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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트-하트재단·SK하이닉스‘ICT 사랑방’ 개소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는 지난 27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 ICT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지역사회 노인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되고 핸드폰 화면 안에서 소통과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는 오늘날, 다변화된 디지털 문화에 따른 고령층의 정보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고령층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하트-하트재단 주관, 청주시와 SK하이닉스 후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가경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ICT 사랑방’이 조성되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ICT 사랑방’은 충청북도 내 조성된 최초의 시니어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첨단 ICT 기술 접목 건강측정 및 관리기기·키오스크·VR 기기·영상 촬영 및 편집 미디어 장비 등 20여종 70여개의 ICT 장비가 지원되었으며, 고령층의 신체 및 인지능력 등을 고려한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여 2022년 11월 시범운영에 착수하였다.

시범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여 향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관 종사자 대상 ICT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또래노인이 참여하는 디지털 노노(老老)교육 등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이범석 시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담당 이일우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ICT 사랑방’을 둘러보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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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브로콜시럽 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공급부족?...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26일(화)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삼아아토크건조시럽(삼아제약),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록솔씨시럽(삼아제약) ,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어서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어, 제약사 생산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2023년 전체 공급량이 증가하였으나 청구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외 원료 수입 여건 고려 시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관련 학회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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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잃는 희귀질환 ‘망막색소변성증’ 초기 증상은..." 야맹증"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다. 일반적으로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잘못하거나 주변을 분간하기 어려워지는데 대개 10대 이후 늦으면 40대 이후 첫 증상이 나타난다. 또 점차 물체를 볼 수 있는 양안의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 협착 증상을 보인다. 이렇게 되면 터널 속에서 터널 입구를 바라보는 모양처럼 시야가 제한되고 글을 잘 읽지 못하거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외에 흐릿한 시야, 중심시력 저하, 색각 장애, 광시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윤준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망막색소변성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