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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극복하고 건강하게 출산…부산백병원에 기부금 전달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 뇌전증 환아 치료비 100만 원 지원

모든 가정에서 아이의 탄생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에게 산모와 아이의 건강한 출생은 그 어느 가정보다 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뇌전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이은비 씨의 병력으로 인해 임신과 출산의 과정 속에서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 대해 많은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강상훈·이은비 씨 부부는 부산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준비한 결과였다. 

그리고 최근, 부부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산백병원을 방문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 환아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강상훈·이은비씨 부부는 지난 2022년 결혼 당시에도 뇌전증 환아를 위해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부부는 “뇌전증 치료를 받을 때 경험했던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을 어린 뇌전증 환아들이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살아가며 행복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나눌 수 있는 가족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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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발생 시 감염병 예방은? ....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게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하였다(7.17).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❷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➊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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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학회 "의학교육과 수련의 정상화" 협력 다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18일 아침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수련여건 개선을 비롯한 의료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의대생 복귀 선언과 정부 신뢰 회복 움직임으로 장기간 지속된 의료사태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후속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공동 노력 등 의료계 내부의 소통과 단결을 통해 의료 정상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사태 해결의 물꼬가 일부 트인 만큼, 이제부터는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받아 제대로 된 의사인력이 배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의사협회와 의학회가 의료계 양대 축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전공의, 교수 등 각 직역이 함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진우 의학회장도 "수련 정상화를 위해 당장 필요한 세부적인 조치들도 마련 돼야 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수련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제도로 방향성을 설계해야 한다"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교육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