전성도 밝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ㆍ천재경 교수팀은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분당차병원 전홍재(교신저자)ㆍ천재경(제1저자)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10.002)’ 최신호에 게재됐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되었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자로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모두 배제되었다. 이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긍정적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의 일반 환자들에서도 표준치료로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환자 433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분당차병원 전홍재ㆍ천재경 교수에게 치료받는 환자 173명(40%)이 참여했다. 평가 가능한 환자 296명의 데이터 확인 결과 전체 생존기간 15.7개월, 무진행 생존기간 6.9개월로 확인됐다. 전체 반응률은 30.8%로 기존 글로벌 임상 연구인 IMbrave150 효과(반응률29.8%)를 재확인했다.


또 전체 환자의 74.6%(221명)에서 치료 관련 이상 반응을 확인했다. 환자의 23.6%는 3등급 이상의 중증이상 반응을 보였으며, 8.4%(25명) 환자는 출혈이 발생했다. 치료 후 영상학적으로 치료반응이 있었던 환자들이 가장 좋은 예후를 보인 반면, 간문맥침범이 있거나 간기능 저하로 알부민-빌리루빈(ALBI) 수치가 높았던 환자들의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전홍재 교수는 “이번 글로벌 공동연구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효과와 안정성이 재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들을 제시함으로써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백신도입 범정부 협의체’ 공식화…감염병 위기 시 신속 백신 확보 체계 구축 질병관리청이 신종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범정부 협업체계를 공식화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도입 범정부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국무총리훈령으로 제정돼 1월 7일 관보 게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운영규정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국내외에서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인 백신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도입·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 초기에도 범정부 협의체가 한시적으로 운영된 바 있으나,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임시적 성격에 그쳐 지속적인 대응체계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제정된 운영규정에 따라 ‘백신도입 범정부 협의체’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이상으로 발령될 경우 질병관리청에 설치된다. 협의체는 ▲백신 수급계획의 수립·조정 ▲백신 허가·승인 관련 정보 공유 ▲해외 백신 수급 동향 파악 ▲부처별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 위원장은 질병관리청장이 맡으며, 외교부·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 실장급 인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기존 기획재정부는 기획예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림프종’보다 무서운 건, ‘투병 이후의 위험’ 고령 암 환자, ‘음식물 질식·삼킴 장애’ 주의해야 국민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과 함께 그가 오랜 기간 림프종으로 투병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림프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단순히 ‘암 질환’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장기 투병 이후 고령 암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숨은 위험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은경 전문의에 따르면,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환자는 항암치료와 장기 투병 과정에서 근력 저하, 면역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이 누적되기 쉽다”며 “특히 고령 환자는 연하 기능(삼킴 기능)이 떨어지면서 음식물 질식이나 흡인 사고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문의는 “암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몸이 이전 상태로 완전히 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식사 중 잦은 사례, 삼킴 불편감, 체중 감소 등의 변화는 고령 암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암 환자 진료 현장에서는 “식사 중 사레가 잦아졌다”, “예전보다 음식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밥을 먹고 나면 기침이 난다”는 호소가 흔히 관찰된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