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4.4℃
  • 맑음강릉 19.2℃
  • 구름조금서울 15.1℃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19.1℃
  • 구름조금고창 18.1℃
  • 맑음제주 19.9℃
  • 흐림강화 12.4℃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8℃
  • 맑음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21.2℃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전남대치과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식 개최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효율적인 독립법인화 추진 로드맵을 시행해 독자 경영 능력 확보와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독립법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5층 평강홀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 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 이후에는 오후 1~5시까지 ‘더 나은 보존적 치과 치료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조진형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치과병원이 환자를 위한 교육,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부터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 외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독립법인화 추진 로드맵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은 조진형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미가 중요한 구역에서의 즉시 임플란트(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 Do Hoang Viet 박사) ▲고정성 보철물 설계와 세라믹 재료의 AI를 이용한 조화(홍콩대학 James Kit Hon Tsoi 교수) ▲수복치과에서 보존적 치수처치(미국 UCLA Reuben Kim 교수) ▲직간접 수복 후 술후지각과민증(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선영 교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의 이해와 임상 적용(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장석우 교수)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미약품, 협력업체와 ‘상생의 길’ 모색 한미약품이 여러 협력업체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ESG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제3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약품의 원자재 협력사 이니스트에스티, 해든디자인플러스, 케이피텍 등 38개사 관계자 57명이 참석했으며,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박진화 주무관이 초청 강사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ESG 공급망 실사 프로세스 설명 ▲납품단가연동제도 설명회 ▲우수 개발 사례 소개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전략 논의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ESG 관리 현황과 EU 공급망 실사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의 공정거래 준수 및 윤리 경영 실천 의식 고취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략 등을 설명했다.<사진> 한미약품 구매팀 김규식 이사(오른쪽)가 ‘협력업체 우수 개발 사례’를 발표한 중석메디플 김민결 부장(왼쪽)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멘토십에서는 우수 기술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업의 사례 소개와 공로패 수여식을 통해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이라도...초음파서 특정 소견 보이면 "암 진행 위험 높아"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예후가 좋아서 수술 대신 적극적인 추적 관찰만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음파에서 특정 소견이 보이면 암 진행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이지예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 다기관 전향 코호트(MAeSTro)에 등록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소견과 종양 진행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갑상선암은 2020년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한 흔한 암종이다. 80~90%는 암세포 분화도가 높은 갑상선유두암에 속하는데, 그중 종양이 1cm보다 작은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사망률이 매우 낮다. 따라서 국내외 갑상선학회는 수술 대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한 적극적 관찰을 고려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며, 실제로 이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 관찰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평가하려면 종양의 장기 예후 및 진행 속도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제껏 미세갑상선유두암의 위험인자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적극적 관찰의 일환으로 2회 이상 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