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배성훈 교수가 지난 4월 6일 개최한 제68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노화성 귀 질환과 이관 질환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 중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한 배성훈 교수는 노인성난청, 어지럼증, 이관질환, 인공와우 및 중이염 수술 분야에서 연구 활동과 임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화성 난청 치료법인 인공와우 연구와 이석증 및 평형기능장애 관련 논문을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