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26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학제간 포럼’을 지난 3월 17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예방·발굴·상담·치료·복지·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관련 분야 실무자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의 통합 개입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의 정신건강적 영향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상담·교육·복지 분야가 연계된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개입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권준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동일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
포자랩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음악 500곡을 보이저엑스의 영상 편집 툴 ‘브루(Vrew)’에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루는 AI 기반 자막 생성과 편집 기능을 중심으로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툴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브루 사용자들은 프로그램 내에서 포자랩스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영상에 배경음악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공된 음원은 EDM, Hip-hop, Rock, Funk, Newage, Jazz, Cinematic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루 이용자들은 영상 편집 과정에서 해당 음악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는 별도의 음악 라이선스 확보 과정 없이 영상의 분위기와 장면에 맞는 배경음악을 보다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포자랩스는 인공지능 음악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음악을 개발하고 있는 AI 음악 기업이다. 100만 곡 이상의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음악 모델을 구축했으며, 기업과 콘텐츠 제작자가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음악 기술을 개발하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소장 박은영)는 오는 4월 4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국제인도법 대중 참여 프로그램 ‘2026년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화의 서사와 몰입도를 활용해 국제인도법의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부 영화 상영과 2부 관객과의 대화로 구성되며, 전쟁 속 인간 존엄과 인도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영작은 고지전이다. 이 작품은 정전협정 발효 직전 가상의 전선 ‘애록고지’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통해 전쟁의 허무함과 인간 존엄이 훼손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영화 속 다양한 장면을 통해 국제인도법 위반 사례를 짚어보고, 관객들이 전쟁의 현실과 인도주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영 이후에는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패널들은 국제인도법 관점에서 영화 속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쟁이 개인과 공동체에 남기는 상처, 그리고 오늘날 인도주의의 의미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은영 소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지속되며 민간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2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25년 창단된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시즌제 실연단체다. 지난 1기 예술단은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 및 ‘한국민속예술제’와 같은 대형 무대에 참여하고, 특히 정기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안무와 프로그램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제작 형식을 도입해 청년 예술가 특유의 창의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상주지역으로는 △국립청년연희단, 경상북도 영주시(148아트스퀘어)와 △국립청년무용단, 충청남도 당진시(당진문예의전당)가 선정됐다. 올해 예술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행사 등 대형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단별로 각 25명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1986년 3월 28일 이후 출생자)의 관련 분야 전공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생이다. 대학교 재학생
2026년 새봄은 대금 선율과 함께 우리 곁에 스며든다. 이생강 명인과 그의 아들 이광훈이 각각 공연을 열어 대금 연주를 통해 봄기운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 이생강(90) 명인은 오는 3월 27일 (금)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개 행사 ‘전통 관악기 연주 86주년’을 연다. 이에 앞서 이광훈(대금산조 전승 교육사)도 오는 3월 20일 (금) 저녁 7시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6 국가 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기획 행사 ‘제9회 이광훈 대금연주회’를 마련한다. 대금산조는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자유롭게 풀어가는 대금 연주곡이다.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 변화가 백미다. 이생강 명인은 “다섯 살부터 피리를 불기 시작해 현재까지 86년간 대금을 사랑하고 지켜왔다”며 “특히 아들이 대를 이어 대금 연주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게 고맙고 대견스럽다. 이번 부자(父子) 공연은 그런 맥락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금 명인 이광훈의 대금산조 독주를 비롯해 예성 국악 연주단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의 성악 독창회가 지난 14일(토)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로데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F. Händel)의 대표작인 ‘9개의 독일 아리아(Neun Deutsche Arien)’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 유희정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자폐증, 발달장애, 지적장애 등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데, 소아정신과 진료∙연구 외에도 소프라노로 성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로크 음악을 사랑하는 합창단 ‘바흐솔리스텐 서울 콰이어’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직장인 성악팀인 ‘뮤직 소사이어티 미미’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음악공연을 통한 기능재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한 이번 공연에는 음악감독 박승희의 총괄로 진행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정, 첼리스트 이지영, 피아니스트 강은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아온 연주자들이 유희정 교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박승희는 독일 음대에서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바흐솔리스텐 서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윤정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내원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내 멀티시네마월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하루 풍경 ▲울산 반구천 암각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백록담의 장엄한 자연 경관과 고래 등 해양 생태계를 표현한 반구천 암각화 이미지가 대형 화면에 구현돼 일상적인 병원 공간에 문화와 자연유산의 가치를 더한다. 영상 상영과 더불어 사진전 ‘시간을 담다, 궁궐과 왕릉’도 함께 열린다. 경복궁, 덕수궁, 종묘 등 우리 궁궐과 왕릉의 사계절을 포착한 사진 작품 10점이 오는 4월 30일까지 대한외래 지하 1층 제2갤러리에 전시된다.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창작 의상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패션쇼 **‘2026 제3회 PASSWORD 창작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됐으며, 환경과 패션을 접목한 창작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환경패션 창작 플랫폼’을 지향하는 이번 패션위크는 환경 메시지를 패션으로 표현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와 모델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패션 축제로 꾸며지며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런웨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쇼에 사용됐던 블루카펫, 리본, 커튼, 종이, 과일박스 스티로폼, 비닐 포장지, 축하 화환, 조화, 색종이, 캔, 커피봉지, 풍선, 오래된 액세서리, 그물망 등 일상에서 버려질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150여 점의 창작 의상이 선보였다. 패션위크를 기획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는 실제로 사용 후 버리지 않고 모아둔 재활용 소재를 오래된 의상과 접목해 작품을 제작했으며, 신문지·빨대·캔·보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이 대표작으로 주목받았다. 또 감자 포대자루와 오래된 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기획공연 ‘2026 산조대전’이 오는 4월 2일부터 3주간 관객과 만난다. 2021년 첫 출발 이후 매해 이어져 온 산조대전은 산조의 깊이와 미학을 집중 조명해온 기획으로, 올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확장’을 주제로 한층 넓어진 무대를 선보인다. 2016년 개관 이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 전통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서 자연음향 기반의 공연 환경을 지켜오며 전통의 본질을 탐구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산조대전은 지난 5년간 누적된 연주자 아카이브와 관객층을 형성하며 공연장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산조대전은 그간의 축적을 바탕으로 전통의 깊이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음 10년을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확장된다. 공연은 4월 2일부터 3주간 매주 목·금·토·일요일 진행되며, 목·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에 열린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산조대전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산조가 지닌 가능성을 음악적·사회적 확장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예술감독은 김상연(전남대학교 교수)이 맡았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이하 ‘재단’)은 3월 9일(월)부터 5일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부동산 박람회인 ‘MIPIM2026’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서울의 투자환경과 핵심 개발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PIM(Le Marché International des Professionnels de l’Immobilier)은 1990년부터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부동산 전문 박람회로 전시관 운영, 투자자 네트워킹, 주제별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기업, 부동산 투자자, 금융기관 등 90 여 개국에서 약 2만명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이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MIPIM Asia Summit에 참가해 서울관 부스를 운영하며 159명의 글로벌 투자자 및 부동산 관계자를 발굴하여 서울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MIPIM2026에서는 △서울관 홍보부스 운영 △주요 투자 프로젝트 및 개발부지 발표 △글로벌 투자자 1:1 투자상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ASIA LUNCH’ 행사에 단독 발표자로 참석하여 약 100명의 선별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