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가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이다. 제20대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혜원 교수는 “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는 2026년 창립 30주년을 앞둔 전통 있는 학회”라며, “앞으로도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높은 학술지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다양한 연수강좌를 통한 학술 교류를 활발히 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혜원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위원장, 대한발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염증이 아닌 두경부암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위에 발생하는 다양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두경부란 눈과 뇌를 제외한 머리부터 목, 그리고 흉부 상부까지 포함하는 부위로, 먹고, 말하고, 숨 쉬는 데 필수적인 입, 코, 목, 혀,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 등 여러 기관이 포함된다. 두경부암은 위치에 따라 인두암, 구강암, 후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등으로 세분화된다. 두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약 60%로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높지만, 문제는 증상이 초기에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 시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남인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는 말하고, 먹고, 숨 쉬는 기능이 모여 있는 중요한 부위로 신체적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조기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고, 기능 손상도 적지만, 3~4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주변 조직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해야 해 심각한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경부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흡연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6월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해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은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암생존자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력 증진은 암 치료 회복과 생존율 향상,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암생존자 주간의 첫 번째 행사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암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산림 치유와 연계한 암생존자 건강증진 행사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주기 위해 마련됐다. 송은기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집 근처 숲속 걷기, 체력 증진 운동 등을 통해 암 너머 건강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6월 9일부터 14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제21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교보문고 인천점과 처음으로 손을 맞잡고, ‘교보문고 팝업마켓’을 열었다. 성인·아동 도서 등을 정상가보다 10% 할인 판매하고, 핫트랙스 디자인 문구·리빙 상품 등을 함께 판매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매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01,050,850원이다. 올해는 판매 총액의 10%인 2,219,83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6월 26일(목)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파킨슨병, 매일 더 나은 움직임’을 주제로 ▲파킨슨병 약물 치료와 최신 신약 총정리(분당차병원 신경과 허영은 교수) ▲파킨슨병, 운동이 약이다: 재활치료로 삶의 질 높이기(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 ▲파킨슨 운동치료, 이렇게 시작하세요(분당차병원 홍정민 물리치료사) ▲파킨슨 연하/인지/음악치료(분당차병원 윤진수 작업치료사)의 강연이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2023년 파킨슨센터를 개소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교수진이 한 자리에서 파킨슨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노관태 교수팀은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와 ‘딥러닝 기반 보철물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의 임상 활용’을 목표로 무치악 환자의 총의치(틀니)와 전악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CAD 솔루션을 개발한다. 수행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사업비는 3.2억 원 규모다. 이번 과제는 학술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향후 국산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유방갑상선외과 조안나 교수가 지난 5월 17일(토)에 열린 2025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조안나 교수는 ‘불명확한 비정형세포(AUS,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로 진단된 갑상선 결절의 장기 임상 결과 및 추적 연구(Long-term Clinical Outcomes and Follow-up Strategies for Thyroid Nodules Diagnosed as AUS)’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갑상선 세침흡인검사(FNA)에서 양성도 악성도 아닌 불명확한 비정형세포(AU)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를 분석하고, 이들의 임상적 예후에 따른 관리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 갑상선결절에서 불명확한 비정형세포는 악성인지 양성인지 확정 지을 수 없는 단계로 당장 수술이 필요 하진 않지만, 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장기간 정밀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 조안나 교수는 연구에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재검사와 검사 간격, 수술 시점 등에 대한 실질적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6월 28~29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12th Airway Management SNUH Worksho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흡이 이루어지는 통로인 ‘기도’는 생명에 직결된 기관이다. 따라서 기도질환은 호흡과 연관된 여러 진료과의 다학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치료와 적절한 관리 매우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이 주최하며, 전문의·전공의·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도 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정리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비인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구강악안면외과·소아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분과 전문가가 참여해 기도질환 치료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워크숍 1일차에는 ▲상기도 문제 관리 ▲기관 문제 관리 ▲최신 연구 결과 - “Eat, Drink, Breathe” 세션이 마련돼, 기도질환의 진단 및 치료 기법을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세분화하여 다룬다. 이어서 ‘소아 기관절개술 관련 다기관 연구(주관기관: 서울대병원)’의 중간 결과보고 세션을 통해 소아 기관절개술 환자의 합병증 관리와 맞춤형 처치를 위한 심도 있는 강연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 2일차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지정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장애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보다 많은 도민에게 전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25일(수)까지 ‘카카오톡 채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추가한 이용자와, 해당 채널을 소개한 추천인이 함께 응모하는 방식으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5천 원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검색해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채널의 1:1 채팅창을 통해 응모자 및 추천인의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를 전송하면 된다. 당첨자는 6월 26일(목) 오후 2시에 채널,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발표되며, 본인 확인을 위해 6월 27일(금)까지 전화번호 전체를 제출해야 한다. 경품은 6월 30일(월) 오후에 문자 메시지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업체 을로운수 박창구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억원을 약정,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김갑성 새병원추진본부 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창구 대표 등 을로운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창구 대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대병원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남대병원이 우리나라에서 압도적인 수준의 의료선도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