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등 우수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동호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병동인 ‘ECO 병동(Exclusive Covid-19 Ward)’의 병동장을 맡아 500명이 넘는 중증환자 치료는 물론, 입퇴원 및 전원 등 환자관리 전반을 책임져왔다. 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와 연구에도 참여해 관련 논문 2편을 학계에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타 의료기관들이 중증병상 운영을 종료하는 가운데에서도 명지병원 중증병상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전담하며 엠폭스 확진자나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 및 치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