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은 2025년 12월 23일자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한 한미약품, 온라인팜, JVM 등 계열사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원 승진 명단 ◇한미사이언스 (6명) <상무>△경영관리본부 재경팀 조정근 <상무보>△컨슈머헬스본부 송탄사업장 나민수 <이사>△경영관리본부 인사총무팀 김성환 △준법경영실 지연화 △Innovation본부 L&D전략팀 고동희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영업팀 김현목 ◇한미약품 (7명) <상무보>△국내사업본부 경기/인천권역 정민도 △팔탄제조본부 지원센터 박희성 △팔탄제조본부 평택고형제팀 최진명 △평택제조본부 바이오제조팀 손진모 △신제품개발본부 MA&GA팀 김상종 <이사>△국내사업본부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R&D센터 항암기전팀 변주연 ◇온라인팜 (2명) <상무>△e-Biz사업본부 이상국 <이사>△전략마케팅본부 JVM마케팅팀 진상혁 ◇JVM (3명) <전무>△R&D센터 김상욱 <이사>△R&D센터 CX기획팀 최재호 △R&D센터 SW팀 공동현 ◇한미정밀화학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탄소섬유·그래핀 등 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 및 용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2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한갑수)가 주식회사 장호그래핀코리아그룹(대표이사 이장호)과 의료용 융합 탄소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X-ray, CT, MRI 등 의료영상 촬영 시 간섭을 최소화하는 탄소복합재와 전도성·항균·차폐 기능을 갖춘 그래핀 소재를 융합해,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협력을 본격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를 거점으로 융합 탄소소재 기반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의 양산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대병원은 이와 함께 글로벌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센터장 윤선중)를 중심으로 탄소소재를 포함한 신소재 의료기기의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실증,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갑수 전북대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탄소복합재와 그래핀을 결합한 융합 소재는 각각의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7일, 배우 한지민으로부터 저소득층 환자지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후원금 1억원은 전액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연간 약 9만6천 명의 입원환자와 약 33만 명의 외래환자가 진료를 받는다. 그중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암, 백혈병 등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은 치료 과정에서 처치와 수술이 반복돼 환아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이 크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아가 없도록 2001년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가 설립됐다. 최근 5년간(2020-2024) 후원회를 통해 2900여명의 환아가 약 10억원 규모의 의료비 지원을 받았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23일 저녁 영등포 웨딩그룹위더스 빌딩에서 퇴직사우 모임 ‘유우회(柳友會, 회장 김인수)’ 2025년 정기총회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유우회 회원 300여명을 포함해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우회 회원들과 현직 임직원들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동시에 유한양행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김인수 유우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은 유한양행이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유한의 선배로서 150년, 200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이라고 격려와 조언을 건넸다. 이어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선후배님 및 동료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유한양행 임직원은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혁신하며 도전하면서 혁신신약 렉라자가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한 해였다”며, “내년은 회사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핵심
국제약품(부회장 남태훈)은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국제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 분야 국제 규격으로, 근로자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제약품은 올해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7대 관리 요소를 반영한 안전보건 정책과 목표를 수립하고, 위험요인 관리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약 3개월간 현장 점검과 내부 심사, 임직원 교육 등을 거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사업장 특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 임직원이 동일한 기준 아래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약품 차명회 상무는 “ISO 45001 인증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 방침이 외부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ESG 경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 재활의학과 유명철 교수가 12월 6일(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제7회 대한안면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연구는 안면 신경 손상을 유도한 동물(쥐) 모델을 활용해 안면마비 재활치료 과정에서의 촉각 및 기계적 자극이 말초 신경 재생과 중추 신경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안면 부위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적절한 물리적 자극이 신경 회복과 얼굴 움직임의 기능적 회복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 임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안면마비 물리치료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치료 방법임을 전임상 단계에서 입증한 결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아라푸드(경기도 평택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살사마차소스(식품유형 : 향미유)’에서 발암 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5. 11. 18.’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평택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는 그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이례적이었다. 전면 생중계라는 파격적 방식 속에서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연명의료 중단 환자 인센티브, 응급실 뺑뺑이 해소, 필수의료 활성화 등 민감하고 첨예한 보건의료 현안들이 대통령의 직접 지시 형태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대통령의 문제의식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건강보험 재정의 우선순위와 환자 권리, 생명 존엄이라는 원칙이 정책 논의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단체의 입장은 단순한 찬반을 넘어, 보건의료 정책 결정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탈모 치료제 급여화, ‘질환 인정’과 ‘재정 우선순위’의 충돌대통령은 탈모 치료제를 더 이상 미용의 문제가 아닌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젊은 층의 사용 증가와 정신적·사회적 영향, 약가 인하 효과까지 언급하며 적극적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환자단체연합회는 탈모 역시 질환의 한 형태라는 점에서 급여화 논의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 (성분명 피타바스타틴)’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치료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05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으로 출시된 리바로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강하 효과와 신규 당뇨병 안전성을 중심으로 20년간 쌓아온 주요 임상 근거와 제품 확장, 시장 성장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담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조절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약 87%,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약 50%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돼 이들 환자군에서는 LDL-C 조절과 치료제의 혈당 안전성이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리바로는 이러한 치료 환경에서 LDL-C 강하 효과와 혈당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왔다.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한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는 24일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캐릭터 장갑’을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하루 산타가 된 소아청소년센터 의료진들은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산타 캐릭터 장갑’을 직접 건네며 아이들이 진료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을 덜고, 안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높였다.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웃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소재한 관악구내 초중고는 총 58개교 (초22개, 중 16개, 고 20개교)로 인근 동작구를 포함하면 총100개가 넘는 초중고가 현존하는 가운데 필수 의료인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김상일 병원장은 “소아청소년 의료는 지역사회 건강을 떠받치는 핵심 축”이라며 “본원은 내·외과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병원 의료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해 필수 의료인 소아청소년과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