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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글로벌 선행 기업'으로 발돋움 하나...CPHI Worldwide 2023(Barcelona)서 성과 '풍성'

CPhI,제약에 국한하지 않고 healthcare 전반으로 확대감안, 대응책 마련도 착수
국내 상장 제약사, 수출 드라이브 정책 가속화 속 다산 행보 돋보여



다산제약(대표류형선)이  지난 4월 충남 아산 1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산은 화재로 인해 한때 일부 제약사의 수탁제조에 어려움을 겪어, 전문의약품 수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전사적 대처로 위기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승화 시켰다. 류형선사장의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다산제약은 지난달  23일 스페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23(Barcelona)에 참가, 핵심기술 홍보와 선진시장 진출을 모색,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5만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한국관을 설치 K-바이오 알리기에 선봉장 역할을  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상근부회장은 " 국내 제약회사들의 수출에 대한  관심과  글로벌 진출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CPHI Worldwide를 발판으로한  마케팅 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 이번  전시회 참가한  국내  상장사 모두가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다산제약의  경우 성과는 물론, 류형선 대표가 행사 기간 내내  부스에 머물면서 국제 바이어들과  상담 하는  적극적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 소개,다산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전략 가치를 엿볼수 있게 했다.




 다산제약은 40여개 사가 참가한 한국관에 참여해 DDS(Drug Delivery System) 기반 기술과 주력 수출 제품인 시메치콘파우더를 주력으로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 등과 교류했다.

또 기존 동남아와 남미에 국한돼 있던 시장에서 유럽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내 다수 기업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산제약은 특히 CPhI가 제약에 국한하지 않고, healthcare 전반(의료기기, 건강식품, 의료미용 등)을 아우르고, 역할면에서도 제품의 전시 및 영업을 넘어서 신제품과 신사업의 사업개발(BD)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 , 향후 이에 적극 대응 한다는 차원에서  참가 목표와 전략의 재설정을 심도있게 검토, 반영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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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에서도 생존 하는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증가 겨울철 복병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식품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채소류와 지하수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세척 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해야 한다. 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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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의 불편한 진실 또 추가...혈당 높은 사람 담배 피우면 췌장암 발생 위험 크게 증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팀이 고혈당 환자의 흡연 상태(흡연·금연)와 췌장암 위험성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사진) 연구팀은 췌장암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매우 높게 증가하는 반면, 금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에 가깝게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약 10%에 불과할 만큼 매우 치명적인 암으로, 췌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혈당이 높으면 췌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흡연과 금연을 했을 때 췌장암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규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해 952만 명에서 발생하는 췌장암 위험을 흡연과 금연 상태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2018년 총 15,245명이 췌장암을 새롭게 진단받았으며, 혈당이 높은 사람들이 흡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매우 높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정상 혈당인 사람이 흡연을 하면 췌장암 위험이 1.5배 증가했지만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