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최병선·노두현·한혁수 교수)이 최근 열린 2026년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 대상과 최우수논문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의 주요 학술상을 수상했다. 같은 기관 소속의 단일팀이 이처럼 여러 부문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 역량과 학술 기여도를 동시에 입증한 성과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슬관절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는 학회다. 매년 두 차례의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대한슬관절학회지(KSRR)를 연 2회 발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팀은 ▲구연 대상(최병선 교수) ▲우수논문상(최병선·한혁수 교수) ▲우수심사위원상(최병선 교수) ▲우수포스터상(최병선 교수) ▲KSRR 최우수논문상(노두현 교수) ▲우수 편집위원상(노두현 교수)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인공관절전치환술(TKA) 장기 환자보고결과(PROMs) 분석, 인공관절 감염 재치환 연구, 비수술적 생체역학 연구, 딥러닝 기반 골관절염 진단 연구 등 슬관절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진단–수술계획–수술 중 정렬–수술 후 회복 예측’에 이
아주대 의과대학이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에서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어버이날 기념 지역 어르신 만남·정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부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RISE)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의과대학생들이 지역 어르신과 직접 소통하며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아주대 의과대학은 지난 3월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 어르신과 아주대 의과대학생을 비롯해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자살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말벗 활동과 정서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 노인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사소통 역량을 높였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교류와 지지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장희 의학교육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학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지역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
동성제약이 감자 일정과 관련한 정정 공시를 내고 감자 소각예정일을 오는 5월 14일로 확정했다.동성제약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주요사항보고서(감자결정)’ 정정 공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정은 지난 3월 30일 최초 제출한 감자 결정 공시 내용 중 감자 기준일 및 소각 일정 관련 사항을 수정한 것이다. 회사 측은 기존 공시에서 “실제 업무처리 절차상 별도의 기준일 설정 없이 소각예정일을 재설정해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감자 소각 예정일은 실무 절차상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워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정정 공시를 통해 감자 소각예정일을 “2026년 5월 14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감자 절차가 구체적인 일정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정은 감자 절차 진행 과정에서 일정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감자는 통상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자본금 감소에 따른 주식 병합 및 소각 절차가 수반된다. 한편, 동성제약은 현재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근 감사위원 선임 결정 등 경영 정상화 절차를 이어가고
/노재영 칼럼/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유통 점검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6곳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처방전 없는 전문의약품 판매, 지인 제공, 진료기록부 미작성 등 기본적인 의료·약사법조차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적발 비율은 1% 수준이지만, 문제의 본질은 숫자에 있지 않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관리 체계가 시장 확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 GLP-1 계열 치료제는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삭센다,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시장을 주도하며 처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위고비는 출시 직후부터 공급 부족 현상까지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의료 목적보다 미용·다이어트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달 만에 몇 kg 감량” 같은 후기들이 넘쳐나고, 일부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사실상 ‘비급여 다이어트 상품’처럼 판매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 연
한미약품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DJBIC는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인 S&P Dow Jones Indices가 S&P Global의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 결과를 기반으로 편입 종목을 구성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요소를 종합 평가해 투자자의 책임투자 및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DJBIC)’로 리브랜딩된 바 있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매년 CSA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지속가능성 리더들로 구성되며,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장기적 경제·환경·사회적 기준에서 상위 30% 이내 기업만이 편입 자격을 갖게 된다. CSA는 지배구조, 윤리·준법,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체계로, 기업의 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제24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임경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회의에 앞서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따라 의약품 광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민이 올바른 의약품을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면서 “협회는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하고 위원분들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 역시 앞으로 1년간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날로 복잡해지는 의약품 광고의 심의 환경에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경민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매우 크다”라며 “사명감을 갖고 제도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의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위원회는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이 참여했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3일 ‘제2기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기후보건영향평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37조의3에 따라 5년 주기로 기후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하는 법정 제도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1년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폭염·집중호우·산불 등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기후변화가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필요성이 커지면서 보다 포괄적인 제2차 평가 추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제13조의13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자문·심의 기구다. 위원장인 김호 교수를 포함해 감염병, 비감염성 질환, 활용·실태조사 등 3개 분과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향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계획과 평가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번 2차 평가에서 평가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평가 영역은 기존 3개 분야에서 집중호우·산불 등 기후재난을 포함한 4개 분야로 확대된다. 평가 지표 역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3일(수) 오후 대전보훈병원에서 보훈병원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제2차 보훈병원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과 전국 6개 보훈병원장(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안건으로 2026년 1분기 보훈병원 주요 사업 계획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보훈공단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진료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수 의료진 영입과 진료 절차 혁신을 통해 환자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윤종진 이사장은 “보훈병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물론, 지역 사회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본사와 각 보훈병원이 유기적으로 소통해 보훈가족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적정 유통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6개소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인 인슐린 분비 증가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위 배출 지연 등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다. 최근 제품 출시 이후 미용 목적 사용과 무분별한 처방·판매, 해외직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식약처는 적정 유통 여부와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1분기 점검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터제파타이드 성분 주사제의 공급 이력이 있는 의원 및 약국 가운데 각 시·군·구가 선정한 63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약처는 의약품 도매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한 공급내역과 실제 입고내역을 대조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의 처방전 없는 조제·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의약품 유통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체 632개소 중 약 1%에 해당하는 6개소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가정의달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 FC와 함께 어린이 병동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병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아이들 곁을 지키며 헌신하는 보호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병동에는 전북현대의 인기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써치’가 직접 방문해 환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스코트들은 병실 곳곳을 돌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환한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북현대는 아이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구단 마스코트 캐릭터가 담긴 ‘써치 필로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오랜 시간 병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 환우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준 전북현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