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anmi AI Boost Program’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활용 시도를 넘어 실제 업무 개선과 현업 적용, 조직 내 확산까지 이어지는 자발적 실행 중심의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업에서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현, 적용, 성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성과 기반의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반응과 실무 경험이 조직 전반의 AI 혁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무 효율 개선과 자동화,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에 대해서는 ▲월간 우수상 ▲월간 소통왕 ▲연간 혁신상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평가와 보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성과를 명확하게 인정받고 개인과 조직의 성장 경험을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월간 우수상’은 업무 자동화 및 AI 기반 업무 지원 도구인 ‘Microsoft Power Platform’과 ‘Copilot Studio’를 활용해 실제 업무를 개선하거나 AI 기반 기능을 구현한 사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업무 개선 사례와 구현 내용을 공유하고 솔루션 소스 및 적용 화면 등을 제출해야 하며, AI 평가와 임원 평가를 거쳐 매월 5명의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또한 ‘연간 혁신상’은 월간 우수상 수상 사례 가운데 지속적인 개선과 조직 내 확산 효과를 이끈 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단기 성과보다 지속성과 확장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조직 전반의 디지털 혁신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8월 5일 최근 실시한 ‘2026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현장 모의훈련’에 대한 종합 평가회의를 열고,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실제 대응체계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의는 모의훈련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유관 부서 간 협업과 응급처치 절차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감염관리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환자실, 비상계획팀, 총무과 등 훈련에 참여한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역할 수행 과정과 대응 결과를 공유하고, 훈련 중 확인된 현장 애로사항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니파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음압격리병실에서 심정지한 상황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Level C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심폐소생술과 기도 확보 등 응급처치 효율성 ▲기계식 흉부압박장치의 신속한 확보와 비치 방안 ▲검체 이송 및 의료폐기물 처리 과정의 감염 노출 위험 ▲유관 부서 간 실시간 소통과 상황 공유체계 등이다.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움직임과 시야가 제한돼 일반적인 상황보다 심폐소생술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의 감염 노출 위험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계식 흉부압박장치의 배치와 활용 절차를 포함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 발생 보고부터 의료진 투입, 검체 채취와 이송, 의료폐기물 처리, 병실 소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시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연락체계를 더욱 명확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평가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신종감염병 대응 표준 지침과 부서별 행동 절차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희성 감염관리실장은 “모의훈련은 감염병 대응체계의 강점과 보완점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평가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고위험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한 인지도는 90% 안팎으로 매우 높지만, 실제 사용에는 부작용과 안전성 등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앰아이(PMI, 대표 조민희)는 전국 만 20~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와 체중관리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가 출시될 경우 '먹는 형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51.7%로 가장 많았다. '주사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4.6%에 그쳤으며, 43.7%는 제형과 관계없다고 답했다. 체형 인식에서는 응답자의 44.8%가 자신을 '약간 또는 매우 살이 찐 편'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선호하는 체형은 '군살 없이 날씬한 체형'이 27.3%로 가장 높았고, '체중보다 건강과 균형을 우선하는 체형'(24.4%), '탄탄한 근육형의 건강한 체형'(22.9%)이 뒤를 이었다. 특히 건강과 균형을 중시하거나 근육형 체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47.3%로,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건강한 몸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여성은 '군살 없이 날씬한 체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7.2%로 남성(17.4%)보다 크게 높았고, 남성은 '탄탄한 근육형'(29.0%)과 '건강과 균형을 우선하는 체형'(28.2%)을 선호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위고비는 응답자의 90.8%, 마운자로는 84.1%가 이름 이상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제품을 '어느 정도 또는 잘 알고 있다'는 응답도 위고비 49.5%, 마운자로 43.3%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이해도가 가장 높았다. 위고비를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3.6%, 마운자로는 58.4%로 조사 대상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만치료제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경로는 뉴스와 유튜브 등 미디어가 주를 이뤘다. 위고비 또는 마운자로를 알고 있는 응답자 915명을 대상으로 복수 응답 조사한 결과, 'TV·신문·온라인 뉴스'가 42.0%로 가장 많았으며, '유튜브' 38.8%, '인스타그램·틱톡 등 SNS' 23.6%, '가족·친구·지인' 23.1%, '유명인·인플루언서' 17.3% 순이었다. 반면 '병원 또는 의료진'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은 11.8%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유튜브(49.6%)와 SNS(33.8%)의 영향력이 컸고, 50대는 TV·신문·온라인 뉴스(56.9%)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의 비만치료제 사용 공개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응답이 23.5%,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응답이 19.9%로 부정적 평가가 43.4%를 차지했다. 반면 긍정적 평가는 22.9%에 그쳤으며, '개인의 선택'이라는 응답은 23.4%였다. 실제 사용 장벽도 여전히 높았다.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적이 없는 7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28.5%)였다. 이어 '부작용이나 건강상 위험이 걱정돼서'(19.5%), '비용 부담'(19.5%), '운동과 식단 관리가 더 바람직해서'(12.8%), '장기간 약물 의존이 우려돼서'(7.6%), '중단 후 요요현상이 걱정돼서'(4.9%)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부작용과 건강상 위험을 이유로 꼽은 비율(24.3%)이 남성(13.8%)보다 높았으며, 남성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여성보다 많았다. 특히 비용 부담이 없다고 가정한 상황에서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7.7%로 과반을 차지했다.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6%,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응답은 8.6%로, 전체 사용 의향은 42.3%에 머물렀다. 피앰아이는 "GLP-1 비만치료제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지만 실제 사용 여부는 치료 필요성과 안전성, 부작용, 약물 의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중한 태도가 확인됐다"며 "체중 감량뿐 아니라 건강한 체형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새싹푸드(경기도 화성시)가 제조·판매한 즉석조리식품 '본초맘죽 참치야채죽'과 '본초맘죽 짬뽕죽'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이를 제품에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다. '본초맘죽 참치야채죽(500g)'은 소비기한이 2026년 9월 2일인 제품으로, 대두, 밀, 우유, 새우, 게, 오징어, 조개류, 소고기가 표시되지 않았다. 생산량은 100kg(200개)이다. '본초맘죽 짬뽕죽(500g)'은 같은 소비기한(2026년 9월 2일)의 제품으로, 대두, 밀, 우유, 새우, 게, 오징어, 조개류가 표시에서 누락됐다. 생산량은 75kg(150개)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누락은 알레르기 환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소비자는 반드시 제품 정보를 확인한 뒤 반품해 달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와 승봉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인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활용한 옹진군 보건소의 ‘섬 방방곡곡 찾아가며 보건교육’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대상과 이용 방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생애말기 돌봄과 관련한 제도와 절차를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월도 주민 김 모 씨는 “호스피스가 임종 직전에만 이용하는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환자와 가족을 함께 돌보는 의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섬에서는 이런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도서 지역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다”며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이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응급실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026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과 단체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중증 관상동맥 석회화 환자의 치료를 위해 관상동맥 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시술에 나선다.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미국 Shockwave Medical의 ‘쇼크웨이브 혈관 내 쇄석술(IVL) 제너레이터(825Dx)’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스텐트 삽입 전 심하게 석회화된 혈관 병변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관상동맥 쇄석술은 석회화를 직접 깎아내기보다는 충격파를 이용해 석회화 병변을 변형시키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심하게 굳은 석회화 병변을 치료할 때 환자의 혈관 상태와 병변 특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치료 선택지를 확대하고, 환자별 혈관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더나코리아는 JN.1 계열 XFG 하위변이를 반영한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 프리필드시린지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연례 변이주 업데이트를 위한 균주변경 체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최신 유행 변이에 맞춘 백신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스파이크박스프리필드시린지주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최신 유행 변이에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사전 충전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별도의 희석이나 용량 준비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의료진의 접종 편의성을 높이고, 접종 과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원한다. 모더나는 이번에 승인 받은 백신을 10월 중 시작되는 정부의 ‘26~’27 절기 예방접종에 맞추어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코로나19는 여전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중증 및 입원의 위험을 초래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이라며, “고위험군에서는 충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최신 변이 대응 백신으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더나는 최신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의료현장 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특히 예방접종 주요 대상인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면역노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젊은 성인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반응이 확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과 광범위한 실제사용데이터를 통해 우수한 면역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4-'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입원을 44.8%, 중증 진행을 42.6%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최신 변이를 반영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침에 따라 스파이크박스 프리필드시린지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에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하절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휴가와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하절기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본관 앞에 설치된 이동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병원 직원을 비롯한 내원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전북대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들과 내원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기관들과 연달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 K-의료의 구심점으로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광주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달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의료 전문 기관인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Open Healthcare Kazakhstan)’ 및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Almaty Korean National Center·회장 신 안드레아·Shin Andrey)’와 각각 글로벌 의료사업 및 동포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이 그동안 이어온 카자흐스탄 의료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환자 발굴부터 진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국제의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병원은 ‘오픈 헬스케어 카자흐스탄’과의 협약을 통해 국가 간 의료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원격의료 ▲의료사업 관련 인적 교류(자문, 연수 등) 및 공동연구 ▲외국인 환자의 사전 진료 및 사후 관리 협력 ▲외국인 환자 대상 원격 자문 서비스 제공 ▲사업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이다. 이로써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이 한국 입국 전 사전 진료 상담부터 치료 후 귀국하여 받는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글로벌 의료 인프라’가 완성된다. 이어 전남대병원은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동포와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밀착형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고려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건강증진사업 ▲고려인 환자의 진료 연계 및 의료상담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알마티 고려민족 중앙회 신 안드레아 회장은 “과거 우리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으로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를 당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낼 때, 수많은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이 따뜻한 손길로 도움을 주었던 그 은혜를 결코 잊을 수 없다”며 “이번 전남대병원과의 협력을 발판 삼아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고려인 동포는 물론 카자흐스탄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남대병원과 카자흐스탄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올라간다. 당시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시술에 실패했던 카자흐스탄 석유회사 대표이자 국회의원인 아랄바이(Aralbai)씨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에게 난이도 높은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아 성공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어 전남대병원은 2013년 정 신 원장(당시 화순전남대병원 원장직무대행)이 이끄는 의료진의 카자흐스탄 현지 방문 및 MOU·나눔의료 활동, 2016년 알마티 현지사무소 개소 등을 거치며 카자흐스탄 내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체쿠로브씨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정 신 원장에게 경추신경종양 치료를 받는 등 현지 국회의원, 법조인, 사업가 등 카자흐스탄 사회지도층 환자와 가족들이 전남대병원을 잇따라 찾으며 'K-의료'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구축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4일 외래 1관 대강당에서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토닥토닥 데이' 정신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이 연중 추진하고 있는 '마음 건강 챙기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직원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긴장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전문 스트레스 측정 장비를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와 함께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스트레스 측정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볼꾸(볼펜 꾸미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 감정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신건강 OX 퀴즈, 마음돌봄 체험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서일영 병원장은 "교직원의 건강한 마음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이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노무팀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노동 소진 예방을 위해 연중 '마음 건강 챙기기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스트레스 조사, 전문 상담, 집단상담, 감정 힐링 프로그램, 마음코칭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단체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청주시 오송읍에 거주하는 유성열·정윤이 씨 부부가 아들 유시온 아기 돌잔치를 대신해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온이 가족은 아기가 태어난 뒤 외과 수술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소아환자와 가족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을 직접 체감했다. 이 과정에서 시온이보다 더 힘든 상황에 놓인 아기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아이의 첫돌을 맞아 잔치를 여는 대신 도움이 필요한 아기들을 위한 나눔을 선택했다. 아버지 유성열 씨와 어머니 정윤이 씨는 “아기가 수술받는 과정을 겪으며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라는 일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느꼈다”며 “힘든 치료를 받고 있는 아기들도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을 기부처로 선택한 데에는 지역거점병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도 담겼다. 유성열·정윤이 씨 부부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병원이 지역에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앞으로도 지역 의료를 이끌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이 아기들이 더욱 건강하게 삶을 시작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은 다른 사람의 삶을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기부자의 삶도 더욱 보람차고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시온이의 이름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부부는 “아이가 성장한 뒤 자신의 첫돌을 기념해 기부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한다”며 “건강하게 자라 올바른 인성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세상에 따뜻함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한진 대외협력실장은 “아이의 첫 생일을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기념해 주신 시온이 가족의 따뜻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이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7월 29일 아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15주년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5년간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남부 권역 호스피스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원내 교직원 등 9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현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의 인사말과 강석윤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전미선 아주대의대 명예교수의 축사에 이어 ▲아주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15년의 발자취와 미래 ▲말기암 및 말기호흡부전 환자의 호흡기 증상관리 ▲말기암 환자의 소화기 증상관리 ▲말기환자의 통증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현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지난 15년간 다학제 협력을 바탕으로 말기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인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19년 경기남부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 권역 내 전문기관 지원,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국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맑은초키즈시럽은 100% 생약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화불량, 구토, 묽은 변, 복부팽만감,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체함, 변비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이는 과식이나 찬 음식 섭취 등으로 소화기 불편감을 느끼기 쉽지만 증상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소화기 증상 개선을 위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맑은초키즈시럽은 한의학 박사와 협업해 ‘평위산’ 처방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창출, 진피, 감초 등을 포함한 평위산은 동의보감에 기록돼 한의학에서 소화기 증상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처방 중 하나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평위산 기반 약제에 아선약, 산사, 오매(매실), 황련, 황백, 목향을 비롯한 소화기 관련 성분을 추가로 배합해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딸기와 바나나향을 적용했으며, 외출이나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5mL 스틱포 개별 포장으로 제작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맑은초키즈시럽 브랜드 담당자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안영빈PM은 "맑은초키즈시럽은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아이가 갑작스럽게 소화기 불편을 겪을 때 보호자의 제품 선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 조사에서 11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NBC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등을 종합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도 2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수술실 리모델링을 완료해 성인 10실, 소아 1실 등 수술실 11실을 증설했고, 전체 수술과 로봇수술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고난도 중증질환 대응 역량을 키웠다.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폐이식 수술에도 성공했다.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분만부터 신생아 치료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중증모자의료센터’를 열어 전국 단위 최종전원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곧서울대병원 착공, 국립소방병원 개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장비 설치 등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AI 기반 정밀의료 혁신도 본격화됐다. 국내 최초로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진료지원시스템 ‘SNUH POLARIS’를 출범해 분산된 병리·진단·유전체·수술 정보를 통합했다.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마쳐 정밀진단과 맞춤형 치료의 기반을 다졌다. 네이버와 공동 개발한 의료특화 AI ‘KMed.AI’를 공개하고, 의료 AI 에이전트 플랫폼 ‘SNUH.AI’를 정식 오픈했다. 글로벌 연구 협력도 확대됐다. 국내 첫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첨단바이오·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분야)’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은 미국 보스턴에 해외거점센터를 열었고, 하버드의대(HMS)·MIT·스탠퍼드대와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했다. 특히 하버드의대와는 다수의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연수자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공공의료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공공임상교수가 지역거점공공병원에서 순환근무를 지속하며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국립교통재활병원·국립소방병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병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은 “11년 연속 NBCI 1위는 중증·필수의료 확충과 AI 기반 정밀의료 혁신 등 국민 건강을 위한 실질적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