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티스(Lubentis, 대표 오상규)는 일본 물류 컨설팅 전문기업 로지다인(LogiDyne, 대표 Sumio Tanaka)과 일본 병원 물류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동경에 본부를 두고 있는 로지다인(LogiDyne)은 일본 병원 물류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루벤티스는 한국 병원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SaaS플랫폼 스톡플로우(Stockflow) WMS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한·일 병원 물류 차세대 모델 융합과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국 병원 물류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물류 통합 시스템 구축 ▲파일럿 병원 공동 프로젝트 수행 ▲동남아 병원 물류시장 진출 ▲병원 물류 고도화 기술 협력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루벤티스 측은 “병원 물류 통합을 위한 처방–청구–발주–납품–검수–정산의 일관된 흐름(프로세스)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외 물류 연계를 위한 핵심 기반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병원 통합물류를 수행하기 위해서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최근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3곳(모션랩스, 어반데이터랩, 뉴로엔)에 대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투자 대상인 모션랩스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메디테크 솔루션을 통해 환자 관리 서비스 ‘리비짓(Revisit)’과 병의원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치료 주기에 맞춘 콘텐츠 기반 CRM 발송, 다국어 건강검진 관리 솔루션 등으로 이미 240개 이상의 유료 병의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2020년 보령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성한 보령 디헬스커버리 합자조합1호를 통해 초기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실제 리비짓을 사용하는 의료 전문가와 공동 펀드를 조성해 약 15억 원 이상을 후속 투자하였다. 모션랩스는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진출과 AI 기반 병의원 특화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투자한 어반데이터랩은 대용량 조직세포 이미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SaaS형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병원 내 병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는 지난 24일 오송첨복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회 은병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송은 충북만의 지역이 아닙니다. 오송은 세계를 한국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송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충북이 오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바이오헬스’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먹거리이기때문입니다.”라며 바이오헬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이장희 원장,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조현일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티니코(강지훈 대표), 킴스제약(김승현 대표), 코씨드바이오팜(박희진 본부장), 본텍(최성일 대표), 뷰니크(
그루비엑스가 중국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그루비엑스(GroovyX, 대표 권규범)는 최근 중국 최대 메신저 플랫폼 '위챗(WeChat)'의 ‘모멘트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 병원들의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한 타겟형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텐센트(Tencent)가 운영하는 위챗은 메신저뿐만 아니라 결제, 쇼핑, 뉴스, 예약,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중국의 대표적인 올인원 슈퍼앱이다. 중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13억 명으로, 사실상 중국 전 국민이 사용하는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모멘트 광고’는 위챗 내 타임라인 형식의 피드인 ‘모멘트’에 노출되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 병원들의 중국 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위챗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타겟팅 기술을 통해 시술 관심군과 여행 예정자 중심으로 병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들은 별도의 중국 현지 계정 없이도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그루비엑스가 크리에이티브 기획부터 집행, 인입
니드(대표 윌 폴킹혼)는 지난 23일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이 최선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소아암 프로그램인 ‘니드 키즈(Need Kids)’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방 거점 국립대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아암 치료 환경에서 문제로 제기되는 소아암 전문의의 부족과 지역 간 의료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니드는 1년간 서울 외 지역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모든 환아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암보호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 병원, 그리고 제주대학교 병원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소아암 치료 체계는 전체 암 치료 생태계 중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꼽힌다. 전국의 소아 혈액종양 전문의는 2022년 기준 총 69명에 불과하며, 소아과 전공의 확보율은 2020년 68.2%에서 2022년 27.5%로 급감한 바 있다. 또한 저출산, 의료 분쟁 위험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전문의 수급난과 지역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니드사 지역 병원에 자사의 AI 기반 정보 플랫폼을 제공하여, 병리 검사, 영상 검사, 의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 이하 파스퇴르(연))는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동헌)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병헌)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공동연구 및 검체·병원체 자원의 확보와 분석,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학병원과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감염병·항생제 내성 연구 및 연구자원 확보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공동연구,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를 공여하고 자원의 특성 분석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
중국과 미국이 신약 개발 속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라는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중국은 임상시험 승인 대기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며 ‘속도전’에 돌입했고, 미국은 혁신 치료제에 대해 신속 승인을 가능케 하는 ‘국가 우선 바우처(CNPV)’ 제도를 도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중국 의약품심사평가센터(CDE)는 최근 신약 임상시험 심사 대기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FDA의 심사기간 기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번 제도는 임상적 가치가 명확하고 정부가 지정한 주요 의약품, 소아암·희귀질환 등 소아용 치료제, 중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시험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까지 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된다. 이 같은 제도 변화는 실제 수치로도 입증된다. 중국 바이오텍이 개시한 항암제 임상 비중은 2009년 2%에서 2024년 39%까지 급증하며, 미국과 유럽을 넘어섰다. 하버드대 벨퍼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오 기술은 중국이 미국을 가장 먼저 추월할 가능성이 있는 핵심 기술 분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 FDA 국장 스콧 고틀리브는 “미국에서는 1상 임상시험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5월 26일(월)~27일(화) 양일간 자체 임상 교육센터인 서울 강남 자스민센터에서 글로벌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Jeisys Density Private Training in Korea’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기반 프리미엄 리프팅 장비 ‘덴서티(DENSITY)’의 핵심 기술력과 임상 효과를 심도 있게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필리핀 공식 대리점 ‘Vanguard Aesthetic’과 함께 싱가포르 및 필리핀 현지의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참석자 중 필리핀 현지에서 영향력이 높은 의사 KOL을 중심으로 제품 인지도 확산이 시작된 점이 의미 깊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덴서티 제품 소개 ▲임상 효과 및 기술 특장점 설명 ▲Q&A 세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기존 장비 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제품 교육을 병행해 제품 충성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