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이 오는 19일(수) 오전 10시 국제회의실에서 표창원 프로파일러를 초청해 ‘제10회 명사초청강연’을 연다. 표창원 강사는 오랜기간 범죄와 사회현상에 대해 연구해온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로 현재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더불어 방송과 강연을 통해 범죄예방 및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은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동시에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의 원인을 짚어보고, 이를 사회적 환경 등과 연결해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법 등을 다룬다. 강연은 행사 당일 현장등록 가능하며, 케이메디허브 임직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을 통해 일상을 되돌아보고,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매달 인문학과 스포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을 개최, 임직원과 지역민들의
국내 아동·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고정욱 작가가 400번째 저서를 출간했다. 1990년 첫 저서 ‘글힘돋움’을 펴낸 이후 3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창작을 이어온 결실이다. 고 작가의 400번째 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웹툰동화 ‘다정한 말 단단한 말’이다. 더블북이 출판하고 ‘1인1책’이 기획한 이번 작품은 웹툰의 생동감에 동화의 문학성과 교육적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아동도서다. 어린이들이 친숙한 웹툰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따뜻한 말이 지닌 힘과 올바른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400번째 작품에서도 익숙한 방식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형식에 도전한 고 작가의 창작 정신이 담겼다. 고 작가는 소아마비로 인한 중증 지체장애로 평생 휠체어를 이용해 생활해 왔다. 그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작품에 녹여 장애인을 특별하거나 낯선 존재가 아닌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으로 그려냈다. 특히 장애와 다양성, 공존과 배려, 성장의 가치를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장애를 한국 아동문학의 중요한 주제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불교신문과 BBS부산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2026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6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를 주제로 전통 불교문화와 현대적인 생활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불자를 비롯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 외국인 등이 방문해 전시와 명상, 사찰음식, 수행문화 등을 체험했다. 개막 전 집계된 사전 방문 예상 인원만 약 7만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기간 전시 부스와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박람회는 전통·현대 불교문화 상품 전시와 사찰음식전, 명상, 108배 절 수행, 참여형 이벤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내 관람 동선과 휴게공간도 넓게 확보해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도 비교적 여유롭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지역 9개 사찰 참여…‘사성제 스탬프 투어’ 호응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사성제(四聖諦) 스탬프 투어’는 단순히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에서 벗어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고악기 복원과 국악기 개량·개발의 성과를 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 국악기 연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오는 8월 21일 오후 1시부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국악기 연구 20년, 변곡점과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주제로 악기연구소 개소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악기연구소가 지난 20년 동안 축적해 온 고악기 복원과 국악기 개량·개발 성과를 조명하고,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기술 전환 속에서 국악기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학술 발표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026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 시상식이 열린다.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은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한 창작 공모전이다. 시상식을 통해 전통음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악 음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는 서인화 부산대학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악기 연구와 연주 현장 중심의 신악기 개발을 살펴본다. 정환희 학예연구사는 ‘고악기 연구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고, 박상협 악기연구소 연구원은
어반브레이크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 행사에 15개국 355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처음으로 어반브레이크와 토이콘 서울을 하나의 티켓으로 완전히 통합했다. 관람객들이 두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도록 구성해 현대미술과 아트토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는 청년문화예술인연대 ‘이음’과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진·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인 일본 작가 40여 명과 초청국가 인도네시아 작가 25명이 참여했다. 일본 작가들은 탱화와 전통 텍스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회째를 맞은 토이콘 서울에는 10개국 126명의 아티스트와 29개 크리에이티브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다.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한 ‘브레이브 저니(BRAVE JOURNEY)’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URBK SHOWCASE : THE ART OBJET’도 선보였다. 특히 토이콘 서
베테랑스에듀가 미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실시간 온라인 SAT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에 기반을 둔 입시교육기관 베테랑스에듀는 오는 8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국을 비롯한 미주권 학생들을 위한 가을학기 SAT 실시간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베테랑스에듀는 SAT와 AP, TOEFL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국 대학 입시와 해외 거주 한국 학생 및 국제학교 학생을 위한 국내 대학 특례입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학기 중 미국에 머무는 한국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마련됐다.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 한국에서 SAT를 준비한 학생들이 미국 학교로 돌아간 뒤 학습 흐름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미국 주말 시간대에 맞춘 수업 편성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전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미국 각 지역에서는 토요일 오후 또는 저녁 시간대에 해당해 현지 학교생활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주말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SAT 과정은 학생의 현재 성적에 따라 ▲500∼590점 ▲600∼670점 ▲680점 이상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반을 편성한다. 미주권 학생을 위한 수학과 AP 등 다른 과목은 가을학기
8월 3일부터 9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오늘(5일) 오전 7시 3분, 이니스트에스티 김국현 회장과 기흥 코리아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했다. 어제와 달리 아침 공기는 제법 서늘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한여름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했다. 오늘 라운딩을 도와준 김혜원 님도 "날씨 요정이 함께하는 것 같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전반 9홀은 초가을을 연상케 할 만큼 쾌적했고, 후반에는 다소 기온이 올랐지만 끝까지 즐겁게 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 라운딩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장면은 따로 있었다. 다음 홀을 기다리던 중 김국현 회장이 갑자기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 어디를 가셨나 둘러보니,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 잡초를 뽑고 계셨다. "회장님, 더운데 왜 잡초를 뽑으세요?" 누군가의 질문에 김 회장은 환한 미소로 이렇게 답했다. "혹시라도 누군가 이 잡초를 밟고 미끄러질 수도 있잖아요. 대기할 때 시간이 나면 늘 이렇게 정리합니다."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고, 칭찬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이름 없는 작은 풀 한 포기를 뽑는 일이 누군가의 안전을 위한 배려가 된다는 생각, 그것이 바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폭염특보를 넘어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2026년 8월 4일 오후 5시 23분경. 하나카드 사용 한도와 관련해 상담할 일이 있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원하는 상담 메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안내 멘트에 따라 이 번호, 저 번호를 여러 번 눌러봤지만 끝내 원하는 상담 코너는 연결되지 않았다. 전화를 끊자 곧바로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로봇 상담을 이용하라는 안내였다. 안내에 따라 '상담원 연결'이라는 문구를 입력했지만, 정작 상담원과 연결되지는 않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자동 안내 메시지만 반복됐다. 이번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혹시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싶어 이곳저곳을 찾아봤지만, 내가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방법은 보이지 않았다. 몇 차례 같은 과정을 반복하다 결국 "내일 하나은행 영업점을 찾아가야겠다"며 사실상 포기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발신자는 하나카드 고객센터였다. '무슨 일이지? 혹시 내가 뭘 잘못 눌렀나?' 순간 여러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더욱 놀라웠다. "안녕하세요. 하나카드 고객센터 유○○ 상담원입니다. 고객님께서 여러 차례 고객센터에 전화하시고 홈페이지에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가 점과 피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교양서 『점이야 암이야?』를 출간했다. 이 책은 내 몸의 점을 어떻게 관찰하고 판단해야 하는지부터 피부암과의 차이 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피부 건강 안내서다. 우리 몸에는 누구나 많은 점이 있다. 대부분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점이지만, 일부는 피부암과 감별이 필요하거나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 그러나 일반인이 점과 피부암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아 작은 점의 변화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김 교수는 이러한 일반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오랜 진료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한국인의 피부암은 서양인과 그 양상이 다른 만큼, 해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국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점이 생기는 이유와 위험한 점을 구별하는 기준, 피부과 전문의의 피부암 진단 과정, 점이 암으로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피부암 감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임상 사진을 함께 수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김 교수는 "일반적인 점은 대부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일부는 피부암의 신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대표 공연인 '토요명품'을 비롯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찾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 가곡, 판소리, 아리랑, 강강술래 등 한국 전통예술을 선보이는 '토요명품' 공연은 올해 7월까지 외국인 관람객 2,185명이 찾았다. 이는 전체 관객의 33.2%로, 관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국립국악원은 외국인 관람객을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는 전체 관객의 약 30%가 외국인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명품' 공연과 연계해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국악박물관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총 384명이 참여했으며, 회당 참여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컬처 확산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토요명품' 공연과 박물관 투어를 연계한 'K-장단으로 떠나는 신명나는 장구 여행'을 시범 운영했다.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6회 진행된 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