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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격의료학회,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발표... 토론하는 공청회 개최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가 8월 23일(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강대희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개회사에 이어, 박상철 법제도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가이드라인의 법적 근거 및 배경을 살핀다. 

 이어 백남종 부회장(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이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다.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건강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비대면진료 실시의 기본 원칙을 정하고, 이러한 원칙의 실현을 위해 환자와 본인 확인, 비대면진료의 한계와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한 설명과 환자의 동의, 환자의 정보 제공, 초진 비대면진단에 적합하지 않은 증상 및 초진 비대면처방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권고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어서 발표된 초안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영신 부회장(㈜씨어스테크놀로지)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토론회에는, 박상철 법제도분과위원장과 강성지 정책기술분과위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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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