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이 대주주 간 법적 분쟁에 이어 오너 일가의 법인카드 및 회사 자산 사적 사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다시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호실적과 대형 기술수출 성과를 거두며 사업 측면에서는 최근 수년 가운데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룹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전문경영인 체제의 독립성과 투자·연구개발 의사결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한미약품의 최대 현안은 호실적과 기술수출로 확보한 성장 동력을 이어가면서 다시 불거진 한미그룹의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얼마나 신속하게 해소하느냐로 요약된다. 최근에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일가의 법인카드와 회사 자산 사적 사용 의혹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법인 차량과 별장형 부동산, 골프장·콘도 회원권 등 회사 소유 자산이 오너 일가를 위해 사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한미그룹은 관련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전면 반박했다.회사 측은 송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와 사임 이후에도 그룹사 경영관리와 업무 수행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문제로 지목된 백화점·명품관 결제는 임직원과 고객
어반브레이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행사에 15개국 355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어반브레이크와 토이콘 서울을 하나의 티켓으로 완전히 통합했다. 관람객들이 두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도록 구성해 현대미술과 아트토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는 청년문화예술인연대 ‘이음’과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진·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인 일본 작가 40여 명과 초청국가 인도네시아 작가 25명이 참여했다. 일본 작가들은 탱화와 전통 텍스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회째를 맞은 토이콘 서울에는 10개국 126명의 아티스트와 29개 크리에이티브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다.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한 ‘브레이브 저니(BRAVE JOURNEY)’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URBK SHOWCASE : THE ART OBJET’도 선보였다. 특히 토이콘 서
메디팜헬스뉴스가 8월 3일부터 7일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식품·화장품·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주요 공시를 분석한 결과, 신약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상반기 실적 발표, 전환사채 및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관련 공시가 두드러졌다. 알테오젠과 파마리서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단독 개발 및 기술이전 권리를 확보했다. 반면 일부 기업에서는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최대주주 지분 변동 등이 이어져 투자자의 세부 조건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리가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단독 개발·기술이전 권리 확보 리가켐바이오는 미국 넥스트큐어와 공동 개발하던 B7-H4 표적 ADC 후보물질 ‘LNCB74’의 단독 개발권과 제3자 기술이전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큐어의 지배구조 변경에 따라 기존 공동개발 계약을 종료하고 리가켐바이오가 연구개발과 제조, 상업화 등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갖는 구조로 전환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 성사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 기술을 이용한 약물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베테랑스에듀가 미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실시간 온라인 SAT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에 기반을 둔 입시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는 오는 8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을 비롯한 미주권 학생들을 위한 가을학기 SAT 실시간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베테랑스에듀는 SAT와 AP, TOEFL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국 대학 입시와 해외 거주 한국 학생 및 국제학교 학생을 위한 국내 대학 특례입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학기 중 미국에 머무는 한국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마련됐다.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 한국에서 SAT를 준비한 학생들이 미국 학교로 돌아간 뒤 학습 흐름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미국 주말 시간대에 맞춘 수업 편성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전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미국 각 지역에서는 토요일 오후 또는 저녁 시간대에 해당해 현지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주말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AT 과정은 학생의 현재 성적에 따라 ▲500∼590점 ▲600∼670점 ▲680점 이상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반을 편성한다. 미주권 학생을 위한 수학과 AP 등 다른 과목은 가을학기
환자가 매일 복용하는 의약품이 정해진 원료와 공정에 따라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제조기록서와 시험성적서로 증명된다. 그런데 시험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기록하거나 허가받은 방법과 다르게 제조한 뒤 서류만 정상적으로 꾸민다면 의약품 품질을 보증할 근거는 사라진다. 최근 식약처는 알파제약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알파제약에서 적발된 원료 품질시험 생략과 시험성적서 허위 작성은 국내 의약품 제조 현장에 극히 일부 이긴 하지만 여전히 ‘눈 가리고 아웅’식 품질관리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가뜩이나 약가인하 등의 문제로 종근당.동아제약.한미약품,휴온스,유한양행, 중외제약,제일약품,보령제약 등 대기업은 물론 하나제약, 명문제약,안국약품,국제약품 등 중소제약회사 포함 2백90여 군데 국내 제약회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중심) 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런일이 반복돼 충격을 주고있다. 특히 국회가 중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위반 시 적합판정을 즉시 취소하는 이른바 ‘GMP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손질하는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처분이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기록 실수와 고의적인
㈜한국신약이 기준서를 준수하지 않거나 허가사항 변경 내용을 신고하지 않은 한방의약품 6개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대상은 기준서 미준수와 관련된 한신감치원액(갈근탕), 한신평장환, 한신안티캄캡슐(은교산), 한신궁하탕연조엑스(단미엑스혼합제), 한신오적산연조엑스(단미엑스혼합제) 등 5개 품목과 변경 미신고가 확인된 메시마엑스산(상황) 1개 품목이다. 해당 품목의 제조업무정지 기간은 2026년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한 달간이다. 처분일자는 지난 7월 23일이다. 기준서 미준수로 제조업무가 정지되는 품목 가운데 한신감치원액은 갈근탕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2001년 7월 24일 허가됐다. 한신평장환은 1999년 3월 30일, 한신안티캄캡슐은 2001년 6월 4일 각각 허가를 받았다. 한신궁하탕연조엑스와 한신오적산연조엑스는 단미엑스혼합제로 각각 2019년 1월 7일과 2016년 8월 11일 허가됐다.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아 처분 대상이 된 메시마엑스산은 상황을 원료로 하는 제품으로 1990년 2월 28일 허가됐다.
㈜삼양바이오팜이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관련 규정을 위반해 ‘니코스탑 패치’ 등 4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행정처분 대상은 금연보조제인 니코스탑-10패치·니코스탑-20패치·니코스탑-30패치와 소염진통제인 류마스탑파워플라스타 등 총 4개 품목이다. 해당 품목의 판매업무정지 기간은 2026년 8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처분일자는 지난 7월 21일이다. 니코스탑 패치는 니코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피흡수형 금연보조제다. 니코스탑-10패치는 허가번호 제6호, 니코스탑-20패치는 제7호, 니코스탑-30패치는 제8호다. 류마스탑파워플라스타는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붙이는 소염진통제로, 허가번호는 제5127호이며 2004년 7월 23일 허가됐다. 이번 처분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다. 약사법 제47조의3과 같은 법 시행규칙 제45조, 약사법 제76조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관련 기준이 적용됐다.
동국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이자 장수 잇몸약인 ‘인사돌정’이 약사법상 의약품 제조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해 제조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인사돌정 제조 과정에서 의약품 제조업자 등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품목은 2026년 8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제조업무가 정지된다.행정처분 공개 종료일은 오는 11월 29일이다. 이번 처분은 동국제약 전체 제품이 아닌 인사돌정 한 품목의 제조업무에 한정된다. 공개된 행정처분 내용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업무정지나 회수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인사돌정은 1977년 10월 6일 허가된 일반의약품으로, 오랜 기간 국내 잇몸약 시장에서 동국제약을 대표해 온 제품이다. 허가번호는 제27호다. 이번 행정처분으로 동국제약은 처분 기간 인사돌정을 제조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제조업무정지는 해당 기간 제품의 생산을 제한하는 행정조치로, 기존에 정상적으로 출하돼 유통 중인 제품의 판매까지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생활 사건이나 뚜렷한 심리적 원인이 없는데도 우울감과 무기력, 의욕 저하가 지속된다면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주간 피로, 아침 두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확한 감별이 중요하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은 잠을 자는 동안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호흡량이 감소하거나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잠이 지속적으로 끊기는 ‘수면 분절’과 혈중 산소포화도가 반복적으로 떨어지는 ‘간헐적 저산소증’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은 코골이나 주간 졸림에만 그치지 않는다. 반복되는 수면 분절과 저산소증은 인지 및 감정 조절과 관련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는 우울감과 무기력, 의욕 저하, 집중력·기억력 저하, 과민성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슬프거나 우울할 만한 이유는 없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충분히 잤는데도 하루 종일 피곤하다”,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이 없다”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평소 수면 상태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심한 코골이가 있거나 가족이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모습을 목격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이 모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친환경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에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독일 스태티스타와 공동으로 세계 36개국 약 6,000개 의료기관을 조사해 지난 6일 친환경 병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전 세계 250개 병원이 친환경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총 10개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3개 병원이 모두 글로벌 Top 250에 진입한 국내 유일의 의료기관으로 기록됐다. 특히 구로병원은 전 세계 36개 의료기관에만 부여된 최고 등급인 ‘나뭇잎 5개’를 획득했다. 안암병원은 나뭇잎 4개, 안산병원은 나뭇잎 3개를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병원의 환경적 책임을 독립된 지표로 다룬 첫 번째 글로벌 평가다. 2025년 6월 19일부터 2026년 6월 18일까지 1년간 수집한 병원 제출 자료와 공개 정보를 토대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 성과 데이터 40%, 전문가 평가 30%, 인증 및 자격 취득 14%, 성과 및 대외 인정 10%, 공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