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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의 빛나는 사회공헌...광복 80주년 기념 고려인 초청 나눔의료 실천

2천여만원에 달하는 정밀 검사 및 갑상선전절제술 등 지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카자흐스탄 취약계층 고려인을 초청, 무료 수술로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 

2025년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은지 80년이 되는 해이며, 카자흐스탄 고려인 중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부천성모병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고려인 디아스포라(diaspora) 디아스포라(diaspora)는 특정 민족이나 집단이 원래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흩어져 살면서, 자신들의 문화나 정체성을 유지하는 현상 또는 그러한 집단을 의미한다.
에 대한 역사적 책임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인류애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금번 나눔의료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에 수술받은 로자 칸(KAN ROZA, 71세)씨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으로, 최근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으나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거주 지역이 의료취약지구인 탓에 수술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크즐오르다는 중앙아시아에서 고려인이 가장 많이 정착한 지역으로, 현재 환경재난지역에 내분비계 질환 및 암 발병률이 높은 의료취약지구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던 중 부천성모병원과 MOU를 체결한 카자흐스탄 협력기관을 통해 나눔의료사업의 대상으로 추천되어 7월 7일(월) 수술을 받고, 회복 후 7월 9일(수)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다. 로자 칸씨는 외국인이라 보험이 되지 않아 수술 전후의 정밀검사 및 갑상선전절제술비 등 2천여만원이 소요됐으나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의 해외원조기금에서 의료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도부터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 성가자선회 30주년을 기념한 해외취약계층지원사업 ‘러브 투게더’ 사업을 통해 필리핀요셉진료소 후원금 전달, 네팔 지진피해 지역 후원금 전달, 해외취약계층 초청 수술비 지원,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초청하여 무료 종합검진을 실시, 지난 5월 29일에도 카자흐스탄 고려인 고국 방문을 기념하여 총 7명에게 1인당 15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제공하는 등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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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