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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건강’한 해외 선교 지원

에비슨 내한 130주년 맞아 해외선교사 130가정 대상 무료 건강검진 지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해외선교사의 건강한 해외 선교를 지원하고자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연세의료원은 내년 2월까지 해외선교사 130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해외선교사의 사역을 돕는다. 130이라는 치료 대상 수는 에비슨(Oliver R. Avison) 박사 내한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져왔다.

이번 사업은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은 해외 선교에 뿌리 둔 연세의료원의 고민에서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2002년 해외 선교 활성화를 위해서 한국 교회들을 대상으로 지원 방법을 물었다. 많은 교회에서 선교사들의 건강을 챙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해외선교사들이 세계 각국의 오지에서 사역하며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시작한 해외선교사 건강지원 사업은 해외선교사가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일정부분을 감액해주는 제도다. 또 세브란스 헬스체크업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에비슨 선교사가 제중원 4대 원장으로 부임한 지 130년을 맞아 해외 선교사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에비슨 박사의 선교로 세워진 연세의료원은 해외 선교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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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