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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

특이취 줄이고 효능 높인 지속가능 소재로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 제시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속 가능한 원료 중 대표 소재인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을 완료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단백질 함량을 60% 이상으로 높인 배양 기술이 적용된 황금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로부터 저분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과 햇빛만으로 자라는 미세조류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이다. 대기 중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수림에 비해 10배 많은 탄소를 포집하는 환경 지킴이이자 바이오매스 공급원이기도 하다. 베타글루칸,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조류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3세대로 불리는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는 비린내가 적어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특이취는 화장품에서 더욱 도드라지기 때문에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냄새를 줄이면서 효능을 높이는 까다로운 공정 설계가 필요하다.

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물과 압력, 식물유래 효소만을 사용해 특이취가 적고 저분자 펩타이드를 고함량으로 함유하는 추출액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허 공법으로 제조된 저분자 펩타이드 원료는 평균 분자량이 1,700Da 이하로, 572Da의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부 흡수율, 흡수 깊이, 흡수 속도가 약 200% 향상되어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특장점이 있다.

또한 피부 콜라겐 구성에 필요한 3가지 아미노산(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을 함유한 비건 가능 유사콜라겐으로 1% 사용 시 피부 보습, 눈가 주름, 탄력, 안면 리프팅, 치밀도 개선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촘촘하게 채워 탄탄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멜라닌 수치와 피부 밝기 개선에 도움을 주며, 보다 화사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2% 사용 시 모발 속과 겉 단백질 결합력을 모두 높여주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까지 동시 케어가 가능하다.

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개발정보부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지속가능 소재와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의 미래가치를 담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원료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ESG 트렌드에 걸맞은 화장품 소재로 고객사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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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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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