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원격의료학회, 비대면 진료, 국민 높은 호응.., 새 정부서 제도화 기대

심포지엄 개최.죄,의료계, 관련 산업계, 법률 및 정책 전문가가 모여 국내 비대면 진료정착 방향 모색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는 31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시적 허용된 비대면 진료의 국내 정착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국내 최초 원격의료 전문 학술단체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현실로 다가온 원격의료의 개념 및 용어의 학문적 정립과 학계, 공공기관, 관련 산업계 종사자들의 정보 교류를 통한 원격의료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1년 3월 창립되었다.


 의료계와 비대면 진료 기업, 법률 및 언론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의 성과와 제도적 한계를 조명하고, 코로나 이후 한국 원격의료 산업의 주요 이슈 점검 및 비대면 진료의 국내 정착 방향을 모색한다.


 기조강연은 뇌신경재뇌신경과 원격재활의 권위자인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과, 국내 유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DHP의 최윤섭 대표가 나선다. 이어 정성관 이사장(우리아이들병원), 최낙천 박사(KB헬스케어), 정환보 이사장(미래의료협동조합), 박상철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민원태 부장(의학바이오기자협회), 권기대 팀장(KDI)이 관련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쓰리제이, ㈜아이케어닥터, ㈜닥터나우 등 비대면 진료 기업도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한국원격의료학회 박현애 회장은 “비대면 진료 한시적 허용 2년만에 370만건 이상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되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천명하고, 비대면 진료 관련 공약을 내세운 새 정부 출범에 앞서 국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국내 정착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