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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소통’ 캠페인... 화순전남대병원 환자 존중·배려 실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직원과 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품격있는 소통’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질관리실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활동을 통해 병원 조직 문화 개선 및 환자 경험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매주 월요일마다 ‘우리의 품격’을 주제로 환자경험관리와 관련된 교육 자료를 직원들에게 메일 등으로 배포한다. 교육 자료에는 ▲예의를 갖춘 언어 표현 ▲적절한 호칭 ▲이해하기 쉬운 설명 ▲따뜻한 공감·배려 표현 ▲근무 중 기본 매너 등이 담겨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모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하는 ‘오늘의 소통비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병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잘못된 소통 예시문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품격 있는 대화문으로 고쳐 쓰며 숙지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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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결정, 위법성 명백” 관계자 고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12일 이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과 관련해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의협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정책 추진 과정의 위법성이 확인된 만큼,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2024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절차적 위법성과 정책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아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의 일환으로 2025년 5월 28일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11월 27일 발표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 감사 결과’에서 이전 정부가 논리적 정합성이 부족한 추계에 따라 증원 규모를 결정했고, 의사단체와의 협의 절차도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원 배정 과정에서 타당성과 형평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의협은 이러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전 대통령 및 정책 결정 관련자들이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등의 범죄 혐의를 받는다고 판단해 형사 고발에 나섰다. 의협은 “위법한 절차에 따른 위법한 정책 추진이라는 점에서 관련자들의 범죄사실이 강하게 의심된다”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