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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집속초음파 이용 뇌혈관장벽 열어 약물 주입 대동물 시험 성공..두개골 절단하지 않는 뇌질환 치료 길목 되나

케이메디허브 BBB기술, 마우스 이어 비글 비임상으로 가능성 확대중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집속초음파를 이용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개통하여 약물을 뇌 안에 전달하는 연구에 대해 대동물 비임상을 시작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동물(비글)에 적용 가능한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NaviFUS)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장치와 연계하여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집속된 초음파를 조사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대동물의 뇌에 적용하여 두개골 너머로 초음파를 전달하였고,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뇌혈관장벽이 개통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대동물 비임상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과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이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두개골을 절단하지 않고도 뇌질환이 치료가능하도록, 비침습적이고 회복 가능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약물 전달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의료융합팀은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뇌혈관장벽을 개통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중이며,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마우스의 두개골 절단 없이 뇌의 문제부위를 겨냥해 정확히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Barrier)을 여는데 성공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소동물 혈뇌장벽 개통·약물 전달 관련 국내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한 결과 마우스에서 성공한 BBB 오픈 기술을 비글 대상 실험에서도 성공시켰다.
 
케이메디허브는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혈뇌장벽 개통, 약물전달 기술의 대동물 적용 비임상 연구 및 고도화를 통해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과 노인성질환 치료에 획기적 혁신을 일으킬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치매가 극복되지 않는 것은 치료제를 개발해도 뇌혈관장벽 때문에 문제부위에 약물이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두개골 절단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병부위에 집속초음파로 약물을 전달시키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치매 극복의 새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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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글로벌 경쟁력 확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AI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 논의와 천안공장 시찰,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하여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AI·디지털트윈·MLLM 기반의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마련하여 품질·효율·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AI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 모달 모델을 적용한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람에서 비롯되는 에러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이슈를 사전에 방지한다.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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