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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 ‘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 선정

생체재료분야 상위 1% 국제학술지에서 우수성 인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공개발한 성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최신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Advanced Materials(IF=29.4)」는 생체재료분야 상위 1%에 속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로 재료공학 관련 최신 연구결과와 동향을 소개한다.

케이메디허브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천연단백질 바이오소재 기반의 체내 다양한 장기에 맞게 생분해 시간과 유연성이 조절되는 다기능 맞춤형 수중생체접착패치가 「Advanced Materials」 최신호(vol. 36, issue 13, 2024)에 정식 게재됐다.

케이메디허브가 POSTECH, 국립부경대와 공공개발한 성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수중환경에서 접착력은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복원, 인공조직의 이식 등에 핵심역할을 하기에 수중접착제의 개발은 의료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있으며, 환자의 치유와 사용성 개선에 중요하다.

또한, 생체이식형 의료기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마다 요구되는 특성에 맞는 접착소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생체 친화적인 천연 바이오소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중생체접착패치는 생체안전성이 뛰어난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 바이오소재에 폴리아크릴산·폴리메타크릴산을 이용한 화학적 결합을 통해 건조상태에서는 접착력이 없지만 습윤상태에서 강력한 수중접착력을 발휘한다.

또한, 접착패치는 폴리아크릴산과 폴리메타크릴산 비율조정을 통해 생분해성과 유연성을 사용자 수요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방광, 심장 등 운동성 장기의 결손 치료와 신경 재활용 전자소자 이식 등 다양한 장기에서 유효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본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화희 선임연구원과 POSTECH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양장우 박사과정, 국립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 송강일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양진영 이사장은 “연구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체내 장기조직 맞춤형 수중생체접착패치가 제품화되어 국제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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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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