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진행한 ‘담도암 환우가족 수기 공모전’이 환우와 보호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World Cholangiocarcinoma Day)'이다. 담도암은 담즙이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낭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진단 시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과정에 있어 환우와 보호자 모두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암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은 담도암 발생률 세계 2위, 사망률 1위를 기록할 만큼 초고위험 암종에 속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한국세르비에가 후원하고 한국혈액암협회가 주최한 이번 수기 공모전은 담도암 환우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함께 견뎌내며 쌓아온 연대와 희망 등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환우들은 담도암의 증상이 인지된 이후에 진단으로 이어져,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언급됐다. 이에 따라 보다 이른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의 중요성과 함께 담도암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치료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를 이어가며 삶을 지켜가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이 수기 전반에 담겼다. 보호자들 역시 환우의 치료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가족으로서 환우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러나 고가의 혁신 치료제가 아직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치료 선택이나 치료 지속 여부를 고민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호자들은 비급여 치료제의 급여 확대 와 함께 정부의 관심과 제도적 판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대장암 검진 체계를 기존 분변잠혈검사 중심에서 대장내시경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확정하면서 국내 내시경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권고 수준을 넘어 국가 의료 정책의 표준이 바뀌는 만큼 관련 의료기기 시장의 구조와 경쟁 구도 역시 근본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고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2026~2030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현재 분변잠혈검사 양성 판정 시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되던 대장내시경을 1차 기본 검사로 도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2028년 도입을 목표로 대장암 검진 연령을 기존 50세 이상에서 45~74세로 확대하고, 10년 주기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해당 연령대 동안 총 3차례 국가 지원 내시경 검사를 받게 된다. 이는 정확도 한계가 지적돼 온 분변잠혈검사를 보완하고, 병변 발견과 동시에 용종 절제 등 치료가 가능한 대장내시경의 장점을 국가 검진 체계에 전면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번 정책 전환이 2000년대 초 국가암검진에 위내시경이 도입됐던 시기와 유사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02년 국가암검진 사업 도입 이후 위암 검진에서 내시경을 선택하는 비중은 꾸준히 상승했고, 2010년에는 70%를 넘어서며 사실상 표준 검사로 자리 잡았다. 참여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해 검사 건수 확대와 함께 장비 도입 및 교체 수요, 시술기구 시장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 내시경은 진단과 조직 채취, 병변 절제가 동시에 가능한 특성상 검사 확대가 반복적인 시술기구 및 소모품 수요로 이어진다. 이 같은 구조적 특성은 관련 기업들에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해 왔다. 대장내시경이 국가 검진의 기본 검사로 자리 잡을 경우, 위내시경 도입 당시와 유사한 산업 성장 사이클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시장에서는 대장내시경에 대한 수요가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고 평가한다.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대장암 검진 수검률은 74.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암검진 대상자의 66.2%가 대장암 검진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해 분변잠혈검사(33.8%)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정책이 본격 시행되면 의료 현장에서는 검사 건수 증가뿐 아니라 노후 내시경 장비 교체, 고해상도 진단 장비 확충 등 설비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종 절제용 스네어, 나이프, 약물 주입용 인젝터 등 시술기구와 소모품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코스닥 상장사 파인메딕스(387570)가 정책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2009년 소화기내과 전문의 전성우 대표가 설립한 이 회사는 내시경 용종 절제 시술에 사용되는 나이프와 조직 채취용 스네어 등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국산화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파인메딕스는 지난해 글로벌 내시경 장비 기업 소노스케이프와 국내 장비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을 장비 유통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장비 공급부터 시술기구 제조,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토탈 내시경 솔루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부의 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도입이 확정되면서 내시경 산업은 단기적 수요 증가를 넘어 중장기적 구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 패러다임의 전환이 의료 현장의 표준을 바꾸고, 그 변화가 관련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이끌지 주목된다.
태극제약의 대표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이 국내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시장에서 2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도미나크림은 2002년부터 2025년까지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주성분인 히드로퀴논 성분 부문에서 24년 연속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025년 기준 도미나크림의 시장 점유율은 46.7%로 나타났으며, 도미나라이트크림을 포함한 합산 매출은 약 8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도미나크림은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냈다. 2024년 59.1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81.5억 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37.8% 성장했다.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이현민)는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증설은 고역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품종생산에 적합한 Mid-size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에스티젠바이오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 투자 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DS(Drug Substance) 및 DP(Drug Product)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4,000L로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2기, 하베스트(Harvest)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다품목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솔레이터라인(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도 배치한다. 아이솔레이터는 충전 공정 중 작업자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무균성(Aseptic)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최근 높아진 글로벌 회사들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위한 전략적 투자이다. 이번 증설로 DS 최대 생산능력은 44% 증가하고, DP 최대 생산능력은 170% 확대된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오는 28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희망 나눔 포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가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한다. 행사는 27일까지 대한외래 지하 1층 인술제중광장에서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Rare·Cure·Near’를 핵심 키워드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해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병원을 찾은 방문객과 의료진의 희귀질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어 사회적 인식과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결과 환자와 가족은 치료의 어려움뿐 아니라 정보 부족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또 다른 부담을 겪기도 한다.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했다. 희귀질환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질환’으로 머물지 않도록, 환자와 가족의 경험을 사회와 공유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병원을 찾은 방문객도 네컷사진 촬영과 ‘희귀질환 바로알기’ 전시부스를 통해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치료 중심의 공간이었던 병원이 가족의 시간을 기록하는 장소로 확장된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SNS 인증샷 캠페인도 함께 운영해 병원 안에서 시작된 참여가 온라인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막식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및 정진향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희귀질환은 특정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서울대병원은 진료와 연구를 넘어 환자와 가족이 존중받고 지지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포토 프로젝트는 의료진에게도 우리가 어떤 환자를 위해, 왜 더 나은 치료를 고민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라며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이 우리 곁의 이웃임을 기억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천성 관절 구축증을 앓고 있는 이솔 양(8세)의 아버지 이의학 씨는 “병원에 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은 아이와 웃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며 “우리 가족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유전체 기반 정밀진단과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환자와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진 워크숍을 운영하며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적 지원을 넘어 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25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2026년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 부문인 ‘글로벌 ESG 인권경영인증 기업’에도 동시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2023년부터 대한민국에서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시아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경영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공유되는 가치와 리더십 행동강령(Leadership Behaviors)을 기반으로, 신뢰와 존중을 중심에 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의 성장을 조직 차원에서 인정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20년 유연근무제 시행 ▲2022년 하이브리드 워킹 제도 정식 도입 ▲2023년 디지털 역량 강화 캠페인 전개 ▲2025년 성장 인정 캠페인 도입(GROW Recognition)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직원이 다케다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초석’이라는 글로벌 철학에 따라 ‘탁월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을 핵심 방향성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및 국내 단기 파견 제도 ▲상시 코칭 기반 ‘성장 대화(Quality Conversation)’ 제도 ▲ 전사 차원의 ‘심리적 안전(Psychological Safety)’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교과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2판」(대한의학서적, 844p)을 출간했다. 2015년 첫 출간 이후 11년 만의 개정판이다. 김나영 교수는 마샬·워렌 연구상(Marshall & Warren Lectureship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헬리코박터 분야의 권위자로, 이 분야에 대한 의학자·연구자들의 지식과 관심을 확대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헬리코박터 입문 교과서를 국문·영문으로 발간해왔다. 2015년에는 국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대한의학서적) 초판을 통해 헬리코박터의 전염 경로부터 진단·치료 등을 총망라한 입문 교과서를 발간했으며, 이듬해에는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 협력해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도 영문 교과서를 출판했다. 이때 출판된 국문 교과서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서적에 선정되며 헬리코박터 연구를 희망하는 학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서적으로 오랫동안 꼽혀왔다. 영문판 역시 큰 관심을 받아 2024년에는 스프링거 측의 요청으로 영문 개정판이 발간됐으며, 김 교수는 이후 약 일 년 반의 기간을 거쳐 최신 연구까지 심층적으로 반영한 이번 국문 개정판을 펴냈다. 국문 개정판은 김나영 교수를 포함한 33인의 소화기학·병리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역학 △병태·생리 △진단 △증상 △연관 질환 △항생제 내성 △치료 △제균치료 결과 등을 포함한 총 46개의 챕터를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초판 출간이후 약 11년간 밝혀진 최근 연구 동향을 반영해 △수술한 위에서의 헬리코박터 진단 △위점막의 헬리코박터가 대장 및 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 △위암 예방 관점에서 일반인·위암 환자의 제균 필요성 △위내미생물과 장내미생물의 상호소통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새롭게 썼다. 김나영 교수는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요인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이를 넘어 위·장 미생물 생태계 전반과 뇌·면역·대사 등 전신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의학자들이 헬리코박터에 대한 지식을 넘어 인체의 중심축이 되는 장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판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2판」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신규 광고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6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1월 가수 이찬원을 판피린의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판피린의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엔딩’편과 ‘감기 뚝’편 소재를 활용한 총 5편의 영상을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엔딩’ 편은 판피린으로 감기를 끝낸다(END)는 의미를 담았다. 이찬원은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등 상황별 모습을 보여주며 ‘감기엔 빠른 엔딩’이라는 메시지로 판피린의 주요 효능·효과를 전달한다. 최근 공개된 ‘감기 뚝’ 편은 판피린으로 감기를 단번에 해소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 속 이찬원은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자이로드롭 놀이기구를 연상시키는 판피린 모형에서 내려오며, 기침·콧물·목감기 증상이 깨끗이 사라진 듯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감기 뚝, 약국에서 딱”이라는 슬로건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판피린의 효과를 부각한다. 두 편의 신규 판피린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판피린 브랜드는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판피린 티’를 비롯해, 낮과 밤 감기 증상을 모두 케어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판피린 큐’, ‘판피린 나이트액’, 차처럼 마시는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기호에 맞는 제형을 선택해 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5일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으로부터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기부금 3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열린 인천교구 제32회 바다의 별 축제에서 마련됐다. 특히 인천교구 소속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병원 교직원 자선단체인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 진료협력센터 홍광대 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과 손미영 팀장이 지난 24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제17회 총회’에서 각각 경기국제의료협회장 표창과 공로패를 받았다. 홍광대 센터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 의료인 연수 우수 지도교수’로 선정되며 표창을 수상했다. 손미영 팀장은 국제의료 마케팅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홍 센터장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를 지도하며 직장암 로봇수술과 다학제 진료 시스템 등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국제의료학술대회와 메디컬 컨퍼런스에서 ‘직장암 로봇수술’, ‘진행성 대장암의 다학제 진료’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대장암 치료 프로세스’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국제 의료 교류 확대에 힘써 왔다. 손 팀장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경기도 중점 국제의료 마케팅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환자 유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경기도와 해외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의료진과 의료기술 홍보에도 앞장 서 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중증·암 진료체계를 고도화하며 지역 암 치료의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비뇨의학과 김명기 교수가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병원이 지속적으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확충하고 중증 암 수술 역량을 집중 강화한 결과로, 고난도 암 수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Si, Xi, SP 모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로봇수술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Xi, 2025년 SP 시스템을 도입하며 수술의 정밀도와 적용 범위를 한층 고도화했다. 이러한 기반 아래 병원 전체 로봇수술은 3,000례를 넘어섰으며, 비뇨의학과 역시 2,300례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중증 암 수술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김명기 교수는 개인 1,000례를 달성하며 현재까지 1,085례를 집도,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다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고난도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특히 중증암 환자 치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병원의 로봇수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의 로봇수술은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 등 중증 암 수술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립선절제술 △부분 및 근치적 신장절제술 △부신절제술 △신장요관절제술 △근치적 방광절제술 △후복막종양절제술 △골반 장기 탈출증 교정술 등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정밀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3차원 고해상도 영상과 정교한 로봇 팔을 활용해 미세 신경과 혈관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강점이다. 김명기 교수는 “1,000례 달성은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정밀 로봇수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응급의학과 김선태-최정우 교수팀이 최근 고압산소치료(HBOT)를 시행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증상 및 생리학적 지표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응급의학과 김선태, 최정우 교수팀은 국책과제(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전향적 임상연구로 본 기관에서 돌발성 난청, 화상, 당뇨족, 방사선성 방광염 등의 질환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전, 가압구간, 유지구간, 감압구간, 치료 후의 총 5개 구간에서 임상증상 및 생리학적 변화(혈압, 맥박 등의 활력징후와 심전도)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고압산소치료 중 전체 구간에서 맥박수가 감소되었으며, 감압구간 및 치료 후 구간에서 유의미한 혈압의 상승이 관찰되었고 치료 과정 중 일부 사례에서 심실조기수축(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 PVC), 방실차단(Atrioventricular block, AVB)과 같은 부정맥이 관찰되었음 보고하였다. 이러한 변화들은 임상적으로 경미하고 일시적인 현상임을 확인하였으며, 치료 종료 후 정상적으로 자연 회복되어 표준 임상 프로토콜 하에 고압산소치료 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고압산소치료기는 대기압보다 높은 2-3기압의 환경에서 100%농도의 산소를 흡입하게 하여 혈액 내 산소 농도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주로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잠수병),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어 왔으나,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실시간 생리학적 변화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보완이 필요한 영역이었다. 이번 연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 총 50명의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환자를 대상으로 고압산소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임상 증상과 생리학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한 연구로 고압산소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생리학적 변화를 통해 산소 독성과 같은 합병증을 감별하고 고압산소치료 시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압산소치료팀장 김선태 교수는 “이번 분석을 통해 고압산소치료가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자들도 맞춤형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가이드를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금연 문화 정착과 ‘담배 없는 청정 병원’ 조성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146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24명이 금연지원서비스에 신규 등록하며 실질적인 금연 실천으로 이어졌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화순전남대병원 1층 로비에서 재원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6 금연 인식 개선 및 문화 확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병원 내 금연구역 인지도와 흡연 부스 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금연 인식 앙케이트’에 참여했으며, 폐활량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호흡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센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내 금연구역 안내 체계를 보완하고, 보다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 서비스’ 일환으로 흡연 직원을 대상으로 ‘6회차 집중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월 24일(화),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공감 그린스토리’에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천연 제습제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감 그린스토리’는 기후위기 대응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공작소로, 리사이클존·클래스존·제로웨이스트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람과 체험, 교육, 자원봉사활동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며, 주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 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건협 서울강남지부 임직원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천연 제습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공유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천연 제습제는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으로, 환경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핵심진료협력병원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이 직접 각 협력기관을 찾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무진과 함께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정책 공유를 넘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현장 중심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는 ▲엘병원(조정현·조유나 병원장) ▲녹색병원(임상혁 병원장) ▲서울의료원(이현석 의료원장) ▲동두천 중앙성모병원(조황래 병원장) ▲현대병원(김부섭 병원장) ▲서울성심병원(이송 병원장) ▲삼육서울병원(양거승 병원장) ▲원자력병원(김동호 병원장) ▲한일병원(조인수 병원장) 등 핵심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 필수의료는 함께 완성하는 것”실행 중심의 협력, 지역 의료전달체계 내실화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따른 지역 의료기관 간 역할 재정립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체계 강화 및 신속한 전원·회송 체계 확립 ▲소아청소년과·중환자실·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분야의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 구축 ▲진료협력 핫라인 프로세스 운영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경희대학교병원이 최근 구축한 ‘365일 소아응급진료 체계’는 협력병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역 내 소아응급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시 대응 모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종우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은 단순히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필수의료의 빈틈을 메우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의 취지에 부응해 중증·필수의료 중심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핵심진료협력병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와 전문 진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