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삶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월 5일(월)부터 1월 9일(금)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광대병원 외래1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서예 재능기부자 양태상 (한국 가훈 서예연구원장) 선생을 초빙해 현장에서 직접 가훈을 써 제공할 예정이다.
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주변 혈관에 눌리면서 극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미세혈관감압술을 통해 혈관 압박을 제거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 후 통증이 재발하거나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팀은 2010년 5월부터 미세혈관감압술 시행 후 재발성 삼차신경통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17명의 환자를 분석하고 수술 전후 통증 척도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88.2%(15명)에서 통증이 유의미하게 감소됐다. 특히, 고해상도 MRI를 이용한 표적화 전략을 적용하면 미세혈관감압술 이후 조직 변형, 흉터 등으로 인한 방사선 표적 설정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창규 교수는 “양성자 밀도 영상(PDWI) 등 첨단 MRI 기법을 활용하면 왜곡된 삼차신경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비록 소규모로 진행되었지만, 재발성 삼차신경통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이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고 말했다 해당 논문 제목은 ‘미세혈관감압술 후 재발성 삼차신경통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효과: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경기권 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활용해 심하복벽 동맥 천공지 피판술(DIEP)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수술은 유방암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이후 유방 재건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DIEP(Deep Inferior Epigastric Perforator flap)는 유방 전절제술 이후 환자의 복부조직을 이용해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로, 기존의 복부조직 이용 유방 재건술과 비교해 떼어낸 부위(공여부)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여기에 로봇 수술을 접목하면 복직근을 덮고 있는 근막의 절개 범위를 3cm 이하로 줄일 수 있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재건팀은 조직 손상을 더욱 줄이기 위해 단일공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했다. 다빈치 SP를 활용하면 복막 절개나 복강 내 가스 주입 없이 복직근과 복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제한된 공간에서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고도의 술기와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다. 성형외과 한우연 교수는 “유방재건팀의 로봇 수술 연구와 협진을 통해 국내에서도 사례가 많지 않은 고난도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혁신연구부(부장 조석기)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의료측정본부(본부장 배경영)가 지난 7일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오가노이드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품질 개선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가노이드와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연구 분야로 이의 품질 관리는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의 성공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인간이나 동물의 장기 기능과 특성을 일부 재현한 3D 배양 장기인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통해 약물 시험, 질병 연구, 재생 의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때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져 실제 임상 적용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개발 역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데,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 보장, 나아가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병원과 연구기관의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보유기술 이용 촉진과 강화를 위한 기술자문 및 업무교류 ▲오가노이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2025년 의료관련감염병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최미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감염관리팀장은 수도권역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단위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의료관련감염병의 예방·관리와 대응 체계를 체계화함으로써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최미선 감염관리팀장은 감염병 대비·대응과 관련해 감시, 관리, 역학조사, 교육·훈련, 기술 지도, 협력체계 강화 등 수도권역 감염병 업무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미선 팀장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운영 실무를 총괄하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정·지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를 두고 "과거에는 미용으로 봤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여진다"고 언급하며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가능성이 재공론화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탈모 치료 지원과 관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탈모를 외모 문제가 아닌, 장기 관리가 필요한 건강 이슈로 바라보려는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탈모 치료에 대한 관리 수요가 커지면서, 기존 치료의 한계를 점검하는 한편 미래 치료 가능성을 함께 조명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기본 축'…진행 억제와 유지에 의미 현재 의료계에서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을 남성형 탈모 치료의 1차적 약물 요법으로 분류한다. 이들 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억제하고 모낭이 위축되는걸 지연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다. 현재까지 가장 표준화된 관리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약물 치료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한다. 현행 탈모 치료제는 새로운 모낭을 만들어내기보단, 호르몬 조절이나 성장 주기 연장을 통해 탈모 진행을 늦추고 기존 모발을 유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기 치료가 탈모 악화를 유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은 지난 7일 아침 병원 대강당에서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회 및 기독교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를 통한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해 병원의 비전과 사명을 함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 목회자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김희섭 고양시의원,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병원 임직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와 연구윤리 확립 과정을 정리한 기념백서를 발간했다.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전임상 연구 단계에서 연구가 책임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계획 심의와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위원회는 관련 규정 정비와 점검 활동을 통해 연구 전 과정이 과학적 타당성과 윤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백서는 위원회의 설립 배경과 역할, 지난 20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제도적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의 절차의 전산화, 전문간사 제도 도입을 통한 심의 체계 고도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의 지속적 유지 등이 주요 성과로 정리됐다. 위원회는 2014년에 심의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간사 제도를 도입해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함께 강화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에 따라 심의 운영 전반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백서에는 연도별 동물실험 신규계획서 평균 심의기간 변화도 함께 수록됐다. 또한 위원회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의 완전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연구 관리 전반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차 의과학대학교 강윤정 교수 연구팀, 성균관대학교 안중호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제1저자: 이가은·이유경·구화선)은 환자 유래 세포를 활용해 자궁내막 미세환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한 '혈관화 자궁내막-온-어-칩(Vascularised Endometrium-on-a-Chip)'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궁내막 수용성(endometrial receptivity)을 정량화하는 지표 ‘ERS2(Endometrial Receptivity Scoring System·자궁내막 수용성 스코어링 시스템)’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반복적 착상 실패 환자의 배아이식 최적 시점을 기능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윤정 교수는 "보조생식 시술(IVF-ET)에서 반복되는 착상 실패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궁내막 상태를 정확히 읽어내기 어렵다는 한계에서 비롯된다"며 "기존의 초음파나 유전자 발현 중심 평가는 단백질 표지자와 혈관 역학을 동시에, 기능적으로 포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에서 얻은 상피 오가노이드·기질세포와 혈관내피세포(HUVEC)로 3층 구조의 자궁내막 칩을 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역사회 청소년 건강 증진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교육 현장과 협력에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6일 서인천고등학교(이사장 임보경)와 보건·의료 교육을 통한 청소년 건강 증진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병원과 학교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보건·의료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 대상 보건·의료 교육 ▲교내 건강소식지 제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국제성모병원의 CKUM(꿈) 아카데미가 맡아 진행한다. CKUM(꿈) 아카데미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 산하 교육 전문 기관으로, 의료 인재 양성과 조직 역량 강화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해외 의료인 연수와 지역사회 대상 보건·의료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