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9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6 국제학술대회'와 '제14차 아시아임상종양연맹(FACO) 국제학술대회(KSMO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암 연구·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미국임상암학회(ASCO)와 유럽종양내과학회(ESMO) 회장을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항암치료 패러다임과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KSMO 2026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700편 이상의 연구 초록과 50개 이상의 학술 세션이 마련된다. 특히 ASCO, ESMO, 일본임상종양학회(JSMO), FACO 등 해외 주요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에는 암 생물학과 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네덜란드 암연구소의 에밀 보에스트(Emile E. Voest)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비부호화 DNA를 중심으로 암 생물학의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미국 MD앤더슨암센터의 데이비드 홍(D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 간 합병 추진 과정에서 소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이 취득하게 될 합병신주 일부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자사주를 제외한 일반주주들에게만 현물 배당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이번에 확정된 주주환원 계획은 지난 4일 개최된 주주간담회에서 공표한 바와 같이 자회사 합병에 영향을 받는 일반 주주들의 권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휴온스글로벌 특별위원회는 금번 합병에 따라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주주가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주환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휴온스글로벌이 교부받을 휴온스 합병신주 중 일부를 일반주주에게 현물배당할 것을 권고했다.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여 결의를 통해 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이번 환원 정책의 핵심은 ‘일반주주 집중 수혜’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합병에 따라 배정받게 될 휴온스 신주 일부를 일반 주주들에게만 현물 배당 형태로 직접 지급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에는 금번 배당을 배정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은 아세안 10개국과 몽골의 항생제 내성 분야 담당자 17명을 초청해 6월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HSCO)-한국보건복지인재원(KOHI)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현대 의학의 성과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보건안보 문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인류 10대 보건 위협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아세안 지역은 국가 간 보건의료 인프라 격차와 항생제 사용 규제 체계의 차이로 인해 항생제 내성 감시 및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글로벌 보건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 회원국과 몽골의 항생제 내성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현황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출범 이후 아세안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아세안 9개국에서 총 35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역내 보건안보 협력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대한전공의협의회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이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진 보호를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8일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시범사업 현장 사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5월 발표한 정책브리프 2호의 후속 자료로, 광주광역시 소재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실제 발생한 두 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호남권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시범사업은 지난 5월 종료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 전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pre-KTAS 기반 이송 분류 체계와 광역상황실의 우선 수용 지시 권한 등 시범사업의 핵심 설계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 안전과 충돌할 가능성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첫 번째 사례는 광역상황실의 강제 배정으로 인한 현장 대응 한계를 보여준다. 광주지역 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중환자실(ICU)이 없는 상황에서 80대 심정지 환자 이송 문의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글로벌 로봇수술 분야 선도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Intuitive Surgical Korea)의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안암병원은 지난 5월 26일 현판식을 개최하며 에피센터 지정을 기념했다. 에피센터는 뛰어난 로봇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표준 수술법을 실증·확산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의료진 교육과 임상 경험 공유를 이끄는 로봇수술 분야의 리더십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정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역량과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임상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5 시스템을 도입해 최신 로봇수술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비뇨의학과는 3천 건 이상의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임상적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를 활용한 원격 참관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외 의료진의 로봇수술 교육과 술기 교류를 선도해왔다. 2025년에는 세계 최초로 다빈치5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원격수술의 전 단계로 평가되는 텔레프록터링(Teleproctoring)을 통해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 4층 대강당에서 6일 오후 ‘2027학년도 연세대학교 지역거점설명회(경기)’가 열렸다. 병원은 경기 지역 거점으로서 이번 설명회의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지역거점설명회는 연세대 입학처가 대입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신뢰도 높은 입학 정보를 전하기 위해 매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여는 행사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지역 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이삼열 입학처장) ▲2027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및 2028학년도 주요 예고사항 안내 ▲전년도(2026학년도) 선발 결과 안내 및 사전 질의응답 ▲입학사정관 1:1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2년부터 매년 경기 지역을 대표해 설명회 개최에 협조하며, 지역 학생‧학부모가 가까운 곳에서 입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Roche Korea K-Swiss BioPass)’의 선정 기업 시상식을 지난 4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월 진행된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국내 바이오 기업 4개사를 발표하고, 이들 기업이 로슈와의 1년간 밀착 협력을 통해 향후 이어갈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본 프로그램 참여 모집 기간 동안 약 100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두 개의 핵심 트랙별로 각각 2개사씩 최종 선정됐다. ‘한국로슈 한-스위스 바이오패스’는 한국로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젤투자청,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하는 4자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도약을 지원하는 국가관 연계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단기 멘토십을 넘어, 글로벌 연구진으로부터 기술 검증, 연구개발 고도화, 상업화 등 성장 단계별로 1년간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체 평가를 거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개최된 유럽 2026 PAGE(Population Approach Group Europe) 학회에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약물 노출과 혈당 강하 효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이자 국산 36호 신약이다.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엔블로의 투여 후 소변을 통한 포도당 배설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커지는 정량적 관계가 확인됐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엔블로의 혈당강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예측됨에 따라, 더욱 폭넓은 환자군에서의 처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대웅제약의 엔블로는 한국인과 중국인 환자 간 비교 분석에서 유의미한 약동학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중국인 환자에게도 한국인 환자와 동일한 용량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엔블로를 투여할 수 있음을 뜻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글로벌 허가 및 적응증 확대 등 후속 임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5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6 메디컬 경기 글로벌 의료연수 포럼’에서 몽골 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국립외상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수빈 교수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몽골국립외상센터에서 현지에서는 치료가 어려웠던 고난도 척추 환자 4명에게 최신 척추 수술법을 적용하고 수술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몽골 최초로 ‘쿰멜병(Kummell Disease)’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쿰멜병은 가벼운 외상이나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뼈가 점점 붕괴하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심한 통증과 척추 변형, 신경 압박으로 인한 다리 통증이나 보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수술받은 환자는 과거 척추 수술 후 척추체가 붕괴해, 심한 다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임 교수는 몽골에서 처음으로 일측폐 환기(One-Lung Ventilation, OLV)를 적용해 수술 공간을 확보한 뒤, 측방 접근 척추체 치환술(Vertebral Body Replacement, VBR)을 시행했다. 측방 접근
건강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제품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태전그룹이 온라인 건강 브랜드 사이트 ‘SOYGE(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SOYGE는 건강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 정보와 브랜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기반 브랜드 사이트다. 태전그룹은 오랜 기간 약국 유통 현장에서 쌓아온 제품 이해도와 생활 건강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SOYGE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소비자는 건강 제품을 고를 때 단순히 가격이나 후기만 확인하지 않는다. 원료와 성분, 브랜드의 기획 배경, 생활 상황과의 적합성,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 역시 제품명과 가격 중심에서 벗어나, 제품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SOYGE는 이러한 소비자 변화에 맞춰 제품의 원료 정보, 기획 의도, 사용 상황, 브랜드 스토리 등을 콘텐츠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자신의 일상과 필요에 맞춰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강화하고, 건강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태전그룹은 SOYGE를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