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6일부터 코로나19 차단 '24시간 방역 즉각 대응팀'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차단 '24시간 방역 즉각 대응팀'은 전문 방역업체와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조로 편성·운영된다. 즉각 대응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신속한 학교 안전 방역 감시·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24시간 방역 즉각 대응팀'은 학생·교직원·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당일 현장에 출동해 즉시 방역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교육청 현경식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모든 상황에서 신속하고 즉각적인 방역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 방역 사각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방역 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광주지역 최초 확진자(16·18·22번)의 방문 병원 및 거주지 인근 2㎞ 이내 37교 학교에 긴급방역을 시행했다. 또한 공·사립유치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으며, 확진자들의 동선에 전포 카페거리와 서면의 많은 상점이 포함됨에 따라 서면 일원에 대한 수시 방역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기간제근로자 8명을 긴급 채용했으며, 새마을단체와 자율방역단 등 민간단체의 협력을 적극 구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각 사업체에서도 자체 소독·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며, 일반 시민들도 국민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진구 새마을단체는 2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 결의를 하고 지역 내 다중밀집지역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식목일 나무 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시는 코로나 19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마다 3월 시민들과 함께 푸른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실시해온 식목일 나무 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시는 시원하고 쾌적한 광주 만들기를 위한 3천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은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 동구 좌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종택)는 지난 23일 코로나 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 활동을 펼쳤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23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결정으로, 지역 확산을 막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사업장 일부를 잠정 휴업 조치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부산시티투어(25일부터), ▲아르피나 스포츠센터(수영, 헬스, 골프, 사우나, 스포츠클럽), ▲태종대유원지 다누비열차, ▲황령산전망쉼터, ▲벡스코 한복체험관, ▲낙동강생태탐방선은 24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잠정 휴업을 하고 용두산공원의 ▲면세점, ▲부산타워, ▲한복체험관은 25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단축 운영을 한다. 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사업장을 정상 운영 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 방역을 강화하고, 직원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며, 부산 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 20일부터 청사 내 출입구를 본청 현관과 당직실 입구 두 곳만 개방하고 1층 중앙으로 모든 동선을 집중해 직원과 민원인 등 청사를 드나드는 모든 사람에 대해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발열자 발생 시 근무자가 체온계로 재측정 후 인적사항과 중국 여행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즉시 인계해 추가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라며 "민원인들께서는 불편하더라도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일부터 열감지기 운영 근무반을(2인 1조) 편성해(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23일 오후 6시경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에 대해 순차적으로 잠정 휴관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3곳은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에 따라, 24일부터 국립지방박물관 9개 관(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 관(과천, 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 관(본관, 어린이 청소년)은 잠정 휴관에 돌입한다. 오는 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3개 관(경주, 광주, 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 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의 재개관 여부를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안정을 위한 '상생 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고 총 200억원의 상생 펀드 운영기금을 마련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및 상생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에 양사는 공동 조성한 펀드 200억원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 원을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3일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을 운영 중단하고, 전체 사업장과 인근 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 활동을 일제히 실시했다. 전국 30개 지사에서는 지사 직원을 비롯한 방역업체, 자회사 직원들이 특별방역조를 구성해 지사 건물 내부 소독은 물론 인근 주변 위생 취약 구역에 대한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안산지사는 직원과 방역업체 직원 35명이 사업장 건물 이외 주민 왕래가 빈번한 선부역 광장로 일대까지 거리 방역작업을 펼쳤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지역 소재 장외지사에서는 건물 내부 방역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방역 활동을 확대하는 등 전국의 모든 지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서울경마공원에서는 한국마사회장(회장 김낙순)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명과 방역업체가 합동으로 오전부터 방역 차량과 살균분무장치 등을 이용한 고객 체류 공간 방역·소독 활동과 함께 고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손 소독제 등 감염 예방 장비와 물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의자와 출입문, 계단 난관 등 고객들이 접촉하는 모든 집기들을 소독하고 각종 소모품들은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부산지역본부와 제주지역본부에서도 고객 체
태백시가 '2020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태백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포함한 소외계층에게 적극적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에서 활동 중인 연극·무용·음악·국악 등 4개 분야 공연예술 단체는 오는 3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소외시설과 오지 등에서 공연이 가능하고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희망 공연단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태백시청 관광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서류와 공연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업수행능력과 활동실적, 연출진의 전문성, 출연진의 예술적 기량, 공연계획의 충실성·타당성·대중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