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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제2회 정기 심포지엄서...故이호왕 교수 역할 학술적 조명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의인문학교실 교수)가 지난 5월 31(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2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미생물학의 발전과 이호왕을 주제로 한국 미생물학 역사 속 이호왕 교수의 역할과 연구를 학술적으로 조명했다.


고대의대 이호왕 명예교수는 바이러스의 병원체 규명을 비롯해 진단법백신까지 모두 개발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한국을 대표하는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이다신증후군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예방백신 및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했다특히 2021년에는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편성범 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적인 의사과학자 이호왕 교수님의 선구적인 연구를 계승해감염병 연구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의학사연구소가 고대의대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준 인물들을 계속해서 조명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이호왕 교수의 계보를 잇고 있는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의 기조 강연 한국 미생물학과 이호왕의 기여로 시작됐다송진원 교수는 이호왕 교수님께서는 과학자에게 우연은 노력한 자에게 따르는 선물이다’, ‘평생 연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미해결 과제를 선택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연구자로서의 성실성과 인류사적 난제를 해결하려는 진취성이 교수님을 세계적인 학자로 만든 것이라고 말하며 후학들이 배워야 할 연구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 미생물학의 발전과 그 계보(인제의대 박지영 교수한국 바이러스학 연구의 스페셜리스트이호왕(전북대 신미영 교수유행성출혈열과 근현대 동아시아(서울의대 이규원 교수) 이호왕의 유행성출혈열 백신 연구네트워크(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조희수 학예사등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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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 건강정보이해능력... ‘적절’ 수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우리 국민의 건강정보 이해 및 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건강정보 이해력이 낮은 취약집단을 파악한 결과를 전문 학술지 한국역학회 학술지 Epidemiology and Health에 발표하였다.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건강정보 또는 서비스를 찾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능력으로 건강 결정요인 중 핵심적 요소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건강정보 이해력 제고를 중점과제로 설정하여 국민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정보 제공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정보 이해 및 활용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그간 부재했던 국가 단위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수준 모니터링 및 근거 마련을 위해 2022년에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측정도구를 개발하였고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도입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건강정보이해능력 측정도구는 총 10개 문항으로 질병예방 3문항, 건강증진 1문항, 건강관리 4문항, 자원활용 2문항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점 중 30점 이상인 경우를 적절한 건강정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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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몸보신 위해 먹는 보양식, 콩팥 기능 나쁘면 피해야 무더운 여름,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과 제철과일을 찾는다. 실제 2023년 한 취업 플랫폼이 복날을 앞두고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 장어, 한우, 제철과일, 추어탕 순으로 조사됐다. 콩팥 기능이 정상이면 식생활의 제한이 없지만 특별한 복날 음식이 콩팥병을 앓고 있는 경우 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염분 균형을 조절한다. 대개 약물에 의해 콩팥 기능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급성 콩팥병은 수액 치료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해 콩팥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반면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혈뇨,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태로 콩팥 기능을 회복시키기 어렵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콩팥 기능이 70% 이상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라며 “콩팥 기능이 떨어진 것을 모른 채 고단백 보양식이나 칼륨 함량이 높은 여름철 과일을 먹으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복날 즐겨먹는 삼계탕, 수박 섭취 안돼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해 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