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여드름(L70)질환에 대해 2010년 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하였다.
그결과 주진단명으로 ‘여드름‘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0년 10만 1천 명에서 2015년 11만 1천 명으로 1만 명이 늘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4만 1천 명에서 2015년 4만 9천 명으로 19.3%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0년 6만 명에서 2015년 6만 2천 명으로 3.2% 증가하였다.
< 연도별 건강보험 ‘여드름’ 진료인원 현황 >
(단위 : 명, %)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증가율 (‘10년대비’15년) |
계 | 100,935 | 100,448 | 104,058 | 114,604 | 111,321 | 110,758 | 9.7 |
남성 | 41,047 | 41,536 | 43,588 | 49,030 | 48,182 | 48,967 | 19.3 |
여성 | 59,888 | 58,912 | 60,470 | 65,574 | 63,139 | 61,791 | 3.2 |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연령대 비중은 42.3%(2010년) 에서 43.1%(2015년)로 2010년 대비 0.8%p 높아졌다.2015년 기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20대가 43.1%로 가장많았으며, 그 다음은 10대 31.1%, 30대 14.8% 순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건강보험 ‘여드름’ 연령대별 진료인원 비중 >
(단위 : 명)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
진료 인원 | 비중 | 진료 인원 | 비중 | 진료 인원 | 비중 | 진료 인원 | 비중 | 진료 인원 | 비중 | 진료 인원 | 비중 | |
전체 | 100,935 | 100 | 100,448 | 100 | 104,058 | 100 | 114,604 | 100 | 111,321 | 100 | 110,758 | 100 |
9세이하 | 1,918 | 1.9 | 2,186 | 2.2 | 2,140 | 2.1 | 1,975 | 1.7 | 1,950 | 1.8 | 1,741 | 1.6 |
10대 | 34,315 | 34.0 | 33,115 | 33.0 | 34,243 | 32.9 | 38,335 | 33.4 | 35,994 | 32.3 | 34,473 | 31.1 |
20대 | 42,651 | 42.3 | 42,907 | 42.7 | 44,040 | 42.3 | 47,508 | 41.5 | 47,065 | 42.3 | 47,726 | 43.1 |
30대 | 14,470 | 14.3 | 14,532 | 14.5 | 14,900 | 14.3 | 16,274 | 14.2 | 15,844 | 14.2 | 16,367 | 14.8 |
40대 | 5,142 | 5.1 | 5,101 | 5.1 | 5,616 | 5.4 | 6,628 | 5.8 | 6,574 | 5.9 | 6,652 | 6.0 |
50대 | 1,751 | 1.7 | 1,895 | 1.9 | 2,186 | 2.1 | 2,681 | 2.3 | 2,673 | 2.4 | 2,588 | 2.3 |
60대 이상 | 688 | 0.7 | 712 | 0.7 | 933 | 0.9 | 1,203 | 1.0 | 1,221 | 1.1 | 1,211 | 1.1 |
주) 비중: 연도별 전체 여드름 진료인원 대비 연령대별 진료인원 비율
2015년 기준, ‘여드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20대가 857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619명, 30대 28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대가 636명, 20대 567명, 30대 139명 순으로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위원 김형수 교수는 20대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연령대는 주로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이다. 10대는 중·고등학생으로 상대적으로 병․의원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적은 반면, 20대는 병․의원을 찾을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또한 20대 여성에서는 사회활동 시간이 많아지면서 얼굴 등 외관에 관심이 높아 병·의원을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자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5년 기준, 시도별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27,7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경기 25,823명, 경남 7,8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교수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타 지역보다 환자가 많은 이유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인구 구성비가 높아 나타난 결과로 특히,젊은 층인 10대와 20대 인구가 밀집되어 통계적으로 여드름 환자가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다.
‘여드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67억 원에서 2015년 76억 원으로 13.2% 증가하였으며, 특히 외래는 2010년 31억 원에서 2015년 40억 원으로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건강보험 ‘여드름’ 진료비 현황 >
(단위 : 백만원, %)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증가율 (‘10년대비’15년) |
계 | 6,734 | 6,784 | 6,796 | 7,398 | 7,525 | 7,622 | 13.2 |
입원 | 8 | 5 | 4 | 6 | 3 | 4 | -48.8 |
외래 | 3,085 | 3,175 | 3,378 | 3,735 | 3,882 | 3,990 | 29.3 |
약국 | 3,641 | 3,604 | 3,413 | 3,657 | 3,640 | 3,628 | -0.3 |
주) 반올림 관계로 총합과 내용의 합이 다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