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7일 순천평화병원과 고령화시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치매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정확한 치매진단을 위한 우수한 신경과 전문의와 첨단 시스템을 다수 보유한 순천평화병원을 치매검진사업을 위한 협약병원으로 선정해 고품질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구례군은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5개 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병원에서는 치매가 의심되는 구례군 만 60세 이상 주민에 대한 치매 여부 확인 및 원인 감별을 위한 정밀검사를 수행하고,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주민은 구례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로 등록돼 각종 지원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순천평화병원 관계자는 "정확하고 친절한 치매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과천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회로부터 2월 16일 예배에 참석한 과천시 거주 신도 현황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 2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자가 참석한 2월 16일 12시 예배에는 관내 거주 신도 484명이 참석한 것과 12시 이외 예배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7명의 유증상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484명의 12시 예배 참석자 중 78명은 자진 신고 등을 통해 이미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41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8일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과천시에는 현재 3곳의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으며 과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량을 이용해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이 접수와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 등 검사과정 모두를 차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과천시보건소(02-2150-3832)로 먼저 상담한 뒤 방문하면 된다. 시는 운영 첫날인 28일은 오후 9시까지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29일과 3월 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후에는 검사자 수요를
부산 사상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에 필요한 예비비를 편성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도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27일 전통시장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작업을 하는 각 동 주민자율방역단에게 방역 소모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3천6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또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원 가운데 열감지기 구입, 방역소독용 분사기 구입 등으로 3천600여만원을 긴급 지출했다. 앞으로 남은 기금을 추가 투입하고도 부족할 경우 추경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최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0년도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구는 2020년도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회계 중 1천99억4천500만원의 예산(39개 통계목)을 신속집행 대상액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62.3%인 685억1천300만원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드높이기로 했다. 특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해예비비를 투입,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다만 마스크 수급상황을 고려해 1차적으로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인 6∼13세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만매를 3월 첫 주 내로 확보해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KF 방역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6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고, 구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 차원에서 물량을 확보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를 하고 있으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이마저도 구매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정부의 판매방침에 따라 마스크의 대량 구매는 어려우므로 우선적으로 5만매를 확보하고 나머지 물량도 확보되는 대로 구매해 순차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아동용마스크 1천500매를 어린이집에, 노인복지관에 3천700매 등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여매와 손소독제 500통을 지원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등에 전반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186개소 시설 중 177개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9개소는 자율방역단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체 경로당, 전통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확진환자에 대한 이송조치를 취하고 세부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서구는 28일 오전 6시 15분에 확진환자 A씨(29세 여성, 가정동 거주)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자 곧바로 인천시와 함께 신속하게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의류 본서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A씨의 직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잇따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A씨도 25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었다. A씨는 대구경북지역 등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직장에서 A씨와 인접한 자리에서 일하던 확진자 2명은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27일 몸의 이상을 느껴 서구보건소로 연락을 해왔다. 서구는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보건소로 이송해 오후 3시 반경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다시 구급차로 귀가해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나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이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A
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위기감 공유와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9개 기관·단체장과 시청 협업부서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등 대규모 공공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과 각종 복지 시설 등을 휴관하고 광양읍과 중마터미널, 시청 내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감염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단체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방역 위생용품 지원과 시설개선사업 지원 등 경기침체 대응에 나섰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철저한 방역과 선제 대응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지역도 지역사회 감염이 위협받고 있다"며 "기관별 유기적인 대응 체계 확립과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기업들의
충북 제천시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용 마스크 총 1만2천400매를 긴급 배부하기로 했다. 시는 구입한 마스크 1만2천400매를 감염위험에 노출된 대민업무 종사 시민에게 배부할 예정으로, 배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서울병원, 명지병원 및 개인 병·의원 그리고 소방서, 경찰서와 대중교통시설 등에 이뤄지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 27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중심가에서 긴급 무료배부를 실시하였고,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시민 한분 한분의 노력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주간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마시고 방역 대책 상황실(641-3820∼3833)로 먼저 상담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식약청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를 1인당 50매씩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거주자) 981명에게 총 4만9천50매의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장정민 군수는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마스크를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 외출하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연말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식약청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를 1인당 최대 48매씩(총 4만3천764매) 지원한 바 있다.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의 방역 소독이 완료되면 안전을 알리는 '클린존' 마크를 부착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린존'은 ▲확진 환자 방문 시설 중 방역 소독을 완료해 위험이 해소된 곳 ▲확진 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안전한 곳을 뜻한다. 구는 '클린존'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방역을 통해 안전이 인증된 업소를 밝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매장이 겪는 어려움을 덜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클린존' 추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인증한 '클린존'에 대해 홈페이지 및 SNS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안전 도시과 안전관리 담당(605-46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와 사무처 직원들도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충북도의회는 장선배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은 27일 오전 충북도청 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장선배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국가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감염에 대비해 채혈 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소에 대한 소독 작업으로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서울시와 공유재산에 대한 임대료 인하 등 소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이에 따라 상인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지난해 대비 5% 늘어났던 마포농수산물시장 매장 임대료의 인상분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감액해 동결하는 방안이다.뿐만 아니라 오는 3월부터 8월까지의 매장 임대료 납부 기간 역시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지난 1998년부터 마포구가 서울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아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시장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번영회와 마포구시설공단 간 임대차 계약 갱신에 따른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서로 갈등을 겪어왔으나 구의 이번 임대료 동결 결정으로 매장 임차 상인들의 임대료 인상 부담이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상가 지역의 건물 소유자가 자율적인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전개하도록 유도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경기도가 불공정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도입한 '불법광고전화 차단'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불법광고전화 차단'은 대부 알선이나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불법 영업행위를 경고한 뒤, 3초마다 자동으로 발신해 수요자의 통화 자체를 막는 것이다. 이어 케이티, 에스케이텔레콤, 엘지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별정통신사(알뜰폰) 37개사에서 도의 요청에 따라 차단된 번호의 이용 중지나 해지를 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지방정부 최초로 이들 통신사들과 불법 광고 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협약 이후 지난해 말까지 1천812건, 올해 2개월 동안은 264건 등 총 2천76건에 달하는 불법광고전화를 차단시켰다. 도 공정특사경은 불법광고 전화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기초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불법광고전화 차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차단 전화번호 수집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 인력 22명도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9개월 동안 불공정 범죄 제보·신고시스템으로 제보가 들어온 지역과 도내 번화가 및 청소년 밀집
삼성은 26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은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 의료용품 ▲자가 격리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의료진을 위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세트 등의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긴급 지원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들은 26일 임시이사회 및 경영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지급을 의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 1조6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최재형기념사업회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손자 고 최발렌틴 가족에게 의료비 2천만원을 26일 전달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고 최발렌틴 회장이 독일 현지 수술 및 이송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공단에서 의료비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이었다"며 "공단에서 준비한 작은 정성이 슬픔에 잠긴 고 최발렌틴 회장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향년 83세의 나이로 지난 14일 작고한 고 최발렌틴 회장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후손으로 '러시아고려인' 월간신문 기자, '고려일보' 모스크바 주재 기자 등으로 활약했으며, 한국독립유공자후손협회 회장을 역임해 고려인들의 항일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한 인물이다.
부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송종홍)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국민 예방수칙' 홍보물을 공용차량(30대)에 부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