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 및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신규 기능성 성분 ‘나노탄산아파타이트(n-Cap)’를 적용한 시린이 전용 치약 ‘센티스(SENTI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센티스는 치아 내부 신경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상아세관 밀봉’ 원리를 기반으로, 민감한 치아에 동반되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나노탄산아파타이트는 기존 시린이 치약에 주로 사용되던 질산칼륨이나 불화나트륨 대비 직접적으로 치아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시린이를 개선하기 때문에, 타 제품보다 탁월한 시린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성분은 인체 조직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무기물로, 나노 크기로 정밀 가공돼 상아세관의 미세 틈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상아세관은 시린이의 주요 원인인 치아 신경 노출 통로로, 이를 직접 차단함으로써 외부 자극에 의한 통증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 작용 원리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센티스는 효과의 발현 속도와 자극 완화의 지속성 측면에서 기존 시린이 전용 치약 제품과의 차별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