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3일,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하나은행과 함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강원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0kg를 전달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1년 삼송마을과 ‘1기관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2년부터 14년째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봉사단 15여 명이 참여했으며, 삼송마을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1,000kg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600kg),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300kg), 강원아동복지센터(100kg)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옥스루모주(루마시란나트륨)’을 지난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된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로 소아 및 성인에게 사용하며, 간에서 글리콜산 산화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체내 옥살산염 수치를 감소시킨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5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05호에서 ‘제2회 북부권역 환경보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서울특별시, 강원특별자치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각 지역이 추진한 대표적 환경보건 정책과 주요 수행 사업을 공유하고, 환경보건 분야의 지속적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북부권역 미세먼지 현황과 환경보건 저감 대책’을 중심으로 권역 내 미세먼지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의 대책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원준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천 환경보건 중점 관리지역의 대기모니터링 및 위해도 평가(신연아 사무국장, 인천센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의 대기 모니터링 현황 및 당면과제(김경식 사무국장, 경기센터), ▲강원권역 대기 모니터링 현황 및 향후 계획(임명남 사무국장, 강원센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대기오염과 건강영향 분석(박명숙 사무국장, 서울센터) 순으로 발표되었으며, 권역별 현황과 각 센터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2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 당뇨병의 날(11.14.(금))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 및 수칙별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당부하였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2024 사망원인통계)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환자 개인과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바, 평소 생활 속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보다 남녀 모두 증가하여 남자 13.3%(↑1.3%p), 여자 7.8%(↑0.9%p)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비교시 남자의 경우 60대(35.5%), 여자는 70대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세계 당뇨병의 날에 맞춰 생활 속 당뇨병 예방·관리 및 자가관리 제고를 위해 6대 당뇨병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와 신경과 최강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파킨슨병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는 연구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동연구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5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제 5회 국제학술대회(ICKMDS 2025)에서 ‘흑질선조체 도파민성 변성 평가에서 F-18 FP-CIT PET과 자화율 맵 가중 영상의 차이점’이라는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연구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일차성 운동장애 진단에 활용되는 두 가지 핵심 영상 기법인 F-18 FP-CIT PET과 자화율 맵 가중 영상(Susceptibility Map weighted Imaging·SMwI)의 병태생리학적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분석을 통해 두 영상 기법이 파킨슨병 환자의 흑질선조체 내에서 서로 다른 신경퇴행 과정을 반영한다는 점을 밝혀내며, 두 영상 기법의 상호보완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의 피로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디자인과 제품의 용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2025년 11월 12일(수) 본관 17층 강당에서 교직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단체 헌혈 행사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6명의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증 약 70장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상계백병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체 헌혈로 혈액 부족이 장기화된 상황 속에서 ‘생명을 나눈다’는 헌혈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기부된 헌혈증 중 일부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병원 직원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이날 상계백병원은 오랫동안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박기홍 원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헌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배병노 원장은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상계백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교수의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국내 대표 혈액학 학술단체로,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 등 다양한 임상과와 면역학·유전체학 등 기초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세계적 규모의 국제혈액학회(ICKS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Hematology)를 개최하며, 정밀의료연구회와 혈액암빅데이터연구회 등 14개의 연구회를 운영해 국내 혈액학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 교수는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에서 소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는 소아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성과를 거둔 국제적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서 CAR-T 치료제를 직접 생산해 백혈병 환자 치료에 성공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5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Korea Bio Research Association, 이하 KOBRA) 성과교류회’가 11월 11일(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주최, 아주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KOBRA 사업에 참여 중인 20여 개 공동연구 개발기관과 첨단바이오 연구교류 프로그램 참여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처음 마련된 성과교류회에서는 ▲1기 공동연구 개발기관의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교류연구단 대표성과 발표 세션 I·II ▲우수 교류프로그램 성과 보고 ▲2기 교류연구단 소개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KOBRA 첨단바이오 교류지원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참여 연구자 간 간담회가 열려 사업의 향후 추진 전략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우현구 KOBRA 첨단바이오 연구협력센터장(아주대의대 교수)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참여 연구자 간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성과 공유와 피드백 체계를 마련하여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제악·바이오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대방동 본사에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 기업 문화탐방 ▲인사제도(인재상, 채용 등) 및 기업문화 소개▲현직자(R&D, 약품영업)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 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으로 구성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한 진행되며, 약품영업 및 R&D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재학, 졸업) 청년 구직자 50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원데이 기업투어는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기업탐방 및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서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