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2026 남산 마당페스타’를 개최한다. ‘남산 마당페스타’는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국악 축제로, 도심 속 한옥 공간에서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마당지기’ 청년 예술가들과 2025 젊은국악 단장 선정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소넌스, 박수현, 시나위 현대국악, 스월드, 서울탈패연합을 비롯해 전통국악연구회: 흐르니, 국악인가요, 강나현, 사물놀이 한맥, 유하(YUHA), 세빛가야금, TRIGGER(트리거), 아트컴퍼니 구승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 국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의 멋이 살아 있는 서울남산국악당 한옥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도심 속 파란 하늘 아래 국악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매일 오후 2시부터 회차별 30분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 마당페스타’는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음악과 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신라미술관 상설전시품 일부를 교체하여 그동안 수장고에 보관되어 온 소장품을 새롭게 공개하고, 보다 풍부해진 전시를 선보인다. 신라미술관은 신라 불교 문화의 흐름과 특징을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으로, 불교조각의 조형미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불교조각실, 그리고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를 비롯해 경주 지역 사찰 유적에서 출토된 불교 공예품과 사찰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불교사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에 프랑스 파리 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신라 특별전과 6월에 개막하는 황룡사지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전에 다수의 상설전시품이 출품하는 것을 계기로 기존 상설전시의 일부 공백을 보완하는 동시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연구·보존 과정에서만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던 소장품을 새롭게 소개하고자 한다. 불교사원실 내 황룡사지 전시 구역에는 황룡사 건물 터와 회랑 터 등에서 출토된 불교 공예품과 사찰 생활용구 93점을 새롭게 배치하여 선보인다. 이들 소장품은 기존 특별전이나 학술보고서를 통해 부분적으로 공개된 바 있으나, 상설전시 공간에서 관람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황룡사의 사찰 운영과 일상, 그리고
부여군이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하 부여 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여 야행’은 고즈넉한 밤의 정취 속에서 백제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야간특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부여군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을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시설과 콘텐츠들을 신비로운 빛으로 물들이는 황홀한 야간 문화의 장을 선사했다. 올해 부여 야행은 ‘백제목간(나무에 새겨진 비밀)’을 주제로, 밤을 테마로 한 8야(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야간 문화 행사를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총 56개 프로그램을 즐기며 부여의 밤을 만끽했다. 여기에 부여군 문화유산과는 17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팸투어를 진행했다. 튀르키예 국적의 이스메일 씨를 비롯해 23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은 첫날 부여향교의 선비 체험을 시작으로 정림사지 오층석탑 소원 탑돌이에 참여했다. 또 다른 팀은 구구단 목간 미션 투어에 참여해 백강문화원을 비롯해 국립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장소에서 다섯 개의 도장을 획득하고 ‘굿뜨래 쌀’을 증정받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외국인 팸투어단이 부여향교에서 한국의 전통 예법을 배우고 다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이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과 2026년도 국가대표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출전권은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및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 4월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메이샨 아시아선수권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배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별·성별·종목별 최대 2장의 출전권이 주어지는 구조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표 선수들이 선발됐다.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이도현(볼더·리드), 서채현(볼더·리드), 정지민(스피드)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했다. 이후 메이샨 아시아선수권대회 결과를 통해 추가 출전권이 확정되며 최종 대표팀 윤곽이 완성됐다. 또한 아시아스포츠클라이밍연맹(ACC)은 지난 4월 15일 2026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출전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하며 각국 대표팀 구성을 확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선수 선발이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는 지난주 공식 법인 출범과 함께, 첫 공식 일정으로 ‘맨발걷기 2급 전문 지도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20명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협회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 중심의 지도자 양성과정을 넘어, 맨발로 대지와 연결되고 ‘맨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자기 발견으로 나아가는 철학적 기반 위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기존의 ‘가르치는 지도자’ 개념을 넘어, 관점과 방향을 전달하는 지도자로 확장하는 첫 공식 기준이 제시된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과정에서는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자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 글로벌 이사장인 박준희회장이 참석하여, 협회의 미래 비전과 지도자 기준을 공식 선언하였다. 박준희 회장은 “맨발걷기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생활체육을 통해서 새로운 공익적 문화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성과 지도자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맨발걷기를 단순한 건강 실천을 넘어 ▲건강(Health) ▲환경
평생을 의사이자 의료 행정가, 인도주의 실천가로 살아온 김철수(사진)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자서전 『새벽의 옹달샘』 출간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 3층 로얄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은 평등하다. 다만 위급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 아래 의료 현장을 지켜온 김 이사장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서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김 이사장은 무의촌이던 신림동에서 작은 의원을 시작해 이를 글로벌 메디컬 그룹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서울시병원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의료 인프라 발전을 이끌어왔다. 의학박사를 비롯해 행정학·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기여해왔다. 아호 ‘효천(曉泉)’처럼 그는 50여 년간 매일 새벽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이타의 삶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회장 재임 시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 구호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8월 25일 개막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참여 작가와 전시 구성, 공식 포스터(키 비주얼·key visual)를 공개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며, 8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83일간 열린다.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원도심의 제주아트플랫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레미콘 등 주요 문화예술 공간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작가 총 69명(팀)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제주 작가가 약 30%를 차지한다. 제주의 지역성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세계사적 현안과 국제적 이슈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신작·신규 프로젝트를 다수 선보이며,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원도심 전반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키 비주얼)는 제주어 글자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재구성해 서로 다른 요소들이 뒤섞이고(허끄곡) 모여(모닥치곡) 새로운 형태로 변용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이는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되는 제주의 풍토성을 담아낸 것으로,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주제인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이 의미하는 섞이
주승재의 개인전 ‘삐에로: 연기의 시작’이 5년 만에 언커먼갤러리(봉은사로 516)에서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된다. 미국에서 사진을 전공한 이후 국내에서 다양한 매체로 확장해 작품 세계를 펼쳐온 주승재는 이번 전시에서 회화는 물론 대형 3D 미디어 아트를 처음 공개한다. 슬픈 표정으로 연기를 하며 웃음을 선사해야 하는 삐에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으로 자주 비유된다. 주승재의 회화 속 삐에로는 견고하고 유려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미세한 균열 사이로 숨어 있던 수많은 이야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대형 3D 미디어 아트는 10세 아들이 동생을 ‘얼레리 꼴레리’하며 놀리는 것을 제지했던 작가의 경험을 풀어낸 피아노 즉흥곡이 사용돼 깊은 인상을 남긴다. 미디어 아티스트 nekton(정규민)과 협업한 해당 작품에서는 삐에로의 다듬어진 견고한 미소와 자연의 골짜기·건축물·마을 등으로 풀어낸 동화 같은 판타지가 우리에게 익숙한 ‘얼레리 꼴레리’의 즉흥곡과 어우러져 회화와는 또 다른 감상의 재미를 제공한다.
'TOP 5 AI AVERAGE'가 출범하고 제1회 도서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TOP 5 AI AVERAGE는 글로벌 가입자수 기준 상위 5개 AI 모델인 ChatGPT(OpenAI), Gemini(Google), Grok(xAI), DeepSeek(DeepSeek AI), Claude(Anthropic)의 평균 평가로 전 분야의 가치를 측정하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이다. 국내 상표권(제41류 20개 항목, 제43류, 제35류)을 출원 완료했으며 미국, 중국, EU, 일본 해외 출원도 준비 중이다. 기존 시상식이 심사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인간의 편향이 개입하는 것과 달리, TOP 5 AI AVERAGE는 평가 프롬프트 전문을 완전히 공개하고 AI 평가의 한계까지 투명하게 밝힌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제1회 도서상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에 전 세계에서 출판된 도서를 대상으로 문학, 논픽션, 과학기술 세 부문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문학 부문 수상작은 오션 부옹(Ocean Vuong)의 『The Emperor of Gladness』(Penguin Press)다. 2단계 평가에서 Claude와 ChatGPT가 선정했다. 논픽션 부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는 오는 2026년 5월 14일(목)까지 양예준 작가 초청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를 가진 양예준 작가가 펼쳐온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색연필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예준 작가는 7세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이후, 외부 자극에 대한 불안 속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손의 움직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진 드로잉은 점차 작품으로 확장됐으며 특유의 집중력과 반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작업을 바탕으로 양예준 작가는 2022년 영국 사치갤러리 청소년 참여 작가로 선정되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외 미술대회 70여 건 수상, 서울역광장 미디어 전시 참여, 서울 양천구 선정 작가 개인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구로병원 미래관 0층과 신관 1층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전시는 반복과 느림 속에서도 의미를 만들어가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환자와 교직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