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는 2026년 4월 10일(금)까지 박예지 작가 초청 개인전 ‘알타미라의 산책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구석기 시대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신화와 역사 속에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존재로 상징되어 온 ‘말’을 소재로 기획되었다. 박예지 작가의 조각은 헨리 무어의 양감이나 마리노 마리니의 형태 중심적인 전통 조각과 달리, 건물의 골조나 회화의 스케치처럼 비워진 형태를 띤다. 관람객의 상상력으로 완성되는 ‘탈조각’의 형식을 통해, 병원이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가볍고 친근한 친구 같은 말을 표현했다. 박예지 작가는 2010년 프랑스 명문 에꼴불(Ecole Boulle)에서 공간 디자인(Design d'espace)을 전공하고 파리 육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년 <뜨거운 포옹>(소노아트), 2024년 <말과 생각>(더숲 아트갤러리) 및 프랑스 <Foris> 2인전, 2023년 <흐름따라>(북촌전시실)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 <A travers>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공간과 관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부 과다각화 치료제인 케라논 연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다각화증은 피부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피부 표면이 단단해지고 거칠어지는 증상이다.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에서 각질이 제대로 탈락되지 않으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다소 어두운 색으로 착색되기도 한다. 또한 모공에 각질이 쌓여 모공이 커 보이거나 오돌토돌한 질감으로 변할 수 있다. 케라논 연고의 주성분인 우레아는 피부 수분 손실을 줄이고 각질층의 수분 농도를 높여 두꺼워진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살리실산 5%를 복합 함유해 각질 완화뿐 아니라 각질 제거까지 더블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덱스판테놀과 쉐어버터를 첨가해 각질 케어 후 자극 완화와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밀착되는 코팅 밤 제형으로 유효 성분의 밀폐력을 높여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케라논 연고는 1일 1~2회환부를 깨끗이 씻은 후 도포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6일 카리스호텔에서 2026년 보직자 및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경영방침과 이에 따른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김명곤 의무원장,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를 비롯한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가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의 경영목표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Embracing the Challenge, Elevating the Care’를 제시하며,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맞서며 의료 역량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서별 사업 성과 ▲2026년 부서별 사업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병원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또 도전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의 리더십에 대한 논의와 외부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올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며, 각 부서별로 ESG 사업을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는 약제부 소속 성창환 약사가 한국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성찬환 약사는 ‘노인의 다약제 복용과 잠재적 부적절 약물 사용 현황 분석’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 약사는 전북대병원 약물이상반응 평가 전담약사로 활동하며, 본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상시 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다약제 사용 현황과 PIM(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 잠재적 부적절 약물)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약물이상반응 사례를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연구 결과, 노인 환자에서 PIM 사용 비율은 75.3%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설폰요소제 계열 당뇨약과 진통소염제가 저혈당, 급성 신손상 등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을 유발해 투약 중단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의료기기 제품 ‘DB JINO Algi Bio Cell MD(디비지노 알지 바이오 셀 엠디)’ 개발을 완료하며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는 대봉엘에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원료 설계 및 소재 기술력을 의료기기 구조 설계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로, 기존 화장품·원료 중심 사업에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DB JINO Algi Bio Cell MD’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고 회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된 2등급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의료기기다. 레이저·MTS 등 피부 시술 후 재생 관리, 수술 후 상처 보호, 피부 장벽 손상 부위의 국소 보호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용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단순한 보습이나 장벽 케어를 넘어 상처 회복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재생 중심 의료기기로 설계됐다. 제품의 핵심 기술은 대봉엘에스가 논문을 통해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한 독자 원료 하이드로 스킨 본드(Hydro Skin Bond)의 구조적 특성을 의료기기 설계에 직접 반영했다는 점이다. 하이드로 스킨 본드는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메드트로닉의 ‘척수신경자극기(Spinal Cord Stimulator, SCS) 우수교육센터’로 지정됐다. 해운대백병원은 1월 19일 병원에서 김성수 원장과 이상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메드트로닉코리아 남기숙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센터 지정 기념식을 열고, 척수신경자극치료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만성 통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약물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난치성 통증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은 수면장애와 우울감 등 일상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환자군에서 척수신경자극치료(SCS)는 통증 강도를 완화하고 약물 의존도를 낮추는 신경조절치료로, 국내외에서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되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치료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평가부터 수술 술기, 치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의료진의 숙련도와 표준화된 교육이 중요하다. 해운대백병원 통증클리닉
대한뉴팜(054670)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5년 ESG 진단점검에서 최종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E) 분야 중심의 ESG 경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수개월간 진행됐으며, 에코시안 ESG컨설팅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평가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높였다. 진단 과정은 단순 문서 검토를 넘어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과 에너지 사용 실태에 대한 현장 기반 검증이 포함된 고도화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경영 체계 ▲온실가스 관리 기준 및 운영 수준 ▲에너지 사용 산정·관리 프로세스 ▲환경 데이터의 정확성·추적 가능성 ▲중장기 감축 목표 및 개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대한뉴팜은 전 항목에서 관리체계의 적정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완공된 GMP급 신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인프라와 에너지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환경 효율 중심의 운영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인정됐다. 이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장을 넘어, 향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을 체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20일 낮 2026년도 제1차 이사장단(이사장 윤웅섭) 회의를 개최, 권기범 회장을 임기 2년의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1967년생인 권 회장은 1989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2012년 뉴욕대(NYU) 등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동국제약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기획실장으로 입사했고, 2002년부터 동국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소통의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신제품·수출 강화 등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권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협회 부이사장 겸 바이오의약품위원장을 역임했고, 202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 차기 이사장은 선임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 보호를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해 가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협회 정관 제12조 1항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장단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한다’고 규정돼 있
약가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제약바이오업계 공동기구가 정부 정책에 대한 산업계의 집단 대응에 속도를 낸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참여한 연석회의를 열고 약가제도 개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비대위에 참여 중인 각 단체 소속 회장사·이사장사를 포함해 총 37개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약가제도 개편을 둘러싼 산업계의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노연홍 공동 비대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약가제도 개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산업계의 뜻을 하나로 모아 현장의 절실함을 정부에 전달하고, 제시된 대안을 향후 대응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웅섭 공동 비대위원장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세부 추진 방향에 반영하겠다”며 “간절함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비대위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업계가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형선
이번 2080 수입 치약 트리클로산 검출 사태는 단순한 원료 관리 실패를 넘어, 우리 사회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위생용품과 건강 관련 소비재 전반의 관리체계가 과연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묻는 사건이다. 치약은 매일, 그것도 하루에 두세 번 입안에 직접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이다. 그 치약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보존제가 광범위하게 검출됐다는 사실은 국민에게 불안을 넘어 배신감을 안겼다. 트리클로산은 항균 효과로 한때 ‘만능 성분’처럼 쓰였지만, 내분비계 교란, 발암 가능성, 환경 잔류성 문제로 이미 세계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4년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는 트리클로산이 하천과 호수로 흘러들어가 햇볕에 노출될 경우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으로 분해되고, 이는 어류와 조류 등 수중 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한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를 계기로 미네소타주는 미국 최초로 트리클로산 함유 소비자 제품 판매를 금지했고, 이후 미국 FDA는 트리클로산을 포함한 23개 항균 성분을 OTC 인체 도포 제품에서 퇴출시켰다. 우리나라도 이미 2016년부터 치약에서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현실은 참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