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병원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병원 감염관리실장 김준형 교수와 박세정 팀장이 ‘전파의 고리를 끊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감염관리 필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래 및 병동 내 홍역 발생 시 대응 방법 ▲검체 3중 포장 절차 ▲올바른 N95 마스크 착용법 등 심층적인 영상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감염병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마스크 밀착도 테스트(Fit Test)를 직접 시행하며 감염병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퀴즈를 통해 앞서 진행된 교육을 복습하고 훈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마무리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병원의 가장 숭고한 사명”이라며 “어떤 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유방전문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 병원장 홍준석)이 유방암 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 2015년 3월 유방센터 개설 이후 10여 년간 축적된 기록으로, 2026년 2월 현재 누적 수술건수는 3,121례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생률 1위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예후를 결정짓는다. 최근 대학병원 쏠림 현상으로 검사부터 수술까지 수개월씩 대기하는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림성모병원은 전문병원으로서의 깊이 있는 진료와 종합병원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구조로 신속한 치료 연결이 가능해 환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병원은 수술 실적 성장과 함께 항암· 방사선· 재활의학 전 분야에서 치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유방 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 80개월 → 18개월, 수술 속도 4.4배 빨라졌다유방암 수술 기록의 속도 변화가 뚜렷하다. 2015년 유방센터 개설 당시 연간 54건에서 출발한 유방암 수술은 누적 1,000례 달성까지 80개월이 소요됐다. 이후 2,000례까지는 31개월, 3,000례 달성까지는 단 18개월이 걸렸다. 첫 1,000례 구간 대비 4.4배 단축된 수치다. 연도별 성장세를 보면, 2019년 229건, 2021년 233건, 2023년 333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다가, 2024년 755건으로 전년(333건) 대비 2배 이상 급성장했다. 2015년 54건과 비교하면 약 14배 증가한 수치다. 2025년에는 587건으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유방외과 의료진 인력 변동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2026년 들어서는 1~2월 누적 107건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술 가속화의 배경에는 원스톱 진료 체계 구축, 전문 인력 확충, 다학제 협진 시스템 정착 등이 자리하고 있다. 양성 유방 질환 수술을 포함한 전체 유방 수술 누적 건수는 2026년 2월 기준 5,918건이다. ■ 외래 30만 명· 항암 5.6배 성장· 방사선 1만 6,473건치료 전 영역에서 실적이 고르게 늘었다. 외래 환자는 누적 30만 명을 넘어섰다. 2015년 연간 7,059명이던 외래 환자 수가 2025년 64,874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월평균 5,400명 이상이 유방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다는 의미다. 유방 초음파(US) 검사는 2025년 17,462건, 조직검사는 3,418건이 시행됐다. 2026년 2월 기준 누적건수로는 유방초음파검사 111,449건, 조직검사 19,852건을 시행했다.항암 치료 건수는 2019년 524건에서 2025년 2,946건으로 약 5.6배 늘었다. 2024년 2,312건에서 2025년 2,946건으로 전년 대비 27% 추가 성장했으며, 2026년 1~2월 월평균 205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26년 2월 기준으로 누적 10,063건이 시행됐다. 방사선 치료는 2024년 7월 방사선종양센터 개소 이후 빠르게 증가해, 개소 시점부터 2026년 2월까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누적 치료건수 16,473건을 기록했다. 2025년 한 해에만 신환 476명, 치료건수 9,641건을 소화했다. 유방 MRI 건수도 정밀 진단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4년 2,775건에서 2025년 3,190건으로 전년 대비 약 15% 늘었다. ■ 로봇 수술 도입· 원스톱 진료로 '진단부터 재활까지' 원내 완결2025년 11월 다빈치 SP 로봇 수술이 시작됐다. 다빈치 SP는 단일공(single port) 방식으로 절개를 최소화해 흉터를 줄이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개소 후 4개월인 2026년 2월까지 누적 29건을 시행했으며, 2026년 들어 월 9~12건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은 진단 이후 치료 연결 속도가 예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학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검사 대기 수주, 수술 대기 수개월이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정부 역시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검사 당일 또는 수일 내 결과를 확인하고, 빠르게 수술 일정을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검사· 수술· 항암· 방사선· 재활이 한 병원에서 이어져, 대기 기간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병원이면서도 종합병원 인프라를 보유한 구조로, 대학병원 쏠림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23개 진료과· 50인 전문의 협진 시스템으로 통합 케어 실현 이 같은 실적은 유방외과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23개 진료과, 50여 명의 전문의가 협진· 다학제 진료를 수행한 결과다. 다학제 진료는 수술 전 영상 판독, 병리 검토, 치료 계획 수립부터 수술 후 항암· 방사선 계획까지 한 팀으로 진행한다. 환자는 여러 과를 오가며 반복 설명할 필요 없이, 통합된 치료 계획을 받을 수 있다. 유전상담도 강화됐다. 개소 이후 누적 2,782건의 유전상담을 시행했으며, BRC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적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증설도 주목할 만하다.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어깨 기능 부전 등 합병증이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대림성모병원은 2025년 한 해 도수 및 압박 치료 3,484건을 시행하며, 수술 후 회복과 삶의 질 개선까지 케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수술 3,000례는 환자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켜온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등 공문서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상위 20%)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기관등 공문서등 평가는 「국어기본법」 제14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작성한 공문서 등의 한글 사용과 표현의 적절성 등을 해마다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 개별평가로, 2025년에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문서 가운데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공기관의 경우 보도자료 제목은 전수 평가하고, 본문은 연간 10건 안팎을 무작위로 추출해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크게 용이성과 정확성으로 구분됐다. 용이성은 공문서에 어려운 외국어와 외래어, 한자, 로마자 등 외국 문자가 얼마나 사용됐는지를 살피는 지표이며, 정확성은 어문 규범 준수 여부와 문장의 문법적 정확성, 표현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공기관 평가는 보도자료 제목과 본문을 함께 반영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제목은 어려운 외국문자와 표현 사용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본문은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외래어와 외국 글자의 사용 비율, 맞춤법·표준어·외래어 표기법·로마자 표기법 등 어문규범 오류, 문장 성분 간 호응이나 조사·어미 사용, 어휘 선택의 적절성 등 표현의 정확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각 기관의 공문서 작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중심의 표현을 사용하고, 공문서 전반에서 정확한 표기와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문서를 작성할 때 어려운 외래어나 불필요한 외국 문자의 사용을 줄이고, 어문 규범과 문장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으며,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우수 등급은 병원이 작성하는 공문서와 대외 소통 자료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문서 전반에서 쉬운 우리말과 정확한 표현을 정착시켜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월 9일(월)부터 2월 26일(목)까지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외 13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사업책임자 이자영 교수)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5년이며, 향후 기관별로 연 4~5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R&D 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 수집 및 통합 활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에 국내 10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부산백병원은 여성 생애 전주기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 확보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암 및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고품질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및 영상정보를 연계하여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연구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자원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백병원은 이를 통해 국내 인체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의 통합 활용 체계를 마련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마곡차병원 난임센터(원장 한세열)가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 의료 역량과 환자 안전, 서비스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부여된다.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외국인 환자 전용 진료 공간인 ‘B동’을 운영 중이다. B동에서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1대1 밀착 상담을 하며, 전문 통역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진료를 지원한다.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몽골어·일본어·러시아어 등 다국어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국제 진료에 특화된 의료진은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은 진료 일정 조율부터 상담·검사 연결, 의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위챗·왓츠앱·카카오톡 등 국가별 맞춤형 메신저 채널을 운영해 해외 환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진료 문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공항 접근성과 의료관광 인프라도 강점이다.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해외 환자들의 이동 부담이 적다. 또한, 서울 강서구 의료관광 특화지역인 ‘미라클 메디 특구’에 위치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인근 호텔, 마곡 코엑스, MICE 인프라 등과의 연계를 통해 장·단기 체류 환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한세열 마곡차병원장은 “마곡 센터는 외국인 전용 진료 공간과 다국어 상담 시스템, 글로벌 전담팀을 기반으로 글로벌 난임 치료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 모두가 최상의 환경에서 안심하고 진료받도록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오후두시랩은 지난 11일 서울 당산 한국환경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경영인증원, 에코시안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 205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관리 요구가 강화되면서 공공기관과 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 산정·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탄소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될 플랫폼은 Scope 1·2·3 전 범위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고 보고 기능까지 제공하는 탄소배출량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국가 온실가스 관리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해 온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 탄소관리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이 운영 중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 등 환경 관련 데이터의 개방 및 연계를 통해 탄소배출량 산정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공단은 시스템 개발 이후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자체 탄소배출량 관리에 활용하고 사업비 절감 효과와 모범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제32회 바다의 별 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3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의 별 축제’는 가톨릭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신앙 안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체험 부스와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의료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되고, 해마다 꾸준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이 55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재라관 유한아트홀에서 유일한 박사 제5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과 유한학원 관계자, 유한 가족사 임직원,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이곳에 모인 것은 박사님께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위대한 유훈을 되새겨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하고, 또한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함이다.”고 고인의 업적을 회고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새로운 100년사 창조를 위해 경영의 근간이 되는 ‘유일한 정신’을 모든 판단과 실천의 중심에 두고, 정직과 책임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립하였다. 이후, 유 박사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 공익법인 유한재단 설립 등 모범적인 기업활동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SNU서울병원이 지난 7일 파주 프런티어 FC의 2026 시즌 홈 개막전 현장에서 공식 지정병원 협력을 다시 확인하고 본격적인 현장 의료지원에 나섰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2일 선수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핵심 가치로 ‘공식 지정병원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홈 개막전은 해당 협약에 따른 첫 현장 의료지원 일정으로, 시즌 전반에 걸친 메디컬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과 서상교 대표원장, 파주 프런티어 FC 구단주 김경일 파주시장, 황보관 단장이 함께 자리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선수단 전담 메디컬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응급 부상 발생 시 신속한 검진과 치료 지원이 가능한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파주 프런티어 FC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놓쳤으나 신생팀임에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홈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공식 팀닥터인 이상훈 대표원장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부터 경기 중 응급 상황 대기, 경기 후 부상 점검까지 경기장을 지키며 밀착 의료지원을 펼쳤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10일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경기도 감염병관리 네트워크 Annual Mee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고광필 교수)을 운영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주도로, 지난해 첫 회의 이후 열린 두 번째 정기 행사다.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중심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및 31개 시군 보건소,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6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계획 발표 ▲감염병 관리 전문가 특강 ▲감염관리 분야별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조경숙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고광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개회사, 최신 감염병 발생 동향과 2026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 특강 세션에서는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감염관리 현장에서 AI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분야별 주제 발표 세션은 ‘지역사회 감염관리’와 ‘의료기관 감염관리’ 두 트랙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됐다. 지역사회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 대응 ▲강원도 MSSA(황색포도알균) 감염증 집단발생 대응 ▲PDCA체계를 활용한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예방관리 ▲가평 특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및 각 지역 보건소에서 발표했다. 또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세션에서는 ▲감염관리 교육 기획 및 운영 경험 ▲지역사회 감염관리 교육 연계 구축 사례 ▲다제내성균 격리병상 운영경험 ▲다제내성균 유행역학조사 등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지역 병원에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3월 11일(수) 오전 10시, 본관 1층에서 ‘백인제 박사 흉상 및 도너월 제막식’을 개최했다.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는 우리나라 현대 외과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며, 일제강점기 3·1운동에 참여해 8개월간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로도 알려져 있다. 해방 후에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1946년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하며 ‘인술제세(仁術濟世,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정신을 실천했다. 이번 제막식은 백인제 박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병원의 뿌리와 정체성을 구성원과 공유하는 한편 내원객에게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기부자 예우를 위한 ‘도너월(Donor Wall)’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백인제 박사 흉상과 함께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뜻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이날 도너월 기부자 대표 명판 부착식에서는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환자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고(故) 홍종열 고려제강 명예회장의 명판이 부착됐다.
자폐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바둑 프로그램 ‘아름바둑’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보급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가 힘을 모은다. 3개 기관은 어제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층 회의실에서 ‘아름바둑’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장(소아정신과 교수),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하근율 대한바둑협회장을 비롯해 박지은 9단과 이다혜 5단 등 프로기사들도 참석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과 해당 연구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연구 설계와 데이터 분석 등 연구 전반의 총괄 책임과 임상 평가를 담당한다. 한국기원은 ‘아름바둑’ 프로그램 및 교재 제공과 전문 인력 지원한다. 대한바둑협회는 연구비 지원과 대외 홍보 및 정책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확산을 돕는다. 아름바둑은 바둑의 기본 원칙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어려운 규칙들을 없애 직관적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인 바둑판에서는 볼 수 없는 ‘숫자 알’과 ‘숫자판’ 그리고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입에 넣거나 던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바둑판과 바둑알을 자석으로 만들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바둑은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조절 능력을 기르는 데 탁월한 도구지만 그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임상 데이터는 적었다”며 “이번 3자 협력을 통해 ‘아름바둑’ 프로그램의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길을 열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테마(216080)가 400억 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테마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4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없었던 자본 항목을 ‘배당 가능 이익’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회계 처리다. 상법 제416조의2에 따르면 회사의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할 경우, 그 초과 범위 내에서 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 제테마는 이번 절차를 통해 확보한 400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감액배당 등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테마는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되는 대로 이익잉여금을 활용한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당장 현금을 지급하는 일회성 배당에 그치지 않고,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가 부양 및 주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제테마 관계자는 “확보된 재원을 자사주 매입 등 주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신영증권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의료원과 신영증권은 기부 신탁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산기부 신탁은 기부자와 신탁회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계약 체결 시 기부자의 재산은 신탁회사 명의로 이전되며, 사후에는 기부단체에 전달된다. 생전에 직접 재산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할 경우 사후에도 신탁회사를 통해 자산을 관리 및 운용하며 기부를 지속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신탁은 개인과 가족의 자산 관리와 함께 사회적 기여를 실현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연세의료원 기부자들을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속세 및 증여세를 절감 가능한 유산기부 신탁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자산에 대한 기부 처리 지원 등 맞춤형 자산승계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