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북크루 대표이사인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채움 강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등의 저자인 김 작가는 최근 출간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대중들과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김 작가는 ‘동정과 다정의 감각-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인생에서 발견한 물음표들을 통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지방대학의 시간강사, 햄버거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바라본 사회와 그 속에서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통해 얻은 교훈 등을 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SNS에서 화제를 모은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강연장을 찾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작가는 “타인의 행복을 더 돕고자 시작한 ‘김민섭씨 찾기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타인을 돕고자 했다”며 “이것을 놀랍고 따뜻한 연대, 다정하고 정중한 연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