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최근 증가하고 안과용 점안제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 나선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7일 공시를 통해 안과용 점안제 생산라인 추가 구축을 위한 약 93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점안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단행했다. 현재 국제약품은 점안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생산라인을 풀가동 하고 있지만 자사 제품 판매 확대와 더불어 수탁생산(CMO) 물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존 설비만으로는 생산 능력 확보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점안제 생산라인을 추가 도입해 연간 생산량을 확대하고, 향후 늘어날 시장 요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제약품은 1회용 점안제 전문 제조설비와 고도화된 무균 충전 설비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표 제품으로 자사가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레바미피드)’과 폭넓은 환자층에서 안전성과 사용편의성이 입증된 ‘큐알론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등 주요 제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레바아이점안액은 일본 점안제 제조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이후 해외 바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네온사인(NeOnSign)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RSV) 감염 예방의 최신 지견과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및 소아 질환인 RSV와 저인산효소증에 대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급여 기준 확대와 국내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변화된 RSV 예방 환경 속에서 고위험군 소아의 RSV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을 되짚고, 최초의 RSV 예방 약제로써 세계 각국에서 25년간 풍부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온 시나지스4의 임상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박문성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은호선 세브란스병원 신생아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RSV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 시나지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RSV는 소아에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2018년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급성 하기도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5세 미만 소아의 입원이 연간 약 300만 건이며, 6만 명의 소아가 사
일양약품이 어린이 액상 멀티비타민 브랜드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이 출시 5주년을 맞아 리패키징으로 재출시했다.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1년 처음 선보인 ‘도담도담 멀티비타액’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 비타민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이후 2023년에는 성분과 맛을 한층 개선한 ‘도담도담 트리플비타액’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도담도담 시리즈는 2025년 기준 누적 매출 35억 원을 달성하며 어린이 영양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리패키징은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보다 밝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의 친근함과 5주년 직관도를 높였다. 또한 부모와 어린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L’Oréal Professionnel)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빛섬에서 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헤어쇼 ‘엘리베이트 서울’ (Elevate 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헤어 아티스트와 살롱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헤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엘리베이트 서울’ 행사는 헤어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회와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 오전 세션에서는 ‘살롱 비즈니스 교육’이 진행되었다. 한국 준오의 강윤선 대표, 순시키의 백순식 대표, 어낵의 원진영 대표, 그리고 일본 카키모토 암즈(Kakimoto Arms)의 경영진 디렉터 아코 무라마츠(Ako Muramatsu)와 비즈니스 전문 트레이너 윤지영 대표 등 살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오너들과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팀 매니지먼트, 고객 유치 방법, 고객 경험의 가치화(Valorization), 서비스 엑설런스 등 살롱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오후
최근 20~30대 청년층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며 ‘청년 당뇨’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최근 5년 새 약 50%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당뇨병은 중장년층보다 진단 시점의 중증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는 “청년 당뇨병 환자의 가장 큰 특징은 진단 시점부터 당화혈색소(HbA1c)가 높고, 지방간·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이미 동반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며 “진단 시 중증도가 훨씬 심각하다”고 전했다. 청년 당뇨병이 더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 노출 기간’ 이 길기 때문이다. 20대에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60대에 발병한 환자보다 더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에 노출돼, 망막병증·신장병증·심근경색·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실제 청년 당뇨 환자의 75%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35%는 고혈압을 동반하는 등 ‘대사증후군형 당뇨’ 양상을 보인다. 청년 당뇨병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정제당 과다 섭취다. 배달 음식, 편의점 간편식, 액상과당이 들어간 고당도 음료 섭취가 급증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2025년 제9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지역사회 의료진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 명의 지역 개원의가 참석한 이번 강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환자 중심의 통합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기준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이 좌장을 맡았으며 ▲류마티스내과 고경민(통풍의 진단과 치료) ▲심장내과 임채완(말초동맥질환) ▲정형외과 송명근(하지수술 후 재활 및 도수치료) ▲성형외과 전동근 교수(창상치료)가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뇌신경센터장 구본대 교수(신경과)가 좌장을 맡아 ‘뇌신경 진단에서 최소침습 수술까지: 정밀 의료의 실현’을 주제로 ▲핵의학과 강지연 교수(영상으로 확인하는 알츠하이머) ▲신경과 구본대 교수(치매치료의 새로운 지평) ▲외과 이재임 교수(최소침습 수술과 적용)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진료부원장 한기준 교수는 “진료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개원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허브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관은 장애인 고용컨설팅을 통해 장애인 고용 성과를 창출했거나, 장애인 고용 확대 기반 조성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선정한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을 주축으로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의료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추진체를 구성해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고자 협업을 이어왔다. 공단과의 직무개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부서별 직무 수요조사, 직무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신규직무를 대거 확대했다. IOT 기술을 활용한 혈압측정보조원, 스마트 워치 감지 기반 환자이동보조원, 빅데이터 분석센터 도우미 등 장애 친화적 직무 신설은 장애인 고용 확대에 있어 실질적 변화를 이뤄냈다. 연세의료원을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을 추진한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장애인 근로자 82명(중증 2배수 적용 시 164명)을 채용하며, 장애인고용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정형외과 이효열 교수는 ‘자가 골연골 이식술(OATS)’을 시행한 환자의 이식 연골이 장기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생착됨을 정량적 MRI(Quantitative MRI) T2 mapping 를 통해 입증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자가 골연골 이식술 시행 후 정량적 MRI를 이용한 연골 상태 변화 및 임상적 만족도 평가(Autologous Osteochondral Transfer Demonstrates Satisfactory Clinical Outcomes and Durable Cartilage Properties: A Mean 4-Year Follow-up Using Quantitative MRI)’라는 제목으로, 미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의 공식 SCI 학술지인 ‘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IF 2.5, Q2)’ 2025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김종민 교수) 무릎 관절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치유되기 어려우며, 손상을 방치하면 말기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결국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손상 초기에 다양한 연골 복원 수술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오창 생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ESG경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교육은 교과목과 연계해 △이끼의 특성과 역할 △이끼와 미래 환경 △가을 식생의 변화 △생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생생히 체험했다. ‘유한양행의 ESG경영 및 환경보호활동’ 주제로 진행된 ESG경영 교육은 ESG 경영에 대한 소개,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 유한양행 및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통해 배우는 ESG 경영 등으로 구성됐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관련 규제를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뜻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삼진어묵(삼진식품 대표 박용준)과 손잡고 특별한 겨울맞이 행사를 열었다. 부산백병원은 11월 6일(목) 병원 직원식당에서 팝업 형태의 ‘어묵포차’를 운영하며, 병원 구성원 2,000여 명에게 삼진어묵의 프리미엄 어묵과 물떡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병원 구성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의 감성을 반영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패러디한 유쾌한 콘셉트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익살스러운 문구와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구성원들은 다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과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실무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및 연계강화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기관 실무자 워크숍’을(이하 워크숍) 이달 6일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를 비롯한 강사진이 참여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소개 및 공공의료연계망 사용방법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법의 의미 ▲스포츠 의학의 역할(‘Return to Play!’) ▲근육 유지와 영양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는 의료와 돌봄의 통합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돌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연속적 돌봄 제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공공의료기관, 요양·재활병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환자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CGME 행사에서 ‘전공의 교육혁신’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ACGME 주요 관계자들은 고려대의료원의 성과를 ‘올해 행사의 가장 의미 있는 발표 중 하나’로 평가하며, 한국 전공의 교육의 변화를 기대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ACGME 허브 리더 미팅’으로, 지난 1년간 ACGME 허브 기관들의 역량기반 의료교육(CBME, 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미국 전공의·전임의 수련인증위원회)는 미국 내 수련병원과 전공의 프로그램을 인증·관리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허브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며, 이번 행사에는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과 이영미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월 26일 허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7개월간 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핵의학과가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제7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1위 평가를 받아 ‘우수학술기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우수학술기관상은 핵의학 기술 발전과 학술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3년에 한 번씩 수여된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22년 제66차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우수학술기관에 선정된 바 있어 핵의학 기술 분야 최초로 2회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탁월한 연구역량과 높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대한핵의학기술학회 학술부문에서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신 영상진단기술 및 정밀의료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위 평가를 받는 등 학문적 기여도와 연구의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의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첨단 핵의학 장비를 도입하고, 다학제 협진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핵의학 진료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점도 높이 평가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병원 6동 8층 백년홀에서 ‘제8회 모야모야 환우모임 따뜻한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대병원 신경외과가 주최했으며, 모야모야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가 주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모야모야 환우모임은 환자·보호자와 의료진이 직접 교류하며 희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모임은 ▲개회식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의 ‘모야모야병의 최신 동향’ 강연 ▲전남대병원 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의 사회보장제도 안내 ▲‘마음 보듬기 아로마테라피–애플 폼 클렌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수험생 영양제’, ‘ADHD 치료제’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특별점검(10월 20일 ∼ 10월 24일)한 결과, 773건(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글 45건, ADHD 치료제 불법유통 게시물 72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부당광고·불법유통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집중력’, ‘긴장 완화’ 등의 표현으로 부당광고한 온라인 게시물은 45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➊‘성인ADHD 집중력 영양제’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3건(6.7%), ➋일반식품을 ‘수험생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13건(28.9%), ➌‘기억력 개선(향상)’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29건(64.4%) 등이다. 또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