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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몽골 진출 모델로 글로벌 의료 취약국 시장 선점 본격화

씨어스테크놀로지, 몽골 진출 모델로 글로벌 의료 취약국 시장 선점 본격화
2023년말 시작한 모비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씽크의 도입을 위한 실증 돌입
선진국 시장과 함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 추진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전문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 이영신)’가 몽골에서의 진출 모델을 바탕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인 닥터 멍거(Dr.Mungun)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 세미나를 개최하고,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몽골 진출을 위한 실증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씨어스는 몽골에서 2023년 말부터 모비케어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이는 단순한 해외 시장 개척을 넘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몽골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유사한 의료 환경을 가진 수많은 신흥국 시장의 축소판으로, 이곳에서의 성공은 글로벌 확장의 블루프린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 현지 부정맥전문의 22명이 참석했으며, 씨어스는 심전도 분석 서비스 모비케어와 심전도 검사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씨어스는 몽골 제3국립병원(3rd State Central Hospital) 내 심장내과센터에 씽크를 설치하여 현지 실증을 시작했다. 현재 해당 병원은 상시 환자 감시용 모니터링 시스템이 전무하며, 생체신호는 간호사나 의사가 필요시 수동으로 측정하는 등 사실상 환자 모니터링이 되지 않고 방치된 상태다.

이런 환경에서 씽크의 도입은 ‘있으면 좋은 것(Nice to have)’이 아닌 ‘반드시 필요한 것(Must have)’으로 인식됐다. 초기에는 무관심했던 의료진들도 씽크를 통해 환자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한 후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졌으며, 환자 보호자들은 시연을 보고 자신의 가족에게도 적용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씨어스는 오는 9월 몽골심장학회에서 씽크 실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닥터 멍거가 씽크 도입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몽골 전역의 의료진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씨어스가 진행하는 전략의 핵심은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인 닥터 멍거와의 협력이다. 그는 몽골 내에서 현지 의사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으며, 부정맥 판독 교육과 레포트 판독 최종 검토를 맡고 있는 의료계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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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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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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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가제도 개편 추진 관련 범제약바이오산업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정부가 금명간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제약바이오산업계가 참여하는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가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24일 이른 아침 협회 미래관 4층 비전홀에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약가제도 개편 관련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후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약가제도 개편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5 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원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유형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등도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원회는 ▲기획정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등 3 개 분과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추진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그간의 경과와 향후 일정, 개편 시 산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약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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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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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 구로병원,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원장 한승범)과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패널병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현장 경험을 가진 우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기 모니터링,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참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견 개진 등을 통해 제도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간병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건보공단은 실제 운영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별해 제도 개선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인프라 개편을 통한 체계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역량과 스마트 환자안전 시스템 도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2023년에 준공된 신관 병동은 감염 관리와 환자안전을 고려해 4인실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간호 서브 스테이션’을 촘촘히 배치해 환자의 상태를 시창(視窓)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구로병원은 통합서비스 병동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 인력·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1기 패널병원(2024년~2025년) 지정에 이어 이번 2기 패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