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와 환자단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앞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환자 동의 없는 형사처벌 면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소비자시민모임·한국소비자연맹·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30일 국회 앞에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포함된 형사특례 조항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이들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앞둔 개정안에는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수사특례와 함께 반의사불벌, 형 감면, 공소제기 금지 등 다양한 형사특례가 포함돼 있다”며 “자칫 피해자와 유가족의 재판받을 권리와 평등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해배상하면 기소 불가”…위헌 소지 제기단체들은 특히 ‘손해배상을 조건으로 검사의 공소제기를 금지하는 조항’을 가장 큰 문제로 지목했다.이들은 “업무상 과실로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도 손해배상만으로 형사책임을 면하게 하는 제도는 국내 법체계에 유례가 없다”며 “이는 헌법상 기본권 보호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또 “유사한 제도인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서도 사망과 중상해는 제외하고 있다”며 “더 중대한 결과인 사망 의료사고까지 면책 대상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대표 정권호)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AI·바이오·양자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동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 단위 지원을 넘어 강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초광역 투자 구조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강원·인천 지역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정기적 통합 IR 및 교차 투자 활성화 ▲초광역 공동 투자조합 상설 운영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모태펀드 공동 대응을 시작으로 공동 투자조합을 정기적으로 기획·결성하며, 투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양자·바이오 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기술 고도화를 주도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바이오 랩허브 등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제조 및 공정 경쟁력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공동 펀드 기획과 자본 유치를 포함한 투자 실행을 담당하며, 피투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임상
수젠텍(253840, 대표이사 손미진)이 캐나다의 응급·현장진단 전문기업 ‘리스폰스 바이오메디컬(Response Biomedical Corp., 이하 RBM)’과 차세대 신속 진단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수젠텍의 생명공학·정보기술(BT·IT) 융합 체외진단(IVD) 포트폴리오와 RBM의 북미 및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Decentralized 진단 시장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 임상 적응증을 위한 추가 검사항목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신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특히 RBM의 검증된 현장진단(POCT) 운영 역량과 수젠텍의 정밀 진단 시스템이 만들어낼 시너지는, 적시의 임상 의사결정이 필수적인 의료 현장에서 고부가가치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BM의 CEO 타소 초니스(Taso Tsonis)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완벽한 결합”이라며, “의료진이 분산형 환경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확신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솔루션
에코디엠랩(ECHO DM LAB)이 공학적 데이터 기반의 고정밀 초음파 뷰티 디바이스 ‘쿼드쎄라(Quadthera)’를 앞세워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코디엠랩은 삼성전자와 RIST(산업과학기술연구원) 출신의 윤만순 대표(공학박사)와 박영민 부사장 등 초음파 분야 전문 공학박사 그룹이 연구개발(R&D)을 주도하며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관행에서 벗어나, 수중 청음기인 ‘하이드로폰(Hydrophone)’ 등 전문 공학 장비를 활용해 실제 피부에 전달되는 유효 에너지를 정밀 측정함으로써 제품의 기술적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확보했다. 주력 제품인 ‘쿼드쎄라’는 1·3·10·19MHz 및 20MHz에 이르는 광범위한 복합 주파수 정밀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특허 출원 중인 핵심 기술 ‘Q-Mode™’를 통해 초당 160회 이상의 주파수 교차 조사를 구현, 피부 층별로 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에코디엠랩은 미국 FDA 시설 등록을 비롯해 유럽 CE, 일본 PSE 등 주요 국제 안전 인증을 확보하며 글로벌 규
정부의 약가제도 전면 개편에 대해 환자단체가 신약 접근성 개선과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환자 치료 환경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돼 온 신약 접근 지연과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수급안정 의약품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 등을 축으로 약가제도 전반을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희귀질환 치료제 등재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 등재 이후 치료 성과를 평가·조정하는 체계를 도입한 점이 핵심으로 꼽힌다. 환자단체는 그동안 신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 급여 적용까지 장기간 소요되면서 치료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지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연합회 분석에 따르면 항암제는 평균 1년 10개월, 희귀질환 치료제는 2년 이상 급여 등재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신속등재-사후평가 모델 도입은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후평가 체
국내 기술로 건조된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25일, 우리 해군 역사상 처음으로 태평양 횡단의 닻을 올렸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수함사령부에서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항까지 편도 약 14,000여㎞ - 국내 잠수함 역사상 최장 거리 기록을 새로 쓰는 역사적인 출항이었다. 그 출항의 자리에 '40240 독도소주'가 함께했다. 강원도 평창에서 쌀을 발효·감압증류하고, 울릉도 해저 약 1,500m 심층수에서 농축한 미네랄을 정수한 물을 혼합해 만드는 증류식 소주 '40240 독도소주'를 생산하는 케이알컴퍼니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대표 임진욱)은 이날 진해 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환송행사에 잠수함 특별 로고 에디션 500병을 증정했다. 블랙 보틀 전면에 'DOSANAHNCHANGHO ROKS SS083 대한민국해군'을, 뒷면에 '40240 DOKDO'를 골드 각인한 이번 특별 에디션은, 자주국방과 독도 수호의 두 정신을 한 병에 담아냈다. 증정 비용은 임진욱 대표이사가 사재로 부담했다.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간절히 염원하며, 태평양을 건너는 승조원들에게 직접 전한 응원이었
폐동맥고혈압(PAH) 환자단체들이 고가 혁신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의 건강보험 등재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와 제약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중증 희귀질환 환자에게 치료 지연은 곧 생존 가능성 감소를 의미한다”며 “시범사업 대상 약제임에도 급여 절차가 멈춰 있는 상황은 제도 취지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폐혈관 저항과 폐동맥압이 상승하고, 결국 우심실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호흡곤란과 운동 제한이 심해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 시기는 예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문제가 된 ‘윈레브에어’는 폐혈관 재형성에 관여하는 액티빈 신호전달 경로를 표적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기존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해당 약제는 2024년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돼 2025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그러나 환자단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
셀바스AI(108860)가 글로벌 음성인식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차량용 음성인식 미들웨어 기술을 고도화하며 모빌리티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바이두(Baidu), 세렌스(Cerence),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 글로벌 음성인식 엔진 기업들과 협업해 차량용 음성인식 미들웨어를 구축해 왔다. 2020년부터 관련 기술을 축적해 온 셀바스AI는 유럽·아메리카·아시아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미들웨어 환경을 구현했으며, 이를 국내 주요 완성차 제조사 차량에 적용해 실제 양산 경험을 확보했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미들웨어는 서로 다른 글로벌 음성인식 엔진이 차량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연결·제어하는 기술이다. 완성차 업체(OEM)와 티어1 공급사가 요구하는 다국어 지원, 차량 시스템 통합, 안정성 확보 등 복합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해 왔다.
지니너스(389030, 대표 박웅양)는 일본 자회사 GxD가 현지 대형 제약사와 ‘인텔리메드(IntelliMed)’ 기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3단계 협력 과정 중 첫 단계로, 향후 추가 계약 및 장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GxD는 임상 검체를 활용해 공간오믹스(Spatial Omics), 단일세포(Single-cell) 유전체 분석을 수행하고 AI 기반 데이터 해석을 통해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분석 결과를 전문 인력이 직접 해석하는 구조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진입 장벽이 높고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제약 시장에서 성사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지니너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니너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추가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 기대감이 높다. 회사 측은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자회사
미니쉬테크놀로지는 23일 ‘제16회 미니쉬코스’를 통해 수료생 33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니쉬코스의 누적 수료생은 총 375명으로 늘어났다. 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 치료를 하려면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생체모방이론(Biomimetics)을 기반으로 손상된 치아를 원래 건강한 상태로 복구하는 미니쉬 치료의 이론 교육과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치료 등의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16회 미니쉬코스는 3월 14~15일, 21~22일에 걸쳐 서울 강남구 미니쉬치과병원과 신흥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쳐 미니쉬 프로바이더(MINISH Provider)에 가입할 수 있다. 3월 현재 미니쉬 프로바이더 치과는 한국 43곳, 일본 46곳, 미국 9곳, 캐나다 1곳 등 총 99곳이다. 오는 4월 16~18일에는 국내에서 일본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미니쉬코스, 5월 8~10일에는 미국인 치과의사 대상 교육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