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약바이오 회계 ·세무 이슈 동향 및 사례 분석 회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회계· 세무 이슈에 대한 동향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대응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최근 회계 및 재무결산 동향’을 주제로 삼정 KPMG의 박상훈‧조용호 파트너가 강연한다 . 이 세션에서는 주요 회계이슈와 개정 기준서 업데이트, 그리고 인공지능 (AI)을 활용한 내부통제 사례 등이 다뤄진다. 두 번째 세션은 ‘세무조사 일반’을 주제로 삼정 KPMG의 최은영 파트너가 발표를 맡는다. 이 시간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예판례와 함께 2025 사업연도에 적용될 주요 세법 개정 사항이 소개될 예정이다 . 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성상 회계· 세무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이해와 대응이 중요하다”며 “ 이번 세미나가 회원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세미나는 회원사 회계·세무 ·감사·자금 등 관련 부서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건선치료제(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 바이오시밀러 ‘CKD-704’의 유럽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CKD-704와 오리지널 품목인 스카이리치와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산키주맙은 면역 매개물질 인터루킨(IL)-23의 p19 소단위체(subunit)를 차단하여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유럽에서 진행될 CKD-704의 임상 1상은 연내 투약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인 스카이리치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여 전세계 염증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리산키주맙(스카이리치)의 전세계 매출은 16조 4천억원으로, 이 중 건선치료제 시장에서 약 9조 5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4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건선 시장에서 약 24%의 점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115180)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이하 J&J)의 제약 부문인 얀센(Janssen)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최신 연구에서 텔라세벡(Telacebec, Q203)이 세계 최초로 제시한 사이토크롬 bc1 저해 기전이 향후 결핵 치료 전략에서 유력한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논문 ‘미래의 결핵 치료요법에서의 사이토크롬 bc1 저해제의 역할 (The role of cytochrome bc1 inhibitors in future tuberculosis treatment regimens)’에서는 큐리언트, 얀센, 이보텍(Evotec)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결핵 및 항생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에라스무스 의과대학,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소르본 대학 등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결핵 연구의 세계적인 리더 그룹으로, 특히 콜로라도 주립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이코박테리아 전문 연구팀을 보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인 힐레만 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의 이사회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 경기도 판교 본사 및 연구소를 둘러보고 양 기관 간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힐레만 연구소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이뤄진 일정으로, 백신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 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했다. 이후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 기술 이전,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및 신규 백신 기술 개발 등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힐레만 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머크)와 영국 비영리 재단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의 백신 접근성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국제약품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쌀 1000kg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임직원과 협력사로부터 받은 쌀화환을 의미 있게 활용한 것으로, 단순한 축하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뜻을 담았다. 특히 국제약품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1957년 설립된 삼성농아원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특수교육과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국제약품은 매년 해당 기관에 쌀을 기부하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20일(목),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Smart GMP 2025: 의약품 제조품질시스템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며,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활용한 규제 및 리스크 관리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규제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 적용 방안 모색을 목표로 기획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다룬다. ▲변화하는 FDA의 규제 전략과 이에 대응하는 미국 기업들의 사례 연구(김수진 박사, 前 Inozyme Pharma) ▲유럽 EMA Annex22 Draft 중심으로 : 적용범위와 영향, 그리고 대응방안(유동협 AqVida GmbH 이사) ▲국내 식약처의 AI·디지털 혁신 규제동향(서경원 서울대학교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는 LG전자의 제약·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센스밸런스(SENSE BALANCE)가 피부 건강을 위한 신제품 ‘콜라겐 스틱’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여성 피부 건강을 위한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기존 콜라겐 제품에서 지적되던 비린 맛과 섭취 불편함을 개선해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센스밸런스 콜라겐 스틱은 개별인정형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GT을 함유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으며, 피부 건강 2중 기능성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케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아연과 셀레늄을 함유해 면역 기능 강화와 항산화 효과까지 제공, 피부 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코엔자임Q10 등 피부 탄력과 보습을 위한 핵심 부원료를 더해 종합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상큼한 복숭아 맛으로 기존 콜라겐 제품의 비린 맛 문제를 해결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뷰티 습관을 제안한다. 간편한 액상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섭취 가능하며, 하루 1포를 물 없이 간단히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센스밸런스는 네이버 유한양행 본사 브랜드스토어 및 주요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진행됐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며,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의 국제화와 학문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약사시험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약사 국가고시 제도 개선에 힘쓰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심 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 약제학의 세 핵심 분야를 국내에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초로 관련 교과서를 집필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오는 11월 3~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발히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3000여 개 기업과 5700명 이상이 참석하고, 행사 기간 동안 3만 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글로벌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기술 이전 논의를 심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PHI-101’은 FLT3 단백질의 다양한 저항성 돌연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AML 치료제로 지난 7월 글로벌 임상 1상 CSR(임상시험결과보고서)을 확보해 재발·불응성 AML 환자 대상 안전성과 높은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세잔존질환(MRD) 양성 AML 환자를
국제약품이 제2형 당뇨병 치료 시장에 SGLT-2 억제제 계열 제품을 선보이며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제약품 (대표 남태훈)은 지난 24일 엠파글리플로진 단일제 ‘글리앙정(10mg, 25mg)’과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글리앙듀오정(5/500mg, 5/1000mg, 12.5/1000mg)’ 총 5종의 ‘글리앙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리앙정’의 주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로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을 통한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낮춘다. 인슐린 분비에 의존하지 않는 기전 덕분에 저혈당 위험이 낮고 체중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복합제 ‘글리앙듀오정’은 엠파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해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장내 흡수를 감소시키는 이중 기전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단독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보다 강력한 혈당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 체중 및 혈압 강하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이번 출시로 국제약품은 지난해 출시한 DPP-4 억제제 계열의 리나글립틴 단일제인 ‘트라디엠정5mg’과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인 ‘트라디엠듀오정2.5/500mg’, ‘트라디엠듀오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