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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023 버들과학진로캠프’ 성료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올해 서울과 오창 지역 청소년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과학의 흥미를 높이는 초등학생용 프로그램과 전문적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유한양행 본사 인근 중고등학생 138명과 유한양행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충북 오창지역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진행하여 서울, 오창 등 지역 초중고등학생 394명이 참여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생명과학 등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멘토 봉사자로 참여하여 진학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는 한편,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연구원들이 취업 멘토링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동작구 청소년직업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왔으며, 올해는 청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였다. 

올해 7월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취득하였고, 수도권 민간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1월 7일에는 유한양행 본사에서 각 기관 담당자들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지고,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평가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버들과학진로캠프뿐만 아니라 업과 연계된 취약계층 건강지원 사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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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류 범정부 대응 강화…우편물 검사 시범사업 착수 정부가 마약류 범죄 차단과 중독자 재활을 위한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통관·우편 단계의 단속을 촘촘히 하고,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연계를 확대하는 등 공급부터 재범 방지까지 전 단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마약류 대응 정책 추진 현황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통관·유통 단계에서의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 일부를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류 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본사업으로 전환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대책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 프로그램인 ‘회복이음과정’ 대상자를 2025년 138명에서 2028년 28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단약 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별도 관리하는 ‘중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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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