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고령 및 심혈관 위험 인자를 가진 전립선비대증(BPH) 환자의 치료에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집중 조명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국 비뇨의학과 개원의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RUST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과 방광 경부에 주로 분포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다. 혈관에 분포하는 알파1B 수용체에 대한 차단 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고령이거나 심혈관 위험 인자를 보유한 환자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기립성 저혈압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고령 환자는 자율신경계 반응과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알파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기립성 저혈압에 따른 어지럼증이나 실신, 낙상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령층의 낙상은 장기 입원이나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치료제를 선택할 때 배뇨 증상 개선뿐 아니라 혈압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에
병원 입원을 앞두고 환자에게 맞는 빈 병상을 찾고 배정하는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결과, 자동 배정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인 병상 확인과 배정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병원 직원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환자의 진료과와 성별, 입원 시점, 전담 병동, 병실 유형, 원무팀 전달사항과 실시간 가용 병상 정보 등을 종합해 병상을 자동 배정하는 AI 시스템을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스템은 5분 간격으로 입원 대상자와 가용 병상을 확인하고 당일 및 다음 날 입원 대상자의 병상을 자동 배정한다. 전담 병동이나 다인실이 확보되면 병실을 다시 배정하고, 응급실을 거쳐 입원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자동 배정을 수행한다. 환자별 세부 조건도 반영한다. 진료과별 전담 병동과 동일계열 병동의 우선순위는 물론 성별, 격리·음압병실, 1인실, VIP 병실, 뇌졸중 집중치료, 항암치료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원무팀이 자유롭게 작성한 전달사항을 AI가 분석해 병상 배정에 필요한 조건으로 구조화한다. 배정이 완료되면 결과를 병원 시스템에 자
한미약품이 기존 항체 약물 접합체(ADC)의 한계를 넘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까지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를 처음 공개했다.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신약 외에도 기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신약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학회 ‘디스커버리 온 타깃(Discovery on Target) 2026’에서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로 개발 중인 종양미세환경 내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FAP)을 표적하는 저분자 약물 접합체(Small-Molecule Drug Conjugate, SMDC)의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ADC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종양연관항원(Tumor-Associated Antigen, TAA)을 표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ADC는 약 150 kDa 이상의 큰
원광대학교병원은 서일영 병원장이 지난 4일 임실군 사선대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소충·사선문화제’에서 소충·사선문화상 의약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가 주관하는 ‘소충·사선문화상’은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민족의 명예를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소충·사선문화제는 충효 정신을 기리고 문화예술의 창달과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의약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서일영 병원장은 사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지원단을 위탁 운영하는 원광대학교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정부와 지자체의 공공의료 정책 수행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 내 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상생의 의료 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충·사선문화상에서 의약부문 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
휴온스그룹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이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애플리케이션(APP, 이하 앱)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휴온스엔몰' 공식 앱은 ‘내 손안의 건강 비서’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휴온스엔은 앱 이용 고객을 위해 시즌별로 다채로운 콘셉트의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매일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휴온스엔의 인기 건강기능식품 본품 증정은 물론, 할인 쿠폰과 적립금 등 풍성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기념 신규 설치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 설치 시 10%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하며, 휴대폰 알림(PUSH) 설정 시 2,000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공식 앱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자사 제품과 풍성한 혜택을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매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시즌별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최신 심방세동 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 Field Ablation·PFA)을 도입한 지 약 5개월 만에 누적 시술 50례를 기록하며 지역 내 부정맥 전문치료 기반을 확대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상반기 PFA를 도입해 지난 5월 6일 충청북도 최초로 시술에 성공한 데 이어 10월 1일 누적 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심장내과 부정맥팀이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PFA를 본격 시행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심방세동은 심장 위쪽에 위치한 심방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이다. 가슴 두근거림과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에는 그동안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RFCA)과 냉각풍선 절제술(Cryoballoon Ablation) 등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주로 활용돼 왔다. PFA는 이와 달리 매우 짧은 고전압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근세포에 비가역적 전기천공(irreversible electroporation)을 일으키는 비열성 절제 기술이다. 심근 조
바이오솔루션이 자가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중국 하이난 상용화 경험을 발판으로 중국 본토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임상 전략 구체화에 나선다. 하이난에서 축적할 실사용데이터(RWD)와 실사용근거(RWE)를 현지 진출의 주요 근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6 제4회 대만구 세포·유전자치료(CGT) 발전 포럼’에 이정선 대표가 공식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광둥·홍콩·마카오를 연결하는 대만구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열렸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외 관계자 1,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정선 대표는 국제 초청 연자로 나서 카티라이프의 연구개발 과정과 국내 상용화 경험, 중국 하이난 시장 진입 현황을 소개했다. 차세대 동종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인 ‘카티로이드’와 ‘스페로큐어’의 개발 방향도 발표했다. 특히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하이난 진출 이후 확보되는 실제 치료 데이터를 중국 본토 시장 진입 전략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카티라이프는 지난 4월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의료선행구에서 판매승인을 받은 데 이어 8월 첫 환자 치료가
유방암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온 60대 환자가 별다른 통증이나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척추 전이 병변의 진행과 마비 위험을 발견해 수술받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암 환자의 척추 전이는 증상이 나타난 뒤 대응하기보다 정기적인 영상검사를 통해 병변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러시아 국적의 61세 여성 환자가 유방암의 척추 전이 병변에 대해 척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받고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2006년 러시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이후 2019년 유방암 재발과 척추 전이 의심 소견을 받은 뒤 국내에서 경구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해 왔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추적검사에서 요추 2번의 전이 병변이 커지면서 척수 쪽으로 침범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당시 뚜렷한 통증이나 신경학적 증상은 없었지만 병변이 더 진행하면 주변 신경을 압박해 운동기능 저하나 마비 등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수술적 치료가 검토됐다. 의료진은 기존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 이력, 전이 병변의 위치와 진행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병변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임상이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선정·관리, 다국가 임상 예산까지 실무 전반을 다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1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성공적 글로벌 임상을 위한 R&D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약개발의 글로벌화가 빨라지면서 임상시험을 어떤 국가에서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것인지가 개발 기간과 비용, 인허가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다국가 임상에서는 국가별 규제 차이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CRO 선정과 관리, 예산 통제 등 프로젝트 운영 역량도 요구된다. 협회 R&D정책위원회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임상시험을 추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프로젝트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인허가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 설계 전략과 최근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장성훈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단장은 권역·국가별 임상시험 규제와 글로벌 임상 프로토콜 설계
인간의 골격근에 운동신경과 혈관 환경을 결합해 실제 근육이 운동할 때 나타나는 반응을 모사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 기반 3차원 모델이 개발됐다. 이 모델을 고혈당 환경에 노출하자 정상적인 활동 적응과 달리 에너지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고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장원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3차원으로 배양한 인간 골격근에 운동신경세포와 혈관 내피세포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경 활동과 대사 스트레스가 근육의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진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Bottom-Up Engineering of a Human Neuromuscular System for Modeling Activity-Induced Remodeling, Metabolic Stress, and Endothelial-Modulated Excitability’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골격근이 단순히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