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김진국, 이하 KMTPA)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외래 관광객 의료관광 활성화와 K-웰니스 Hospitality 기반 협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협약식을 갖고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 산하 공공기관인 GKL과 관련 공익단체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가 정부의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의료와 관광의 결합을 실질적인 산업 모델로 구현함으로써 방한 외래객 200만 시대를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래 관광객 대상 의료·웰니스 연계 콘텐츠 개발 ▲한국형 프리미엄 Hospitality 모델 구축 ▲GKL 접점 인력 대상 ‘K-Wellness & Hospitality’ 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중심 관광을 넘어 의료·웰니스와 결합한 ‘체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가폭력의 상흔을 예술로 직시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는 홍성담 판화 특별전 연계 포럼 ‘국가폭력과 문화예술’을 오는 5월 16일 오후 4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월 판화’의 거장 홍성담 작가의 작품이 35년 만에 독일에서 귀환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5·18민주화운동부터 남영동 대공분실의 비극, 오늘날 한국 사회가 마주한 민주주의의 과제까지 국가폭력이 사회와 예술에 남긴 흔적을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폭력의 증언자와 예술가, 비평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과 기억의 사회적 역할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먼저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피해자로 19년간 수감 생활을 겪은 서승 인권운동가가 기조 발언을 통해 국가폭력의 본질과 평화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이어 홍성담 작가가 직접 발제자로 나서, 1980년 광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품에 담아온 국가폭력의 기억과 예술의 역할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길 평론가는 국가폭력에 저항해 온 예술의 의미를 현대 비평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신용철 큐레이터는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김형석 교수가 일본 저명 재활 전문가 이시이 신이치로의 저서 ‘사진으로 보는 보행 정상화를 위한 무릎 재활’을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보행 시 무릎의 움직임을 개별 관절이 아닌 골반‧고관절‧발목까지 이어지는 연쇄 과정으로 설명하는 임상 중심 재활서다. 기존의 수동적 이완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어 스스로 올바른 움직임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적인 재활 관점을 제시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는 “평소 보행 분석을 연구하며 하지 전체를 아우르는 임상 지침서의 필요성을 느껴 번역하게 됐다”며 “책에서 제시하는 이론과 기법은 침치료, 추나요법, 도인운동요법 등 기존 한의 치료와도 접목이 가능해 임상 영역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관이 사운드 아티스트 김서량 작가의 개인전 《들리는 세계 Worlds, Heard》를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 진행된다. 김서량 작가는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이 협력해 진행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작가는 독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친 뒤 귀국해 지난 10여 년간 여러 도시를 오가며 소리를 채집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청각을 공기 압력의 변화를 무의식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지하는 감각으로 바라보며 작가는 ‘듣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주목해왔다. 2015년부터 도시와 산업 현장의 소리를 채집·기록하는 시리즈 작업 <프로젝트-공장의 소리(Project Sound of the Factory)>를 이어오고 있다. 《들리는 세계 Worlds, Heard》는 여러 소리를 매개로 관람객이 ‘보이지 않는 관계’와 ‘존재’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사운드 설치 신작 〈백색 공명〉(2026)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유럽 최초로 신라만을 단독 조명하는 대규모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며 한국 고대문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5월 20일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Silla: l’Or et le Sacré)》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해 총 148건 333점의 문화유산이 출품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신라 단독 특별전이자, 해외에서 개최된 신라 관련 전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전시는 신라의 건국부터 삼국 통일과 멸망에 이르기까지 약 천 년에 걸친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신라 황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과 금허리띠를 비롯해 활발한 국제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황금 보검과 로만글라스 등이 소개된다.또한 신라 불교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다양한 불상과 조각품이 전시되며,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 중인 신라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도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 전시 말미에는 석굴
사주·타로·풍수 등 다양한 운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운세박람회 Fortune Adventure’(주최: 구오오, 주관: 마인드디자인)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박람회 슬로건은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겨가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단정적으로 예언하는 기존 점술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운세를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는 언어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MBTI나 심리 테스트처럼 운세 콘텐츠를 자기 탐색의 도구로 소비하는 흐름을 반영했다. 행사장은 크게 상담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상담존 ‘운명기상청’에는 사주·타로·주역·자미두수·관상·수상 등 분야별 상담사 108명이 상주한다. 관람객은 약 10~20분 동안 상담을 받은 뒤 자기 탐색 워크북 형태의 ‘나의 인생 날씨 기록지’를 발급받는다. 이후 체험존 ‘Fortune Adventure’에서는 기록지를 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부스를 둘러볼 수 있다. 체험존은 △행운을 상징하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개운템’ △풍수와 인테리어를 다루는 ‘공간템’ △명상·웰니스·체질 케어 중심의 ‘몸맘템’ △차 생활·퍼스널컬러·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강원석 교수와 함께 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항암치료 지침서 ‘간암치료의 이해’를 출간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간암의 원인부터 진단검사를 포함해 ▲간암의 국소치료 ▲간암 면역항암 치료▲항암치료 어떤 환자에게? ▲국내 항암치료 현황 ▲간암에서의 항암제 선택 ▲항암치료 효과 예측 등 항암치료의 최신 정보를 폭 넓게 다루며 향후 임상연구와 미래 전망까지 담았다. 전홍재 교수는 국내 간암 치료의 권위자로 면역항암 및 표적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기초/중개연구, 신약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재활의학과 박시운 교수가 변화와 성장의 원리를 다룬 뇌과학 교양서인 ‘살아있는 뇌, 변화하는 뇌(도서출판CUP)’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30여 년간 신경재활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박시운 교수가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뇌의 변화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원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에서 박 교수는 뇌를 타고난 능력의 한계를 규정하는 기관이 아닌 ▲환경 ▲경험 ▲훈련 등에 따라 변화하고 성장하는 역동적인 시스템으로 설명한다. 이어 신경가소성(성장과 재조직을 통해 뇌가 스스로 신경 회로를 바꾸는 능력)이라는 과학적 개념을 중심으로 뇌를 통해 인간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책은 △1장 모든 것은 뇌 안에 있다 △2장 사용하거나 소멸되거나 △3장 소통과 연합 △4장 학습에 의한 변화 △5장 견제와 균형 등으로 구성됐다.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로드리고 피자로)가 스프링샤인 사회협동조합,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과 손잡고 2026년 발달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는 로레알코리아가 2022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오고 있는 장애예술인 공모전이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독창적인 감각과 시선으로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고, 우수 예술인을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공모전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314명이 지원하는 등 매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 주제는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으로, 5월 4일 공모를 시작해 6월 26일까지 8주간 후보작을 접수 받는다. 예술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 분야는 회화, 디지털 드로잉 등 재료와 기법에 제한이 없다. 다만, AI로 제작한 작품은 출품이 불가능하다. 대상 1인, 최우수 1인, 우수 1인, 입선 3인 등 총 6명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작은 추후 로레알코리아 이커머스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되며, 수상자 전원은 온·오프
‘2026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 2026)’가 오는 6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막을 올린다. 불교신문과 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전통 불교문화의 계승과 확산을 목표로 이어져 온 국내 대표 불교문화 행사로, 올해 역시 대구·경북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최된다. 올해 대구·경북 엑스포는 서울에서 열린 ‘2026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흥행과 참여 경험을 이어받아, 관람객이 익숙한 체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에서 큰 호응을 얻은 ‘공 뽑기’와 ‘공 수거’ 이벤트가 이어서 운영되며, 관람객은 서울에서 경험한 콘텐츠를 대구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동시에 대구·경북 엑스포는 지역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다. ‘누구나 좋아하는 불교박람회’를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명 존중과 자비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단순 동반 입장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르고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불교문화 행사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관람객 반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사전