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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불신임안 부결..집행부,강한 그립감으로 협상력 높아져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임원 불신임건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도 모두 부결



혹시나 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탄핵이  사실상 무산 되면서 이필수 회장이  추진해온  각종 현안이  집행부  계획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필수회장의  리드력 회복과  함께  강한 그립력이  부과될 것으로 보여  향후 대정부 협상력에서도 상당한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일부 집행부 임원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참석 대의원 189명 가운데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또  이정근 상근부회장의  불신임건과 이상운 부회장의  불신임 등도 모두  부결 됐다. 이로써  이필수 회장의  탄핵 등을  추진한  회원들의  경우  명분과 실익  모두 잃게돼   모양새가   이상하게 됐다.

 

이밖에 의정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에 전권을 부여하는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도 242명 대의원 중 169명 투표, 찬성 40, 반대 127, 기권 2로 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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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 취하하고 행정처분 전면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대의원회는 공감하였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먼저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설것과 대화를 위해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행정처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의사를 적대시하는 정책으로 혼란을 초래한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 우선적으로 대화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의료개악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76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는 회원의 뜻을 받들어 이상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하게 의료가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