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구름조금동두천 13.6℃
  • 구름조금강릉 13.4℃
  • 구름조금서울 14.6℃
  • 구름많음대전 14.4℃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5.8℃
  • 구름조금광주 13.3℃
  • 맑음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3.7℃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12.9℃
  • 구름많음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3.9℃
  • 구름많음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타

‘MFC 2025’, 중국 쑤저우서 국제 의료기기전시회.. 8월 개최 준비 '이상무'

중국 의료기기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 ‘Medical Fair China 2025(이하 MFC 2025)’가 오는 2025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쑤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역시 재활복지산업전’ ‘REHACARE CHINA (레하케어 차이나)’과 동시 개최된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건강중국’ 국가 전략, 고령화 사회,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일로를 달리는 중이다. 2023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규모는 1조 1,800억 위안(약 3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28% 성장했고, 유통시장 규모도 1조 3,600억 위안(약 258조 원)으로 6.25% 증가하며 안정적인 확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MFC 2025는 독일 뒤셀도르프 MEDICA의 중국 공식 패밀리 전시회다. 총 15,000㎡ 규모의 전시장에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관객은 1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전시회에서는 25개국에서 11,320명의 전문가가 방문했고, 방문객의 92%가 만족감을 표했다. 해당 전시회 방문객의 50%가 실제 구매 및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결정권자다. 양질의 바이어 유치로 참가사 만족도는 82%에 달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의료 소모품, 의료 전자기기, 웨어러블 장비, 체외진단(IVD), 스마트 헬스케어, 최소침습·이식형 장비 등이다. 의료기기 제조사, 연구기관, 병원, 유통사, 정부기관, 온라인 플랫폼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개 이상의 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의료산업 글로벌 진출 전략 포럼’, ‘웨어러블 기술 포럼’, ‘성과 전환 및 투자 유치 포럼’, ‘의료기기 조달 포럼’,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포럼’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로벌 의료산업 종사자 간의 인사이트 공유와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0인 이상 바이어 참관단을 위한 특별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장 인근 호텔 2박 무료 숙박, 공항-전시장 셔틀버스,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어 대상으로 제조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