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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박사의 건강칼럼/ 홍삼 이야기...인삼은 부작용이 있지만 홍삼은 부작용이 없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 No : 34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05-28 11:32:17





홍삼은 인삼을 여러 번 찌고 말려 인삼의 약효를 많이 약화시킨 약재입니다.

 

인삼은 부작용이 있지만 홍삼은 부작용이 없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홍삼은 약효가 워낙 줄어들어 있기 때문에 부작용조차도 별로 나지 않을 정도가 된 것이라고 표현해야 적합합니다.

홍삼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홍삼의 제조 역사가 1000년이 넘는 것으로 전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고려도경(高旅圖經 1123, 고려 인종 원년)에 산삼을 증숙(蒸熟)한 것과 날 것(백삼을 가리킴)이 있다고 한 데서 유래된다.

특히, 인삼의 제조가 대부분이었던 조선시대에서 홍삼의 제조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조선 후기, 영/정조시대, 중국과의 인삼교역도중, 백삼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에게는 복용 시에 위통을 일으킨다는 오해로 인하여, 그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인 것으로 전해진다. (위키백과 발췌)

아마 배만 아픈게 아니라 중국사람 이라도, 인삼이 안 받는 체질인 소양인체질이나 몇몇 체질들은 (팔체질중 금양,금음, 목음 ,토음체질 등) 심한 부작용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중기에는 체질의학이 태동하지 않았을 때라 어떤 사람이 인삼이 잘 받는지 부작용이 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궁리하다 인삼을 찌고 말리기를 여러 번 해서 홍삼을 만들어 약효를 줄여버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약효를 줄여버리니 작용도 줄었지만 부작용이 줄어 안심하고 판매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천연 약재들은 찌고 말리기를 반복하면 약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경너머 장기간 수송 기간 중에 벌레의 침입과 변질을 막기 위한목적도 인삼을 홍삼으로 변형시켜야 했던 또 다른 중요한 이유입니다.

인삼의 효능은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그 핵심은 위장기능, 즉 소화기의 기능을 강화시켜서 몸에 활력을 주는 것입니다.

위장기능이 약하고 냉해서 소화가 안 되는 사람, 위장기능이 약하고 온도가 낮아 손발이 찬사람, 같은 이유로 위장기능이 나빠 만성피로, 식욕저하, 배가 자주 아픈 사람,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 두통, 혈압이 낮은 사람 ,허리가 아픈 사람 등은 모두 인삼을 복용하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인삼의 핵심기능은 위장 강화입니다. 그래서 위장기능이 약하고 냉한 소음인 체질에게 특히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인삼이 해로운 체질도 있습니다. 특히 잠이 없고 무지 부지런한 체질인 소양인 체질은 아주 해롭습니다.

그리고 위에 열이 많은 사람도 인삼이 해롭습니다. 당연히 홍삼도 좋지 않습니다. 어른의 경우 노안이 빨리 온다든지 심장질환 유발, 어린이들의 경우 성조숙증 ,여성들의 경우 생리주기변화 등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인삼이 잘 받는 사람은 홍삼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홍삼 먹는 가격의 몇 분의 일 만으로도 효과가 훨씬 뛰어난 인삼을 먹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홍삼의 실제적인 효능은 인삼과, 소화기능이 강한 야채인 무우의 중간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삼을 장기복용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체질이 인삼을 받는 체질인지를, 체질을 감별하는 한의원에서 한번 알아보시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문의 : 대덕한의원(02-50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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