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조금동두천 -2.8℃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1.0℃
  • 구름조금대구 3.1℃
  • 맑음울산 4.3℃
  • 광주 1.8℃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1.5℃
  • 비 또는 눈제주 6.5℃
  • 구름조금강화 -1.9℃
  • 구름조금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발전후원금 기부 행렬 잉니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자하는 기부자들이 병원발전을 위한 후원금 총액 2,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한벽루홀에서 조남천 병원장과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의 담당 환자였던 양영미씨는 전북대병원에서 장기간 투병 후 사망했다. 모친(양영미님)의 사망 후 자녀 형진우씨는 생전에 베푸는 삶을 실천했던 모친의 뜻을 받들어 전북대병원에 대한 고마움을 받아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서 전북대평생교육원 간병사동우회(회장 손명희)는 전북대병원에 근무 중인 회원의 기부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기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연간 200만원씩 5년간 1,000만원의 기부를 약정했고, 전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안정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한 후원금은 병원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금연,꼭 해야 하는 이유 연말이 되면 평소에는 지나쳤던 몸의 변화들이 하나둘 느껴진다. 쉽게 가시지 않는 피로감이나 계단을 오를 때 예전보다 숨이 차는 순간이 그렇다. 흡연자라면 이런 변화 앞에서 한 번쯤 ‘담배 때문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겨울로 접어들수록 이런 신호는 더 뚜렷해진다.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 보존을 위해 피부의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전신혈관저항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은 더 높은 압력에 맞서 일을 해야 하는 상태가 되고, 그 결과 심근의 산소요구량도 함께 증가한다. 여기에 흡연이 더해지면 심장과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은 한층 커진다.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심근수축력을 증가시켜 심근의 산소요구량을 더욱 높인다. 특히 심부전이 있는 환자의 경우, 흡연으로 관상동맥 수축이 발생하면 이미 증가한 심근의 산소요구량에 비해 산소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여기에 흡연으로 생성되는 일산화탄소가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까지 저하시킬 경우 심근 허혈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금연을 시작하면 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를 끊은 지 20분 정도만 지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