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11.4℃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6.3℃
  • 맑음울산 -5.5℃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4.4℃
  • 맑음고창 -7.8℃
  • 제주 0.6℃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6.1℃
  • -거제 -3.0℃
기상청 제공

많이 나도 문제, 안나도 문제인 ‘땀’의 모든 것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김관일 교수,"무한증 환자 운동 삼가고, 수시로 샤워 체온 낮춰 줄 필요 있어"

날이 따뜻해질수록, 옷이 얇아질수록 고민이 커지는 이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환자다.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 실내공간에서는 혹시 땀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우려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김관일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자연스레 흘리는 땀은 체온유지와 함께 피부의 윤활작용을 도와주며, 노폐물 배출까지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하지만, 땀 배출이 과도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다한증), 오히려 주변 사람들과 달리 땀이 나지 않아(무한증) 걱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땀이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한증은 특별한 질환 없이 과도한 땀이 나는 일차성 다한증과 질환이나 약물복용 등의 원인이 있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분류된다. 대다수의 경우가 일차성 다한증으로, 땀의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과민반응으로 설명된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함께 장부 기능의 저하나 체열 부조화를 원인으로 손꼽는다. 손과 발에 땀이 많은 경우는 긴장도나 정서적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고 유독 얼굴에 땀이 많이 난다면 체열이 상부에 몰렸기 때문이다. 

김관일 교수는 “특히 장년층에서 얼굴 부위에 땀이 많이 난다면 혈액순환 장애가 동반된 과체중에 의해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며 “비만이 원인이 아니라면 만성 비염 등 코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서 체열이 발산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은 ‘땀’을 줄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은 몸  속 불순물인 습담(濕痰)을 쌓아 기혈 순환을 떨어뜨리고, 체열의 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다음날 땀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김관일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따라 습담형(濕痰型), 열형(熱型), 기허형(氣虛型)으로 분류해 치료한다”며 “열형은 백호탕, 기허형은 쌍화탕,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는 방기황기탕, 심혈이 부족한 경우는 보혈안신탕이 효과적이며, 장부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침과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땀이 나지 않는 부위가 국소적이라면 큰 걱정을 내려둬도 좋다. 땀은 몸의 일부를 차갑게 하는 감각적 자극과 긴장, 공포감의 완화 등의 정신적 자극에 의해 억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땀이 전혀 나지 않는 상태, ‘무한증’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김관일 교수는 “땀의 기능 중 하나인 체온조절에 어려움이 발생하며 피로감, 불쾌감,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한증 환자는 운동을 삼가야 하며, 수시로 샤워하며 체온을 낮춰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규제과학IN(人)’ 개설 1주년…이해도 높이는 영상 이벤트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 ‘규제과학IN(人)’ 개설 1주년을 맞아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규제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영상 이벤트를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규제과학IN(人)’은 2025년 1월 22일 문을 연 식의약 규제과학 교육 플랫폼으로,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교육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플랫폼에서는 ▲분야별 규제과학 교육정보와 최신 동향, 학회·세미나 정보 통합 제공 ▲맞춤형 교육 추천과 수강신청·이력관리 등 학습관리 기능 ▲고용24 및 식약처 우수인재시스템과 연계한 식의약 분야 채용정보 자동 제공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1주년을 기념해 ‘규제과학IN(人)’에 게시된 ‘식의약 규제과학의 이해’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에 참여하거나, 시청 인증 사진과 후기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규제과학IN(人)’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의약 규제과학의 이해’ 영상은 규제과학 입문자를 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6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방향’ 모색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월 28일 오후 3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산업 변화를 정확히 읽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변화 방향을 점검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와 산업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벤처 네트워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