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8.2℃
  • 박무서울 7.1℃
  • 박무대전 7.8℃
  • 연무대구 14.3℃
  • 연무울산 13.0℃
  • 박무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8.4℃
  • 연무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3.7℃
  • 맑음보은 5.1℃
  • 구름많음금산 6.9℃
  • 구름많음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김영주교수 “우리나라 분만인프라 붕괴 조짐 우려...사회적 관심 필요”

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6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김윤하 센터장 “분만,정부 적극지원 필요”



전남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이하 통합치료센터)가 지난 17일 오후 3시 병원 6동 8층 백년홀에서 개소 6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통합치료센터는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와 각종 중증질환의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치료기관이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통합치료센터는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치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12병상 규모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45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심포지엄은 김윤하 통합치료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세션에서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송태복 교수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필량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생아 치료의 최신지견(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은송 교수) ▲산후출혈(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최명균 교수)을 주제로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됐다. 

2부 세션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노정래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모자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이송체계 구축과 새로운 보상수가 신설의 필요성(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조금준 교수)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향후 발전방향(강원대학교 의과대학 나성훈 교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했다.

3부 세션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종철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중신 교수가 좌장으로 ▲임산부 고혈압(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재영 교수) ▲흔한 소아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전남대병원 소아외과 이주연 교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대한주산의학회장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의 고위험산모와 신생아 치료 최전선에서 전남대병원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인 이화의대 김영주 교수는 “우리나라 분만인프라 붕괴 조짐에 우려가 된다. 사회적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하 통합치료센터장은 “필수 의료는 응급・외상・감염·분만 등 필수 불가결한 의료서비스로서 이 중 분만은 모든 사회경제 원동력이 되는 기본이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 시행 예정인 분만 수가 인상과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보상지원 인상 등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전공의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요건완화 사전검토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서 임상 3상 시험 부담을 줄이는 방향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신속한 개발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3월 27일 ‘동등생물의약품의 비교 유효성 임상시험 수행 결정 시 고려 사항(민원인 안내서)’을 공개하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사전검토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는 이미 허가된 바이오의약품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동등성을 입증해 허가받는 의약품으로, 통상적으로 비교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Comparative Efficacy Study, CES)이 요구돼 왔다. 이번 안내서는 ▲3상 임상시험 요건 완화의 이론적 배경 ▲시험 수행 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할 품질적·임상적 요소 ▲3상 시험 완화 논의를 위한 절차 및 제출자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품질 자료와 1상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충분한 동등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는 3상 임상시험을 반드시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개발 초기 단계부터 3상 임상시험 완화 가능성을 논의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 16% 인하에 산업계 ‘유감’…“R&D·고용 위축 우려”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 한국제약협동조합,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신약조합 등 제약업계가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약가제도 개편안 의결과 관련해 “이번 정책이 보건안보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특히 약가 인하 폭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산업계는 그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수준에 불과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0% 수준의 약가 인하까지는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에서는 이를 크게 상회하는 16%의 약가 인하 기본 산정율이 결정되면서 산업계 부담이 과도해졌다는 지적이다. 비대위는 “이는 산업계가 감내할 수 있는 현실적 한계를 넘어선 수준”이라며 “최소한의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다. 정부가 ▲원료 직접 생산 ▲국산 원료 사용 국가필수의약품 ▲항생주사제 및 소아의약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건양대병원, 교수 전공의 폭행 ‘견책’ 처리 논란 확산 건양대학교병원이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해 최하 수준인 ‘견책’ 처분을 내리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병원이 사실상 면죄부를 부여했다며 즉각적인 재심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27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전공의를 보호할 최소한의 의지조차 없는 병원에서 제대로 된 교육과 수련이 이뤄질 수 없다”며 “건양대학교병원은 즉각 재심의에 착수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1월 8일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노조에 따르면 피해 전공의는 환자 진료와 관련해 가해 교수에게 7차례 이상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고, 약 5시간 뒤 응급실에 도착한 교수는 대응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전공의의 옆구리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다수의 목격자와 CCTV가 있어 사실관계는 명확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해당 교수는 사건 이후 피해 전공의를 따로 불러 폭행에 대해 “교육 목적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전공의는 현재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노조는 사건 직후인 1월 9일 공문을 통해 가해자 즉각 직무 배제와 중징계,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