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KRX: 115180)가 세계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학술행사에서 차세대 ADC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큐리언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World ADC Summit South Korea 2026에서 차세대 ADC 페이로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두 차례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안원균 박사는 9일과 10일 연이어 연단에 올라 이중 페이로드 ADC와 신규 페이로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큐리언트의 차별화 전략을 소개했다. 첫날 발표에서 안 박사는 ADC 기술이 단순히 암세포에 약물을 정확히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기 위한 페이로드 혁신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단일 페이로드 ADC의 경우 암세포 내 약물 전달에는 성공하더라도 종양의 불응 기전과 교차 내성으로 인해 치료 효과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로 다른 작용기전의 페이로드를 하나의 ADC에 탑재하면 암세포의 다양한 회피 경로를 동시에 차단해 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하는 후보물질이 HER2
한미약품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10/2.5mg’의 우수한 LDL-C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10/2.5mg의 임상적 근거와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남문석내과 남문석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의대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홍상모 교수는 국내 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ROICA 연구’를 토대로 로수젯 10/2.5mg의 임상적 이점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홍 교수는 “EROICA 연구에 따르면, 기존 저·중강도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국내 당뇨병 환자가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했을 때 12주 후 LDL-C 목표치(<70mg/dL) 도달률이 약 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기존에 복용하던 저·중강도 스타틴의 종류에 따라 하위분석 결과, 모든 군에서 LDL-C 감소 효과를 보여,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저용량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으로 전환 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호주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 CEO Matt Zeller)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제품명: 엑스코프리정)의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세노바메이트의 호주 및 뉴질랜드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아로텍스에 이전한다. 아로텍스는 현지 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완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2025년 11월 세노바메이트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는 흥분성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나트륨 채널을 억제하고 GABAA 수용체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신경세포의 과흥분 상태를 조절하고 흥분·억제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한다. 성인 부분발작(Partial-Onset Seizure)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 Pivotal(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임상 결과 엑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되는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안전한 처방 전략과 트루패스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가 ‘전립성비대증 치료의 빠른 증상 개선과 효과 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 초기 증상 완화와 지속적인 배뇨 기능 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알파차단제 간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며 “트루패스는 빠르고 강력한 효과로 방광출구폐색(BOO) 개선뿐만 아니라 야간뇨, 과활동성 방광(OAB)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 가능하며 심혈관 안전성까지 갖춘
일양약품이 용인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한마음 대행진’을 개최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화담숲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숲길을 함께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숲길 산책과 함께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평소 업무 현장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한마음 대행진’은 일양약품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사무실과 생산현장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한마음 대행진은 임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동시에 동료들과 소통하며 협력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즐겁고 활기찬 조직문화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임직원
피플바이오(304840)는 9일 공시를 통해 오는 7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2대1 비율의 액면병합과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결손금 정리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보유 중인 자본잉여금 약 792억원 가운데 자본준비금을 제외한 대부분을 활용해 누적 결손금을 대폭 축소함으로써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액면병합에 그치지 않고 재무제표 건전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자본감소를 통한 결손금 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동전주 이미지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액면병합 비율을 2대1 수준으로 최소화한 것은 향후 사업 성장성과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결손금 정리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면서도 결손금에 따른 법인세 절감 효과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흑자전환이 가시화될 경우 결손금을 만회하고 배당이 가능한 재무구조로 전환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피플바이오는 AI 인프라 사업과 바이오AI 사업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제10회 ‘머크 바이오 포럼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7월 9일(목),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보르도홀에서 진행되며, 6월 30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Shaping the Future of Biomanufacturing: From Complex Biologics to Manufacturing Excellence’로,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환경 속에서 최신 제조 전략과 혁신 방향을 집중 조명한다. 머크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피노바이오(Pinotbio), 메디팁(Meditip),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현장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규제 대응 전략(Advancing Complex Biologics: From Development to Regulatory Readiness)’을 주제로, ADC, mRNA, 바이럴 벡터 치료제 등 차세대 모달리티의 개발 동향과 규제 대응 전략을 다룬다. 머크의 전문가들과 피노바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와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 Inc., 대표 김형헌)는 GLP-1, 글루카곤(Glucagon) 이중 작용 비만치료제 ‘DA-1726’과 MASH 치료제 ‘Vanoglipel(바노글리펠, 프로젝트명: DA-1241)’ 연구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과학세션(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비아는 DA-1726의 고용량 임상 1상에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DA-1726은 48mg 투여군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치료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투약 중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투여 26일째 평균 6.1%, 투여 54일째 평균 9.1%의 체중 감소가 확인됐으며, 8주차까지 체중 감소 정체 현상(plateau)은 나타나지 않았다. 허리둘레는 투여 22일째 평균 5.8cm, 투여 54일째 평균 9.8cm 감소했고 체질량지수(BMI)도 각각 2.3kg/㎡, 3.4kg/㎡ 감소했다. 약동학 분석 결과 용량 증가에 따른 약동학적 선형성과 안정적인 체내 노출이 확인됐다. DA-1726은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과 포시가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Metabolic, Hepatic, Renal, and Hemodynamic Effects of DA-2811 vs. Forxiga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 Randomized, Double-Blind, Non-inferiority Study(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A-2811과 포시가의 대사, 간, 신장, 혈류역학 효과 비교)’를 주제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DA-2811 또는 포시가를 24주간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 대조, 평행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혈당 조절 효과를 비롯해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다양한 임상 지표를 평가했다. 임상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제산제 ‘겔포스엠’의 대용량 규격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4포·6포 구성에서 용량을 대폭 늘린 12포 패키지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위장약 시장에서 10포 이상 대용량 규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에 주목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식사와 식사 사이에 복용하는 위장약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 신규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적용했다. 기존 노란색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겔포스엠의 특징인 오렌지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오렌지 색상 패키지로 변경해 제품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중 또 다른 겔포스 브랜드 제품인 ‘겔포스엘’의 대용량 규격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제형 겔포스의 개발과, 겔포스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고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된 겔포스의 제산 효과를 한 단계 높여 2000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의 함량을 늘리고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