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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심다운·고영일 교수, 소오우수논문상 수상

전남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심다운·고영일 교수가 최근(5월10~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소오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소오우수논문상은 학회 설립에 공을 세운 故 소오 이상용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1년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공식 학술지 ‘Asthma, Allergy, Respiratory Disease(AARD)’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심다운·고영일 교수팀은 ‘유도 객담검사를 통해 분류된 저과립구 천식 환자군의 임상 양상 및 의의(Clinical features of patients with paucigranulocytic asthma classified based on the induced sputum test)’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에 호산구 천식이나 호중구 천식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됐지만 한국 성인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저과립구 천식에 대한 데이터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이번 연구는 한국 천식 환자에서 저과립구천식의 특성을 다른 표현형과 비교했다. 

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성인 환자에서 저과립구 천식군 환자의 중요성을 제시했다”며 “추후 천식 약제의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임상적으로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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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결정, 위법성 명백” 관계자 고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12일 이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과 관련해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의협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정책 추진 과정의 위법성이 확인된 만큼,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2024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절차적 위법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아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의 일환으로 2025년 5월 28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 감사 결과’에서 이전 정부가 논리적 정합성이 부족한 추계에 따라 증원 규모를 결정했고, 의사단체와의 협의 절차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원 배정 과정에서 타당성과 형평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의협은 이러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 대통령 및 정책 결정 관련자들이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등의 범죄 혐의를 받는다고 판단해 형사 고발에 나섰다. 의협은 “위법한 절차에 따른 위법한 정책 추진이라는 점에서 관련자들의 범죄사실이 강하게 의심된다”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