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첫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유행 계절을 맞는 신생아와 영아의 RSV 하기도 질환 예방을 위한 장기지속형 예방 항체가 국내에 출시됐다. 한 번 투여해 첫 RSV 유행 계절을 대비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 영아 RSV 예방 선택지가 추가됐다.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장기지속형 RSV 예방 항체 ‘엔플론시아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이 아닌 클레스로비맙)’를 지난 3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플론시아는 올해 6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개정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RSV 예방 권고안에서도 생애 첫 RSV 계절을 맞는 신생아 및 영아의 예방 옵션으로 제시됐다. 국내 출시가 이뤄지면서 현재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투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SV는 대부분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영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생후 첫 RSV 유행 계절을 맞는 영아는 감염과 입원 위험에 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엔플론시아는 백신처럼 영아의 면역체계가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RSV에 대한 항체를 직접 투여하는
소아기에 시작해 평생 발작이 이어질 수 있는 극희귀 중증 난치성 뇌전증인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국내에 출시됐다. 기존 항경련제만으로 발작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실제 진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에드워드 리)은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일 서울숲 일대에서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함께 걷는 희망(Every Step Forward Matters)’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라벳 증후군은 주로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는 희귀 중증 뇌전증이다. 장기간 지속되는 열성 경련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신체 경직과 언어 발달장애, 지적장애 등 다양한 신경발달 문제와 동반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발작을 충분히 조절하기 어렵고 환자에 따라 일부 항경련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 특성 때문에 새로운 치료 선택지에 대한 의료적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핀테플라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국내 출시는 새로운 치료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공동대표 조원동·진근우)는 차세대 RAS 표적항암제 다락손라십(Daraxonrasib)과 자사가 개발 중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을 비교 평가한 폐암 및 난소암 오가노이드 1차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환자 유래 비소세포폐암 및 난소암 오가노이드와 암연관 섬유아세포(CAF)를 분리해 두 물질의 작용 양상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다락손라십은 폐암과 난소암 암세포 오가노이드에서 세포 사멸 효과를 나타낸 반면, 암연관 섬유아세포에 대해서는 고농도 조건에서도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대로 페니트리움은 이번 실험에서 암세포 오가노이드 자체를 직접 손상시키기보다 암연관 섬유아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양상을 나타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두 물질이 각각 암세포와 종양미세환경을 구성하는 기질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 결과가 관찰된 셈이다. 암연관 섬유아세포는 종양미세환경을 구성하는 주요 세포 가운데 하나로 암세포 주변의 기질 형성과 약물 전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기존 항암제의 종양 내 접근성을 높이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인원 영양식 ‘케어미(Care me)’ 브랜드의 신제품 ‘케어미 식이섬유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미 식이섬유 영양식’은 식이섬유와 균형 영양을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구아검가수분해물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적용한 2중 식이섬유 포뮬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배변활동 원활, 장내 유익균 증식,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식품에 폭넓게 활용되는 원료다. 아울러 신제품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열량 영양소와 19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아 한 팩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포스트바이오틱스 100억을 함유했으며, 단백질 품질 평가 지표(PDCAAS) 1.0 수준의 동·식물성 단백질 8g도 담겼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국산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슈가논 10th LINK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슈가논 발매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을 되짚어보고,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슈가논의 임상적 가치, 동아에스티의 내분비 파이프라인을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대구, 14일 광주, 17일 대전에서 개최되며, 10월 19일 서울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임상포럼을 통해 전국 각 지역 의료진과 당뇨병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눌 계획이다. 부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최수원 상무와 인제의대 김미경 교수(대한당뇨병학회 부울경지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와 김미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동아에스티 김영설 부사장, 임상개발실 방미영 상무, 부산의대 전윤경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방미영 상무는 ‘Beyond SUGANON: 동아에스티 내분비 파이프라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슈가논의
“파스는 어떤 성분 때문에 시원하거나 뜨겁게 느껴질까. 붙이는 파스와 뿌리는 파스는 무엇이 다를까.” 중학생들이 제약회사 연구실을 직접 찾아 의약품이 개발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현직 연구원들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신제약은 지난 3일 서울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2026년 이공계 스텝인(Step-i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공계 스텝인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전국 중학생들이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현장을 방문해 이공계 분야의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관련 직업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신제약 연구소는 바이오·의약 분야 멘토링 기업으로 참여해 중학생 약 20명과 지도교사를 마곡연구개발센터로 초청했다. 학생들은 제약회사 연구개발 업무와 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연구실을 둘러봤다. 연구원들의 실험 및 분석 시연과 다양한 연구장비를 직접 살펴보면서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을 접했다. 특히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신신제약 대표 제품인 파스의 온감·냉감 효과를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지닌 동화약품 활명수가 올해도 네팔 주민들의 깨끗한 물과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동화약품은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 기부를 13년째 이어가며 장수 브랜드의 의미를 해외 식수·위생 지원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8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허혜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네팔 현지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시설 개선과 보급,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 및 캠페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산쿠와사바아 사바포카리 농촌 지방정부 제1·2마을에서 ‘통합적 물과 위생 및 재난위험경감(I-WASH&DR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갖춘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총 1,078가구, 4,994명으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6년 신입 및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다. 한독은 전문의약품 영업(MR), 마케팅 부문과 의료기기·장비 영업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신입 공채 지원 대상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과 모집 분야는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AI를 이용한 역량검사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직무테스트),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0월과 11월에 걸쳐 단계별 전형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입사하게 된다. 세부 일정은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미국 재생 에스테틱 기업과 손잡고 더마 코스메틱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 양사는 스킨케어를 시작으로 두피·모발과 에스테틱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미국 재생 에스테틱 기업 에보바이오(Evolutionary Biologics Inc.)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월 25일 서울 송파구 동구바이오제약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보유한 피부과 분야 사업 및 제품개발 역량과 에보바이오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 미국 내 상용화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과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보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재생 에스테틱 기업으로 엑소좀 기반 기술을 활용한 피부 분야 ‘EXO ELIXIR’, 두피·모발 분야 ‘EVO GRO’, 바디·웰니스 분야 ‘EXO PERIO’ 등 3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은 미국 내 의료 전문가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또 엑소좀 스킨케어 기업 엑소슈티컬스(Exoceuticals, LLC)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상용 제품군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을 추
최종 멸균 의약품의 품질을 완제품 시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조·멸균공정에서 확보한 과학적 데이터와 핵심 공정변수를 바탕으로 보증하는 ‘매개변수기반 출하(Parametric Release·PR)’의 국내 제조현장 확산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오는 9월 29일 청주 오스코에서 최종 멸균제품 제조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개변수기반 출하(PR) 도입 관련 기술보급 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와 협회가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이행과 제조·품질관리 기술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GMP 이행기술 지원 협의체’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해 민관 프로젝트 이어 올해 현장 확산 협회와 식약처는 지난해 대용량 수액제를 대상으로 매개변수기반 출하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식약처는 ‘매개변수기반 출하 관련 GMP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국내 PR 도입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이 같은 민관협력 성과를 실제 산업현장으로 확산하고 최종 멸균제품 제조소의 PR 도입과 적용을 지원하는 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