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김민석 교수팀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구 내 중증출혈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망막 한 가운데 초점이 맺히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은 크게 습성(약 10%)과 건성(약 90%)으로 구분되는데, ‘습성’이란 망막 내에 물이나 피가 새어나와 습해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반변성 발생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칭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라 부른다. 이러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는 실제로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체액이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망막에 출혈과 부종을 일으킨다. 안구 내 출혈은 황반변성의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 및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황반변성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동반하게 되는 심혈관 질환이다. 고혈압,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등의 치료에는 항응고제(와파린 등)나 항혈소판제(아스피린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특강을 실시했다.긍정적이고 행복한 삶,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프렌드 대표 곽동근 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특강에 참석한 김모씨는 “교육을 들으며 주변을 돌아보게 됐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필 CS 강사는 “환자의 마음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마음도 중요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직원분들에게 웃음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마음까지 보듬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여성의 골반저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방광, 자궁, 직장 등이 아래로 내려오는 질환이다. 주로 배뇨장애, 변비, 하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 환자는 2020년 25,031명에서 2024년 29,415명으로 약 17.5% 증가했다. 보통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40‧50대 여성 환자도 같은 기간 약 10% 가까이 늘어나며 이제는 더 이상 고령층만의 질환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과거 골반장기탈출증의 주요인으로는 출산과 노화로 인한 골반저 근육과 인대의 약화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직업적 활동, 과도한 복부 근력 운동이나 필라테스 등 복압을 높이는 운동 습관 등이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병위험을 높이고 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증상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말하는 골반장기탈출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골반장기탈출
셀바스AI(108860)는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자사가 개발한 ‘응급 의료용 AI 음성인식 시스템’ 실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구급 현장에서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의료진에게 즉시 전달하는 기술로,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아워(Golden Hour)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셀바스AI와 아주대학교병원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의료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제공하며, 민간 4개 기업도 참여해 중증외상 환자 대응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7년간 축적한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개체 인식(NER) 기술과 의료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응급현장의 복잡한 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안에 아주대병원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과 17개 권역외상센터, 약 400개 응급의료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이 젊은미용의사의학회가 개최한 두 차례의 혁신 포럼에 연이어 참가하며 자사 피부 미용 장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젊은미용의사의학회는 국내 미용의학의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목표로 9월 3일 ‘제4회 미용의학 혁신포럼’, 9월 17일 ‘제5회 미용의학 혁신포럼’을 각각 개최해 최신 피부 미용 장비를 한 무대에 모아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9월 3일 열린 제4회 포럼에서는 ‘Monopolar RF Comparative Seminar’를 주제로 국내 최초 모노폴라 RF 대표 장비들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장비 ‘덴서티(DENSITY)’가 소개되었다. 이어 9월 17일 개최된 제5회 포럼에서는 ‘HIFU Comparative Seminar’를 주제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의 임상적 특징과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제이시스메디칼의 ‘리니어지(LinearZ)’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시연했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표준화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여 년간 의료영상 분야의 품질관리와 표준화 체계 구축을 선도하며, 환자 안전과 진단 품질 향상, 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대한의학회 산하 단체 중 최초로 표준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해 관심을 높였다. 이 상은 그동안 주로 산업계나 기술 표준 분야의 단체에 수여되어 온 점을 고려할 때, 의료계의 표준화 활동이 국가 산업표준 체계 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지난 2004년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을 설립해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제도를 정립했으며, 이후 ‘영상 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 ‘조영제 유해반응 다학제 지침’, '표준판독소견서 가이드라인', ‘KRCDI 기반 진단영상검사 표준용어 세트’ 등 다양한 단체표준을 제정·보급해 왔다. 또한 ‘모범수련병원 인증제’와 ‘국가암검진 영상품질평가’ 사업을 통해 영상 품질과 검사 신뢰도를 높였다, ‘진단참고수준 설정’과 '진단용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교육'을 통해 환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유청준 위원장이 지난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전공의 근로실태와 정부의 관리실태에 대해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갑),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중원, 복지위 간사),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비례)이 복지부에 질의하는 동안 참고인으로서 진술하였으며, 전공의 근로시간 단축, 전문의 대체 인력 확보, 1인당 환자 수 제한, 전공의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수련평가위원회 정상화, 현장조사를 포함한 실질적인 관리·감독 체계 구축을 주장했다. 서명옥 의원은 72시간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물었고, 유청준 위원장은 “(실태조사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국 소속 전공의의 42% 정도가 실제로 72시간 넘게 일하고 있었다.”라며, “이는 수련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범사업이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이행률이 60%도 되지 않는다.”고 답하였고, 이어서 “입원전문의와 같은 대체 인력의 확보가 절실하다”라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에 대해 “평가 모니터링해서 개선방안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고, 서명옥 의원은 시범사업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일상생활에서의 손씻기 실천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개선에 반영하기 위하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수행한 2025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관찰조사를 실시 했다.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84.1%,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45.0%로 전년(76.1% / 31.8%) 대비 상승하였다. 다만,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0.3%로 전년(10.5%)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은 평균 12.2초로 전년(10.9초)대비 늘어났으나, 비누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4.8초로, 전년 (5.6초) 대비 줄어들었다. 손씻기 실천율은 매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손씻기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으나,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10.3%)으로,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인식 및 실천율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세계 손씻기의 날(10.15.)을 맞이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인식도 제고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해성유앤아이(대표 빙상섭 신부)로부터 소아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병원 내 시설관리와 유통 등 종합서비스를 담당하는 해성유앤아이는 국제성모병원에서 진료받는 의료취약계층 소아당뇨병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병원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됐다. 기부금 전액은 소아당뇨병 환자의 의료비와 연속혈당 측정기(CGM) 등 의료소모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의료현장을 잇는 ‘혁신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2025 CNUHH 미래의료혁신 매칭데이’를 열고 의료기관과 창업기업이 손잡는 새로운 개방형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며,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디지털바이오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K-HOPE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 사업의 핵심 거점 병원으로 참여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바이오진흥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병원 임상의, 특허법인 변리사,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기술 수요와 제도적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는 임상시험과 실증 테스트를 희망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대표와 임직원들도 함께해 병원 인프라와의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유진셀랩·테크빌 송혜경 전무가 ‘창업에서 상장까지, 바이오 스타트업의 운명을 가르는 1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14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 대구경북임상수행평가컨소시엄(위원장 이근미)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임상 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재단과 양 기관은 ▲임상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전문의 임상진료 시험 및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형성평가 운영 및 지원 ▲의과대학 임상수행평가 운영 및 지원에 힘쓴다. 협약식 현장에서 3개 기관 대표는 임상 교육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와 임상진료 시험, 임상수행평가 등 세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국내·외 보건의료인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시설로 2026년 설립을 목표한다. 연수원은 실기시험장과 CBT시험장, 수술실, 술기 교육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술 시험·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자사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신속 무균검증 기술(NEST, Nanoparticle-based Enrichment and rapid Sterility Test)’이 세계적 학술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권성훈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이은주 교수 연구팀, 고려대 김태현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NEST 기술은, 펩타이드 나노입자를 이용해 극미량 병원균을 선택적으로 농축하고 고감도 형광 이미징 칩과 자동화 장비로 대사 신호를 실시간 검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배양 기반 무균검증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단 하루 만에 무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무균시험법은 대한약전에 따라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이 실제 무균 상태인지 확인하는 시험으로 통상 14일이 소요된다. 그러나 최신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유효기간이 며칠에 불과해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약효가 사라지고 환자가 치료 기회를 놓치거나, 감염 위험을 안고 선치료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난치암 완치의 길을 연 CAR-T 치료제, 코로나19 mRNA 백신, 단일클론항체 등 바이오의약품이 급성장하고,
빠른 속도와 비교의 피로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지키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늘 외롭거나 불완전한 고요로 여겨졌던 ‘혼자’라는 감각을 존재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바라본 감성 인문 에세이 ‘존재의 온도: 혼자여도 괜찮은 나’가 10월 22일 출간된다. 내 안의 ‘진짜 나’를 회복하는 여정 ‘존재의 온도’는 타인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비교의 흐름에 휘말리지 않으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자아, 즉 ‘내 안의 진짜 나’를 회복해가는 여정을 그린다. 저자는 이를 “상대적 충족을 끊고, 절대적 중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회복이란 상대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에서 오는 충족을 되찾는 일이다. 이 책은 감정 위로를 넘어 존재를 되묻는 조용한 질문을 건네며, 감성과 생각의 결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문장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감정에서 깊게 여문 생각으로, 그 생각에서 존재로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 세상의 각본을 멈추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연습2. 인정 욕구에서 벗어나 자존의 감각을 회복하는 길3. 속도의 중독을 멈추고 내 리듬으로 다시 걷는 삶4. 요행 대신 감당 가능한 선택으로 현실을 설계하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의 대응역량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8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전원 비율 증감률 △의사 상주 배점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산정했다. 전북대병원은 ▲수용 증가율 1,242% ▲수용 분담율 429.5%, ▲진료 증가율 2,234.8%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대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1차(2024년12월~2025년 2월), 2차(3~5월)에 이어 3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응급진료 시스템 개선과 배후진료 수용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이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바자회는 자원의 재순환과 나눔문화 확산, 지역사회 내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달 17일 심사평가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아름다운가게 강원본부,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 원주맘스홀릭 등 5개 기관이 협력하여 개최했다. 행사는 ▲협력기관 임직원 기부물품 ‘경매’ 이벤트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운영 ▲사내동호회 및 원주문화재단 문화공연 ▲폐전기·전자제품 수거부스 운영 ▲3만원 이상 구매자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임직원 및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총 740만원으로 ▲임직원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1,075점, 520만원) ▲경매 이벤트 수익금(15점, 196만원) ▲플리마켓 참여 소상공인 기부금(12개 업체, 24만원)으로 마련됐다. 수익금 전액은 공공주택 퇴거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주거비용 지원, 가족캠프 참여 비용, 경력단절 여성 고용기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제공’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