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신성례 간호대학장은 제11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원장 초빙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장추천단의 서류심사와 이사회 인준을 거쳐 신 학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신 학장은 삼육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39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대외협력처장, 임상간호대학원장, 간호대학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 학장은 지난 20년간 총 4회(2006년, 2013년, 2018년, 2023년)에 걸친 평가원 인증평가에 자체평가총괄위원장과 자체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평가원 설립 초기에는 평가원을 지도·감독하는 ‘인정기관 지도·감독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 이처럼 간호교육 인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아, 평가원을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경기 서북부 지역 처음으로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했다. 리줌 시스템은 전립선 조직에 수증기를 주입해 열에너지로 조직을 축소시켜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 시술이다. 절개하지 않고 수증기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시술 시간이 10분 남짓이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통증이 적어 곧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전립선 기능이 보존돼 성(性)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고령 환자 및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약물 복용 및 수술 등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 등이 받을 수 있다. 리줌 시스템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 치료법으로 인정받았고, 미국에선 2015년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신경외과 박은석 교수가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박은석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복강경 투관침(Trocar)을 이용한 향상된 복강경 이용 뇌실복강단락술 수술의 임상 적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년이며 이 기간 동안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 과제는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기초연구사업 과제이자 국가연구사업이다.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페린젝트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 행정 예고를 게시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3월 출시된 페린젝트는 약 13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포함됐다. 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 면역 체계 강화, 인지 기능 발달, 태아 발당 및 성장 등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3분의1이 철결핍 증상을 겪고 있다. 수술 전 빈혈이 있으면 입원 기간이 연장되고 감염과 신장 손상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사망 위험뿐만 아니라 수혈 부작용 우려도 있다. 암 환자의 경우 철 흡수를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일반의약품 관절영양제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5월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드로이친 성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유한양행에서는 콘드로이친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제품 '조인본 콘드로800정'을 선보였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조인본 콘드로800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일반의약품 최대 함량인 800mg 함유하고 있다.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능력을 증진하며,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조인본 콘드로800정’은 일반 비타민에 비해 높은 체내 흡수율을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 B가 4종 들어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활성비타민B 성분으로 벤포티아민(B1),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B2), 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B6), 메코발라민(B12)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B1(벤포티아민)의 경우,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추가로 관절영양제 수요가 높은 중장년층을 고려하여 다양한 성분을 보
국제약품이 중추신경계(CNS)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인 ‘니고린정30밀리그램(주성분 니세르골린)’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고린정30밀리그램’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판단력 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 약의 주요 성분인 니세르골린은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로 혈관을 확장시켜 동맥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 전달 물질 기능을 향상시켜 혈소판 응집을 억제, 대사 활동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큐와이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니세르골린 시장 규모는 연평균 16.6% 성장해 오는 2029년 23억5470만 달러(약 3조1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자와 인구 노령화에 따라 시장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니고린정30밀리그램의 출시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의 라인업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국내 뇌혈관 질환자
신아일보 사우회(회장 김용발) ‘만남의 날’모임이 지난 5월 1일 중구 서소문에 있는 배재반점에서 30여명의 신아사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관절예방약과 기념타월을 나눠주어 회원들을 기쁘게 했다. 매년 5월, 12월 두차례 정기모임을 가져온 신아사우회는 비록 신문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끈끈한 우정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져왔다. 이날 모임에는 강두모, 김동준, 김용발, 박교원, 유무정, 이동훈, 장옥, 정운종, 한양인 씨 등 대한언론인회 회원들이 참석, 이날의 모임에 열기를 더했다. 사진설명 : 30여명의 신아사우들이 배재반점에 모여 건배를 외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황우진 과장(치과)은 1일 “고령자여서 또는 다양한 약을 복용 중인 전신 질환자라는 이유로 일부 개원의 또는 소규모 치과 병원에서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안타까운 경우는 집 근처 치과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뒤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때까지 악화돼 뒤늦게 물어물어 인천세종병원 치과를 방문했을 때”라며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에 대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는 게 우선으로, 그곳에서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령자들은 젊은이들처럼 치과 치료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고령자에게서 치과 질환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과 치매를 초래할 수 있다. 과다출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해 치료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자 대부분이 겪는 구강질환은 치주질환(잇몸질환)과 치근우식이 대표적이다. 치근우식은 치아 뿌리 부위에 발생하는 충치다. 문제는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결국 치아 다수를 상실해 고통받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전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및 요양원을 방문하여 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사업은 장애인의 치과질환 예방교육 및 조기검진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를 향상시키고 치과치료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기본적인 욕구충족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계획되었다. 전라북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에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및 일상 생활에서 구강관리법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져, 상반기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접수를 받고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일인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많은 근로자들이 휴무를 즐기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부지기수를 이룬다. 근무 환경이 여의치 않는 경우, 작업량이 많은 경우 휴무를 반납하면서 업무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도 많다는 점이다. 게다가 과로에 시달리면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 수면 시간을 유지하지 못하고 건강마저 돌볼 수 없게 됨에 따라 악순환이 반복되기 마련. 게다가 발기부전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우울감, 좌절감 등 심리적인 건강 상태까지 악화되는 최악의 사례를 맞이하기도 한다. 과로에 빠진 중년 남성들의 우울증은 성 생활에 있어 악영향을 끼친다. 발기부전이란 성욕은 있으나 발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음경해면체 내에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며 발기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발기부전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다. 발기부전의 주된 원인은 심리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으로 나눌 수 있다. 심리적 원인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